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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학당 : 정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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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0-05-11 16:42 조회3,6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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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러분~ 이제 완전 여름날씨네요.
그런데 요즘보면 이런 높은 기온보다 더 열불나게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남 생각도 안하고 제 멋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개념없는 이들 말이죠. 그래서 오늘 수업의 주제는 '개념'으로 정했어요. 자 누가 먼저 말해볼까요? 아, 네. X-파일 요원인 영진씨 말해보세요"

  

"세상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미국 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며 선동해대던 김민선씨.
지금에 와서 그때의 발언이 거짓된 정보에 의한 막말로 밝혀졌음에도,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의 말도 없습니다. 이름만 김규리로 고치면 끝인가요? 그런데 정작 청산가리먹겠다는 민선이는 가만있는데, 왜 애꿎은 탤런트 현석씨가 복어 독을 먹었는지,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천안함 침몰원인이 시간이 갈수록 북한의 소행으로 점점 굳어지고있는데도, 아직도 피로파괴니 암초니 미군 함정이 들이받았다며 떠들어대는 개념없는 기가 찬 이들이 있습니다.
차라리 그들에겐 '고질라가 밥안준다고 깽판부려 때려부셨다'는 말이 더 공감가는 말일겁니다. 
정~말 미스테리합니다"

  

"놀~고 있다, 놀~고 있어~ 니 개그는 한마디로 잘못 낸 수학문제야"
"뭐? 왜?"
"아무리 봐도 답이 없어~"
"쓸데없는 소리말고 썩 꺼져!"

"자이 자이 자슥아~ 이 자~슥이 이거, 스폰서 검사로 밝혀져 경찰서에 끌려가 죽도록 맞고 두대 더 맞아봐야, 아~~ 스폰서 옆 건물이 바로 경찰서였구나~ 하며, 그제서야 이삿짐쌀거야?"
"뭐 이런 놈이 다있어? 좋은 말할때 썩 꺼져 임마!"

"자이 자이 자슥아~ 이 자~슥이 이거, mbc처럼 파업한다고 36일간 쫄쫄 굶다 병원에 실려가 봐야, 아~~ 역시 지율의 100일 단식은 도저히 깰 수 없는 기네스 기록이구나~ 하며, 그제서야 지율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애원할꺼야? 오늘도 내가 봉숭아 학당 살렸다이~"
"야 야! 너 이리 안와? 거기 서!"
"아니, 이건 또 뭐야? 야~ 박휘순. 너 언제까지 이렇게 살래? 엉?"

  

"영진씨. 그러지말고 저 멱살 한번 잡아주세요"
"뭐 이런 놈이 다있어? 야! 박 휘 순~ 그나저나 너 왜 광우병 시위에서 뇌송송 구멍탁난다고 발언한 것에 잘 몰라서 그랬고 반성한다고 했냐?"
"발언 취소해!" "못해요" "취소해!" "취소 못해" "취소하란 말이야" "절대 못해요" "왜 못해?~"
"울 엄마가 일주일 전 미국 소고기 전문점 열었어요. 이제 삼시 세끼 미국 소고기만 먹어요. 영진씨도 언제 한번 오시죠. 민선씨 하고 같이.."
"민선이 잠수탔는데 어찌 같이가?"
"민선씨 오면 무한리필 해줄건데.."

  

"이거 이거, 누가 또 내 이야기 하니? 나 강남사는 미국관련 데모 전문 연예인이야. 두피엠 알아?"
"아니 그런데 미국이 싫어 데모한다면서, 왜 명품 신발과 옷을 입고 있나요?"
"나이키 정도는 신어주고 노스페이스 정도는 입어줘야 임팩트있지. 강남삘나는 데모 전문 연예인이 이 정도는 착용해줘야지. 뭐 미국을 그렇게 증오하면서도 제 자식은 미국보낸 권영길이나, 내 두피같이 삐까뻔쩍하게 사는 강정구에 비하면 한참 멀었지만.."
"쓸데없는 소리마시고 들어가세요. 아~ 동혁이 형"

  

"그래, 나 동혁이 형이야.
그런데 말이지. 어제 보도를 보니,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일부 좌파성향 단체들이 희생 장병 유가족에게 접근해, '함께 정부와 싸우자'며 반(反)정부 투쟁을 선동하려 했다며?
그리고 보상금과 국민들이 모은 성금을 노리고, 천안함 유가족들에게 10여 곳의 단체가 접근해, '우리가 보상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니 함께 일을 해결하자' 유혹하고, 보상금을 많이 받아내면 일부를 달라고 요구했다며?

너희가 박카스 아줌마야? 응?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접근해서 유혹하게?
돈 더 받게 해주겠다고? 너희가 해결사야? 응?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이건 아니잖아. 아무리 벌~건 물이 들고 사기를 치려해도, 국가를 수호하다 순국한 장병들 유가족을 상대로 이래서야 되겠어? 너희는 대체 어느나라 국민이야? 응?
정말 이런 개념없는 종자들은 다 쓸어버려야 돼. 내 말이 맞지?
형이 누구라고? 그래. 동혁이 형이야!" 

