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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뭉술 軍 조사 발표, 못 미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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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0-05-21 01:18 조회6,50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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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전혀 거론 되지 않던 웬 '연어급(?)' 잠수정이 조사 발표에서 갑자기 등장하고, 침투 경로나 도주 경로 설명도 뭔가 석연치가 않다. 특히 '공격 후 신속히 도주했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기껏 7~8Knot, 마라톤 선수가 뛰는 속력인 잠수정이 신속해봤자 얼마나 신속했겠는가. 천안함 침몰 직후 링스 헬기까지 동원해 디핑 소나로 수색했는데도 놓쳤다면 한국군은 지금 스스로 '머저리'라고 고해성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적 반잠수정이라 의심되는, 당시 NLL로 곧장 고속 북상하던 미확인물체는 끝까지 '새떼'로 우기고 있다. 한국군이 '저질, 불량 군대'며 부사관 이상 간부들과 특별히 장성급 '똥별들'이 더 하다는 사실은 본인이 군 복무하면서 이미 체험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새삼 느꼈다.

많은 전문가들이 중어뢰의 크기와 무게 때문에 잠수정에 장착은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은 중어뢰면 1,200톤급의 천안함 크기의 두 배 이상의 전함도 날려버리는 파괴력이므로, 실제로 중어뢰로 공격 당했다면 천안함 함체는 아예 남아나질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당연히 피해도 훨씬 컸을 것이다. 생존자가 56인이고, 비교적 부상 정도가 약했는데 아마도 중어뢰였다면 그들 대부분은 살아남지 못 했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아무래도 경어뢰 2기를 동시에 발사한 것 같다고 주장해왔다. 그리고 음향어뢰면 스크루를 부분을 맞히지 함체 정중간을 자로 잰듯이 타격하기는 어렵다며 확률적으로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 과연 연어급 잠수정이나 그이상의 크기를 가진 상어급, 로미오급 잠수함이 백령도 근해에 침투나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백령도 근해는 해저 지형이 구릉지이고, 복잡하며, 수심이 얕은데다 사고 당시 시각은 간조에서 만조 사이의 정조대여서 더 수심이 얕은 상태였으며, 게다가 곳곳에 폐그물과 어로 활동때문에 설치된 그물이 널려져 있다고 한다. 수면에 거의 닿아서 기동하는 날랜 반 잠수정이나 그곳을 통과 가능하지, 수중으로 움직이는 길이 30여미터의 적 잠수정(함)이 그 장애물들을 요리조리 돌파해 신출귀몰하게 치고 빠졌다는 것이 군바리들의 설명이니 '당최' 믿을 수가 있어야지! 김정일 집단의 공작원들은 무슨 홍길동인가!

본인은 명쾌하게 모든 의문점에 대해 설명이 가능한 발표가 나올 때까지 이번 군 조사 발표를 불신하는 바이다. 오해는마시라! '김정일 일당의 소행인 것이 명백하나', 군 조사 발표는 본인으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뒤가 안 맞고, 사이비 목사가 마치 "믿슘니까!"라며 윽박지르는 것 같은 이번 군조사 발표를 무시하고, '재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부사관 양아치들 이상 간부들, 특히 똥별들은 통렬한 자아비판이나 하라! 

경북 영덕 애국 시민,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쓰다.

"이제는 나라에 충성하기 싫다! 배째라!"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도 육군예비역님의 뜻과 대동소이합니다!!!
이 한심한 정부를 믿고 살아갈 수나 있을 런지......
이게 나라요????
이런나라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게 기적 이라는 생각들은 하고 사시는지?????
평화???
두들겨 패면 맞고도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나라!!!!
괜히 두들겨 맞고 들어온 군인들만 족쳐대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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