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범행? 꼬리를 잘라도 정도껏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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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를구하라 작성일11-12-10 17:17 조회1,41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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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결과 선관위에 대한 공격은 최구식 운전기사의 '단독범행'이란다.
꼬리를 자르려는 의도는 좋았고, 왠만하면 믿어주고 싶으나 (정말 믿고 싶다) 말이 되지 않는다.
윗선에서 '아예' 피해를 입지 않으려고 한명에게만 뒤집어 씌우다 보니 이렇게 된 일이다.
몇 명 더 주고 '쟤네들끼리 작당해서 한 일이다.'해야지...
이런 식으로 가다간 다함께 파멸이다.
1. 전날 마신 술김에 저지른 범행?
디도스 공격은 최소 천대의 산재된 좀비 PC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PC방처럼 IP나눠쓰는 (한군데 모여있는) PC들을 사용한다면 편리하겠지만 공격대상에 공격이 가기 전에 자체 내에서 부하가 걸려서 다운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악성코드를 통해 좀비PC를 퍼뜨리고 준비시키는 데만 최소 몇 달이 걸린다.
2. 공짜로 해줬다?
중죄에 해당되는 일을 '온라인도박 가능하게 해주겠다'란 말만 믿고 해 줬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일개 수행비서가 무슨 힘이 있다고 그런 일을 해 주며, 설사 된다 해도 직접적인 이득이 되지 않는다. 현금으로 주고받고 입 싹 다문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걸 곧이 곧대로 믿는가?
3. 술김에 혼자서 저질렀다?
일단 정황상 불가능해보이지만, 그게 가능하다 해도 이 인간 혼자서 왜?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가? 박원순이 되고 안되고에 자신의 명운이 달린 것도 아니지 않은가.
4. 전날 만든 디도스 공격이 대단히 정교하다?
선관위 웹사이트 전부가 다운된 것이 아니라, 투표장소를 찾을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접속만 안되었다. 일반적으로 무차별 접속을 차단하는 디도스는 이렇게 하지 못한다. DB 내부정보를 알던지 하지 않는 이상 전날 술김에 나온 이야기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가?
아뭏든 자백을 했다고 단독범행으로 수사를 종결짓는 것은 국민들의 반감을 사게 될 것이다.
앞으로의 소용돌이치는 정국이 뻔히 보이는 시점이다.
(아래는 경찰발표이전 전문가 의견)
| IT전문가 “선관위 내부자 소행으로 볼 수도 있다” | ||||||
| “로그파일 공개되면 모든 내용 알 수 있어” | ||||||
| 김태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2.05 10:29 | 최종 수정시간 11.12.05 17:47 |     | |||||
| 일각에서 제기된 ‘선관위 디도스(Ddos) 공격 사건’ 내부조작 의혹과 관련, 한 IT 보안업체 대표가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논란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권석철 큐브피아 대표는 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디도스 공격만 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 내부까지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데 일반 해커들의 경우에는 내부 침입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자 소행으로 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다만, 권 대표는 “기술적으로는 내부접근이 없어도 해킹기술로서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양쪽을 충분히 고려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도 있지만, 외부에서 들어가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말이냐”고 묻자 권 대표는 “맞다”고 답했다. 민주당 등에서 주장하고 있는 ‘로그파일 공개’에 대해서는 “보통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PC나 서버에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기록이 남게되고 이것이 파일형태로 저장되는데 이것을 보통 로그파일이라고 얘기한다”며 “이것이 공개가 되면 아무래도 모든 내용들을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로그파일을 공개하면 내부자 소행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느냐”는 질문에 권 대표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그런데 시스템 내부에 침입을 해서 혹시 로그파일을 변조했다면 그 자체도 어느 정도 변조돼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권 대표는 “초급이나 중급 정도의 해커라면 (로그파일) 변조가 어렵지만 고급인 경우에는 충분히 변조가 가능하다”며 “그래서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그 공격자를 찾는 것이 로그파일 변조라든가, 이런 것들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가 선거 하루전날 IT업체 강 모씨에 의뢰해 좀비 PC 1500여대 정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는 경찰발표에 대해서는 “결국 공격하는 사람들은 돈에 의해 움직이는데 그 돈을 하루에 전달하고 이 사람들은 서로 믿고”라며 “돈주는 사람을 공격자를 못 믿을 것이고 공격자는 돈 주는 사람을 못 믿을 텐데”라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금전적인 댓가는 없었다”는 강 씨의 진술과 관련, 권 대표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이건 비밀성하고 위험성이 같이 겸비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돈을 얘기한다고 하더라도 아마 적은 금액이 아닐 것 같다”며 “(금품을) 제공을 하지 않았다면 신빙성이 없다고 본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권 대표는 “보통 작은 규모인 경우, 500만원에도 가능하지만 1500대의 PC가 동원됐다면 수천만원 정도 된다”며 “위험성과 비밀성이 겸비된다면 수천만원 이상의 큰 금액이 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우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은 이날 방송에서 “실체적 진실을 애써 외면하고 합리적 근거 없이 선관위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저해해 민주적 기본질서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본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신 팀장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도 출연해 비슷한 요지의 발언을 했다. | ||||||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솔직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수사를 해야 합니다. 최종 책임자는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류의 국법질서를 문란케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나는 야당에서 한 짓인줄 알았습니다. 한나라당에 대하여 오만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적반하장이 탄로나지 않을 정도로만 수사를 하고 마무리해야 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