개성공단에 '기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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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0-05-23 19:55 조회2,624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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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에서 자진 철수하겠다는 업체는 보이지 않는다, 개성공단의 무감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기사 정상적인 이성을 가진 사람들이었다면 애초에 그런 곳에 공장을 짓는 무식함은 없었을 것이다, 도대체 개성공단 업주들에게는 일말의 양심같은 것을 찾아볼 수 없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열우당은 김정일을 먹여 살리는 3대 파이프라인이었다, 열우당의 간판은 내려졌고 금강산은 준폐업상태가 되어있는데, 개성공단만은 부지런히 김정일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다, 개성공단이 김정일에게 보냈던 것은 우리에게 어뢰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 천안함과 함께 수장됐던 46인의 꽃다운 젊은이들을 보면서 개성공단은 어떤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는 걸까,
개성공단은 출발부터가 불순한 것이었다, 시장과 자본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기업은 존재할 수 없다, 기업은 자본주의의 총아이기 때문이다, 경제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고 사유재산이 인정되지 않는 김정일의 땅에 공장을 세운다는 것은 제정신이 아니거나,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다,
저렴한 임금이 개성공단의 존재 이유라지만 임금은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 달러로 지급되는 임금의 70%는 김정일의 주머니로 가고 있다, 개성공단은 좌익정권이 김정일에게 직통으로 연결한 '퍼주기 파이프라인'이다, 그 김정일의 빨대에 '공단'이라는 위장막을 씌운 것이 개성공단인 것이다,
개성공단은 피도 눈물도 없는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이다, 개성공단은 북한인민을 착취하는 김정일의 도구이자, 좌익정권의 퍼주기용병이었다, 이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김정일의 주구노릇을 하면서, 천안함 사태에도 불구하고 개성에 계속 잔류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반역이다,
히틀러에게는 히틀러의 물주노릇을 하던 '이게 파르벤'이라는 기업이 있었다, 기업이 거대해지고 히틀러의 지갑이 두둑해지면서 히틀러는 미친 야망을 품기 시작했고, 히틀러와 이게 파르벤은 철저히 동업관계가 된다, 유태인 수용소는 이게 파르벤의 노동 인력 공급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수용소 철조망 안으로 끌려온 유태인들은 공장과 가스실의 기로에서 생사가 갈렸고, 살아남은 유태인들은 노동력을 착취당하다가 노동력이 없어졌을 때 가스실로 갔다, 이게 파르벤에서는 가스실에 쓰는 가스를 생산하기도 했다, 전범 재판에서 이게 파르벤의 간부들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기업의 운명은 기업가의 선택에 따라 흥망이 갈린다,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심심산골에 자장면 가게를 만든 주인이 쪽박을 차게 되는 것은 기업의 순리이고 경제의 이치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순전히 주인에게 있다, 그리고 살인마의 물주노릇을 하며 김정일의 '이게 파르벤'이 된다면 그 댓가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물주노릇을 하는 개성공단의 주인들이 쫄딱 망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 그것이 권선징악의 세상 이치이기 때문이다, 이제 선택의 시간이다, 진퇴는 자유이다, 개성공단은 김정일의 편이냐 대한민국의 편이냐, 양자택일 할 시간이 되었다,
비바람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개성공단 업주들은 대한민국을 배신한 배신자들입니다.
그리고, 개성공단을 아직까지도 폐쇄하지 않는 이명박도 대한민국을 배신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
개성공단을 그대로 두고 단호한 대처??
한마디님의 댓글
한마디 작성일企業하는데 필요한 紫金調達에 있어서 銀行貸出이 막힌 業體들만 골라서, 그들에게 開城工團 入住을 條件으로 政府融資金 長期低利로 支援받을 수 있도록 하는 統一部의 꼬임에 빠져든 어리석은 事業家들입니다. 이제 그들은 자기 스스로 발을 뺄 수도 없는 그런 處地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정부가 한심할것 아니겠습니까? 스스로 손해보고 빠져나오라고하기에는 그 기업체 사장들에게 잔인한 말입니다. 선택이 잘못된것을 알면서도 어쩌지못하는 처지 안겠습니까? 정부가 책임을 져야죠. 일단 철수시키고 다만 얼마만이라도 보상해 줘야합니다. 그냥 방치하는 정부가 한심한 겁니다. 하긴 검열단을 받아들이나 안받아들이나를 고민하는 정부가 정신이 제대로박힌 정부입니까? 크게 기대 안합니다.
무궁화님의 댓글
무궁화 작성일
개성공단에 들어갈 정상적인 기업이 있었나. 신청기업이 없으니까 한계기업들 골라서 이것도 봐주고
저런 혜택도 준다니까 이게 왠 떡이냐 싶은 기업들만 들어가서 국민들 세금으로 잘 해처먹고 있는 중,
나라야 어떻게 되든 내몰라라 하는 작자들.
좌파정권서 북한에 투자하라고 삼성에 압력을 그렇게 넣어도 '고려해 보겠다'면서 어물쩡 넘어갔는데,
삼성이 대북투자가 돈 된다면 왜 안들어 갔을까. 당연히 들어가지!
삼성만 북한에 투자를 해준다면 국내 굴지의 기업들도 따라들어 갈 거라는 좌파정권의 계산이었지만
삼성이 그런 위험한 곳에 들어가나. 천만 만만이다. 좌빨들아.(1표 권리행사 합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왜 큰 대기업은 안 들어갔을까????
그런 계산없이 함부로 움직인다면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니요????
롯데에는 어떻게 했을까????
성남시에서 였던가????
공군부대 옆이라고 했나????
큰 건물은 여전히 세우고 있남?????
그런 짓 하다가 종래에 공군비행기와의 사고가 나고나면 그때가서 정신을 차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