"맞는 말입니다. 이런 인간같지도 않은 이들이 없어져야, 우리가 좀 더 행복한 사회에서 살 수 있는거죠"

  

"맞습니다. 우리는 행복합니다.
안녕하세요. 행복 전도사 최효종입니다. 그래요, 우리는 너무나 행복한 사회에서 살고있습니다.
중도, 좋~잖아요. 여기서도 욕 안먹고 저기서도 안 맞는 중도니 말입니다. 그러다 우익정부이기를 주장하는 개념없는 이들에게 욱해서 어쩌다 한대 쥐어박아도, 합의금때문에 걱정하지는 않잖아요.
다들 집에 최소 10억씩은 있잖아요. 그 이자만으로도 충분히 합의금 마련할 수 있으니, 우리는 행복한겁니다" 

"아니 그런데 다들 표정들이 왜 그래요?
마트 시식코너에서 구워 잘게 잘라놓은 흑돼지 삼겹살 중에, 조금이라도 더 큰 조각이 없나 이쑤씨개로 뒤적이는 사람들처럼..
아니 정말 표정들이 왜 그래요?
한달 전 홈쇼핑에서 구입한 똑같은 물건을, 오늘은 만원이나 싸게 판매한다며 생글거리는 쇼호스트의 얼굴을 보고, 버럭 화를 내는 사람들처럼..
이렇게 우리는 행복합니다. 우익정부를 바라다 한대 맞은 분들은 조금 불행한 거구요"

"오~ 곤잘레스"

  

"반갑다리아~ 난 메끼꼬에서 온 지휘자 곤잘레~~스"
"곤잘레스. 뭐 좀 특별한 지휘를 한게 있나요?"
"그렇다리아. 얼마 전 노무현 추모한답시고 '사람사는 세상2'라는 밴드 지휘했는데, 조기숙이 지 멋대로 드럼치기에 준비한게 있다리아. 곤잘레스 심벌즈~ 이 심벌즈로 그 큰 얼굴을 쾅하고 쳤다리아"
"아 개인적인 광고하지 마시라니까요!"
"라따 라따 아라따"
"정말이죠?"
"아이 프라~~~미스"
"자 쓸데없는 말마시고 들어가세요"
"아니 잠깐. 내 조수 세뇨리따 올 시간됐다리아" 

"뷰~띠뿔 세뇨리따!" "빠르뻭또 곤잘레스~!" 
"뷰~띠뿔 세뇨리따!" "빠르뻭또 곤잘레스~!" "음~뫄~"
"그나저나 세뇨리따. 넌 몸도 뚱뚱한데 왜 조그만 플룻만 불려하나? 그럴바에는 집어쳐라"
"나같이 예쁜 여자한테 너무한다 리또! 이러고 있으니 꼭 영화배우같지 않나?"
"영화배우같다. 대마초 합법을 주장하고 노짱만세 외치는 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넌 추모집회에서 노짱그립다며 울고불고 야단이던 명계남같다" "뭐? 명계남! 명계남! 명계남!"
"자 그만들 하시고 들어가세요" "라따 라따 아라따" 빰빠바 빰빰~~♪ 치치기 붐 치치기 붐~♬  

"이거 오늘도 너무 시끄러워 더이상 수업못하겠네요. 여기서 수업 끝~~"
"누가~ 수업 끝이래?"  

  

"내 소개를 하지. 난 네티즌의 안티, 개그계의 안티, 시청자의 안티로 새롭게 태어난, 내 이름은 왕비호야~~"
"왕비호. 오늘 강기갑이라는 국회의원 한 분이 오셨는데 뭐라 하실 수 있어요?"
"강기갑이라.. 그래. 우리나라 정치의 본 모습을 세계에 알린 뛰어난 능력의 국회의원이지. 국위선양의 일등공신이지. 암. 아무도 시도도 못했던 공중부양을 몸소 보여주고, 국회 문짝을 발로 차 부숴뜨리는 등 태권도의 기상도 보여주어, 외국 뉴스에 자랑스레 나기도 했지 아마? 그리고 천안함 침몰은 결코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주장하는 뚝심의 국회의원이고"

"왜그러세요? 그럼 여기 오신 김영삼 前 대통령에게도 뭐라 할 수 있어요?"
"누구?" "김영삼 前 대통령이요" "누구~?" "김영삼!"
"아 아 아~ 닭모가지 비틀기 챔피언~"
"아니 무슨 말씀을 고따구로.."
"그래. 바로 어제 박정희 대통령이 제일 나쁜데 국민이 다 잊었다"며 소리치셨지. 그럼 자기는?
물론 누구에게나 功과 過는 있게 마련이야.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때의 시대상황상 어쩔 수 없는 過를 제외하면, 그에 비할 수도 없을 만큼의 功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지. 그런데도 이런 막말을 함은, 이제는 머리까지 빌리지 못하는 처지에서 나온 그의 한계야. 제발 지금이라도 묵언수행만이 그나마 남아있는 품위를 지키는 일일게야"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런 낙서수준의 졸문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빠 저 빠가 아닌 대한민국빠들이여~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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