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매직 실험결과와 군당국의 이상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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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 작성일10-05-21 15:20 조회2,79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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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조단 및 정부의 천안함 격침 주범이 북괴라는 발표내용을 날조라느니 거짓이라느니 하며 비웃는 자들이 도처에 있는 가운데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 중 일부인 어뢰추친축에 써있는 '1번'이라고 매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해 말들이 많기에(야후 미디어 같은 경우엔 남녀 둘이 진행하면서 거의 비꼬는 투로 말을 함)
필자가 실험을 해 보았으며 그 결과를 이야기 하고 싶고 아울러 군당국이 그 '1번'이라는 글씨의 필적 감정은 어려우나 잉크 제조국은 알아보겠다는 발표내용을 듣고 괴상해서 글을 적는다.
필자의 집에는 언제나 100%의 소금물이 비치되어 있다.
이 100% 소금물을 만드는 방법은 깨끗한 물에 소금을 넣기 시작해서 그것이 녹다녹다 안녹는 소금이 밑에 깔려 있을 때까지 계속 소금을 물에 타는 방식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렇게 만들어 가지고는 빈 로션병을 말끔히 세척해 내고 거기다가 담아 놓는다.
그리되면 조그만 로션병 구멍으로 필요한 만큼 톡톡 쳐내서 쓸 수가 있는데, 어디가 붓거나 어디에 상처가 나거나 뭐에 물리거나 했을 때 바르게 되면, 피부에 하얀 소금기가 조금 있다가 번져있게 되면서 소독도 되고 붓기도 가라앉게 된다.
소금의 기본 작용이 방부, 살균, 탈취이므로 바다물 속에 어지간히도 더러운 것들이 들어가고 더러운 강물이 유입되어도 저렇게 생명체들이 살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므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100%의 소금물은 눈에 다래끼 같은게 나거나 종기 비슷한게 나서 벌겋게 부어 오를 때 또는 치아가 안좋을 때도 가글하는 식으로 써도 대단히 좋은 효과를 본다.
암튼,
추진축에 써있는 것은 평소에는 덮개로 가리워져 있었을 것이고 북괴에서 어뢰를 만드는 과정 중에 분류 편의상 '호' 또는 '번'을 붙였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것이지만, 일부 좌파들이 어뢰가 터지는 고온에서 매직이 차버리지 않고 있다는게 신기하다(야후 미디어의 조롱내용이기도 하다)거나, 다른데는 녹이 슬어서 다 벗겨지는 데 어떻게 매직글씨가 남아있는가 라는 등의 의문을 제기하길래 필자가 실험을 해보기로 한 것이다.
이제 하나 하나씩 논리적, 실제적으로 이야길 해보련다.
1. 염도와 유성매직의 관계:
바닷물은 대개의 경우에 1000그램 중 34~35그램 정도의 염분이 들어가 있다. 즉 3.4 내지 3.5% 정도의 염도로 이뤄져 있는데 소금물과 매직은 아무 상관이 없다. 필자 집에 있는 그 100% 소금물로 종이에 매직으로 글을 쓴 다음에 담그고 문지르고 별 짓을 다해도 매직글씨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었는데, 100% 소금에도 꺼떡않는 매직이 3.4%의 서해안 바닷물 소금 염도에 영향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
2, 녹스는 것과 유성매직의 관계:
사진을 보면 어뢰추진축의 다른 곳들은 꽤 부식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1번이라고 글씨가 써져 있는 판주위는 다행히도 부식이 거의 안되어 있는 상태다 보니 매직 글씨가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인바, 녹이 많이 스는 금속과 덜스는 금속이 있음을 생각할 때 녹이 많이 슬어 있는 부위의 금속과 1번 글씨가 써있는 부위의 금속은 다른 재질이었다.
3. 유성매직과 합성세제의 관계:
집에서 입는 트레이닝 복의 색깔이 진남색인데 락스가 한방울 튀어서 직경 1센티 정도만 하얗게 탈색이 되어 보기가 싫었던 경우가 있었다. 그것도 그 트레이닝 복을 구입한지 며칠도 안되어서 그리된지라 좀 속이 상했었다. 그래서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내가 예전에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유성매직 붉은 색이 바지에 튀었었는데
아무리 빨래를 해도 안빠졌던 것이 기억나서 진남색 유성매직은 없길래 검은 색을 사서 탈색된 부위에 진하게 적시듯 바르고 세탁기에 넣어 돌려본 결과 그 검은 색은 그대로 남았었고 진남색 과 약간의 차이는 났지만 그래도 하얀 색으로 탈색되어 있는 것 보다는 훨신 보기가 좋았다. 유성매직은 이렇게 강하다.
군당국이 어뢰추진축을 유리상자에 넣고 설명을 하는 중에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매직으로 써있는 1번이라는 글은 예전에 발견된 북괴어뢰에 써있는 4호라는 글과 자음모음 방식이 달라서 필적을 감정할 수는 없고, 그 대신 잉크 제조국은 알아볼 예정이다"
좀더 북괴의 소행임을 확실히 함과 동시에 음각이 아니라 어설프게 매직으로 써있는 것 자체가 혹시 연출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우려가 있으니까 군당국에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이해 가지만,필적이야기를 꺼냄으로써 군당국 스스로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좀 이상한 것이었다.
4호라고 적힌 어뢰를 만들었던 제조공정에 있던 사람과 1번이라고 쓴 제조공정에 있던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는 보장도 없는데 뭐하러 필적 감정에 대해 언급을 하는지 이해가 어렵다. 이렇게 하면 공연히 군당국이 쓰잘데 없는 것 가지고 발표하면서 절절 매는 모습만 보이게 되므로 이 자체가 좌파들에겐 빌미꺼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단 생각에서 이다.
그리고, 잉크의 제조국을 또 알아봐야 한다니.. 이러다가 대체 제대로된 응징은 언제나 하게 될 것인지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냥,
"북괴에서는 어뢰를 만드는과정에서 조립의 편의상 부품에 '호' 또는 '번'이라는 글을 쓰며 유성매직의 경우 잘 지워지지가 않고 소금물 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울러 글씨가 써져 있는 부위와 다른 부위의 금속재질은 다른 것이어서 부식정도 역시 차이가 있는 것이었다"
라고만 발표해도 될 일이었다.
그리고,
'어뢰가 폭발하는 고온 상태에서 어떻게 매직잉크가 타 버리지 않고 남아있는가 ' 라는 질문에 대해 말을 해보자면,
어뢰의 크기가 7미터 가량이고 화약은 어뢰의 앞부분 즉, 머리부분에 있는 것이고 어뢰 맨 꽁지에 프로펠러와 그것을 돌리는 추진축이 있는 것이므로 어뢰가 폭발할 때 그 열이 직접적으로 전달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그냥 공기중에서 터진것도 아니고 물 속에서 터진 것이므로 설사 어느정도의 열기가 전해졌다 하더라고 금방 냉각되어 버릴 것이란 점이다.
정일이가 이제 북남관계는 끝이며 전쟁 상황이라면서 모든 경협관계 북남평화 협정등등은 다 깨진 것이라고 팔팔 뛰면서 감히 "검열"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검열단을 보내겠다고 깝죽대는 이 상황을 볼 때, 그간 좌파정권이 얼마나 굽신대고 있었으면 감히 대한민국을 상대로 세계의 망나니 거지가 검열하겠다는 말을 쓰겠는가?
정일이의 이런말이 선거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고도의 심리전이라느니 뭐니하고 분석을 하는 웃기는 언론매체도 있고 억지성 주장을 늘어놓으면서 여전히 북괴를 옹호하는 자들의 입에서 별 희안한 소릴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부와 군당국은 물론 우리 국민들 까지도 전혀 개의치 않아야 한다.
일단 주벙이 누구인지 객관적 과학적으로 밝혀졌으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주적이고 그 주적이 우리를 상대로 무력도발로써 파괴와 살인을 저지른 상황이므로 우리는 그 주적을 박멸시켜 버릴 필요가 있을 따름이여 이에 군관민은 하나로 뭉쳐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결속 분위기를 방해하는 생쥐같은 무리들은 내부의 적으로 간주하여 강력히 대처해야 할 것이므로 현재 대한민국은 외부로는 북괴, 내부로는 불순분자 불순 언론매체를 다스려야할 중요한 좌표상의 위치에 놓여있다 할 것이다!
common sense.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ㅋㅋㅋ
황당해서 팔닥팔딱 뛰고있을 김정일이가 눈에 보이는듯 하네요.
증거 남기지 않으려고 자살특공대 동원해서 머리 짜내고 짜내서 일을 저질렀는데....
남쪽의 사기꾼 잔머리가 정일이 상투 꼭대기에 올라가 있으니 미치고 팔딱 뛸 수밖에...
그놈들 짓이 확실한데 그까짓 증거쯤이야......
없으면 만들어내면 되는거지. 국민들이 믿고, 미국이 믿고, 외국이 믿으면 되는거지 별거있나?
억을하면 내려와서 자초지종을 밝히면 되는거지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이런 쓰잘떼기없는 트집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없네요!그데로 밀고나가야 합니다..좌익 빨갱이 놈들은 사건의 전체적 사실과 합리성을 보려하지않고 부정하려는, 나무의 가지를 보고 숲은 보질않으려는 괴변으로 진보를 자처함은 자가당착의 극치입니다.
일장춘몽님의 댓글
일장춘몽 작성일
저런 의문에 일일이 다 답해줄 필요는 없지요..
첫번째 1개만 설명해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해야합니다.
첫번째 의문부터가 틀렸는데.. 그나머지 의문은 볼것도 없다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