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조동수 선생의 '지만원 박사 격려'의 글을 읽고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재미동포 조동수 선생의 '지만원 박사 격려'의 글을 읽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0-05-12 08:51 조회3,696회 댓글0건

본문

멀리 미국땅 텍사스에 계신 조동수 선생님!
항상 미국 교민들의 일상생활 주변에서 보고 듣고 니낀 모든 것을 여과없이 전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1주일 후(5월 19일)에 있을 안양법정에서의 '5.18 광주 폭동' 재판을 앞두고, 애국지사 지만원 박사를 지원하는 격려의 글은 더더욱 고마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한국은 겉껍데기 나랍니다.
지만원 박사의 애국 열정을 속으로는 인정하고 존경한다면서도, 역전의 반공 용장이라던 많은 장성급 예비역 원로들이 뒷짐만 지고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군대의 계급사회 인식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나 나눠 본 몇몇 장성들의 얘기가 그렇더라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그들 왕년의 장성들은, 장군이었다는 국가적 예우, 즉 엄청난 연금에다 사후엔 국립묘지 장군묘역에 안장하고 국가가 영원히 모시는 등등이 분에 넘치(?)기 때문에,  "지만원은 피 터지게 싸우더라도, 나는 골프나 치러 간다"는 그런 보신(保身)으로 노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6.25 전쟁당시 미군 사령관 벤프리트 장군은 아들까지 한국전선에 데리고 와서 참전하다 장열히 전사를 했는데, 한국은 국군통수권자(대통령)가 되겠다던 이회창의 경우, 자신의 두 아들이 병역의무 불이행으로 소위 병풍(兵風)에 휘말려 망국노 노무현에게까지 나가 떨어지기도 했지 않았습니까?! 이게 반공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재 실재상황임을 어느 누가 부정하겠습니까?

그래, 왕년의 장군었다고 해서 아직까지도 지만원 박사를 대령출신의 하급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니..., 지만원 박사의 육사출신 새까만 후배들이 3성 4성 장군에다 국방장관까지 하는 판에, 이 무슨 과거 계급의식의 발로란 말씀입니까? 한마디로 '小韓民國 졸장'들의 현주소일 뿐입니다.

보십시오, 그러자니 60년래 북괴와 사생결단으로 대치중이면서도 오늘도 북괴는 변함없이 '괴뢰 남조선 이명박 력도'라는데, 우리는 NNL 근해에서의 천안함 피침 수몰이라는 패전에 버금할만한 치욕을 당했으면서도 '북한 김정일 위원장'을 의심해선 안된다고들 하지 않았습니까?!
 
이 게,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를 비롯한 국방관련 책임자들의 국방의식이라니......,
그래, 도대체 뭘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10.05.12.
김종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527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54 남궁옥분, 빨갱이. 댓글(3) 알토란 2010-05-13 4292 34
2853 조전혁 의원이 하다 만 것, 지만원 박사님이 이어가 주… 댓글(6) 알토란 2010-05-13 3523 3
2852 전교조, 추징금 받기 겁나니까 사과하라 하네 댓글(1) 조고아제 2010-05-13 2498 30
2851 시스템클럽의 모든 자료는 매일 매일 백업 받아 두시는 … 댓글(1) 우주 2010-05-12 3875 23
2850 2채널에서 예언된 중국멸망 예언(이상한 나라가 올림픽을… 댓글(6) 새벽달 2010-05-12 6117 20
2849 노빨들의 자주국방 댓글(4) 신생 2010-05-12 2499 9
2848 . 댓글(8) 평화분단 2010-05-12 3617 2
2847 광주사태 재조사 청원중임민다. 댓글(1) 동일 2010-05-12 2402 19
2846 관리자님! 댓글(6) 무궁화 2010-05-12 2384 11
2845 미국산 쇠고기 댓글(6) 좌빨박멸 2010-05-12 3180 25
2844 . 댓글(8) 반데사르 2010-05-12 2866 12
2843 유럽발 재정위기 일본 재정, 한국 문제를 보는 다른 각… 댓글(7) Dementia 2010-05-12 3084 2
2842 우리나라의 희망! 귀감이 되는 어느 파주 시민 사례 댓글(3) 육군예비역병장 2010-05-12 5795 38
2841 "각하" 한마디에 대한민국 안보가 와르르 무너지다 댓글(7) 조고아제 2010-05-12 2320 25
2840 北신문 "자체 기술로 핵융합 반응 성공"이 의미하는것 댓글(5) 새벽달 2010-05-12 2396 15
2839 촛불시위, 그리고 때늦은 이명박의 적반하장(賊反荷杖)! 댓글(5) 김종오 2010-05-12 3103 21
2838 탄현땅굴(청와대로향한) 현황보고서 (이창근) 댓글(2) 홍광락 2010-05-12 3393 36
열람중 재미동포 조동수 선생의 '지만원 박사 격려'의 글을 읽… 김종오 2010-05-12 3697 42
2836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지박사님의 처절한 싸움 댓글(5) 조동수 2010-05-12 2983 54
2835 정신이 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2년 댓글(2) 산하 2010-05-12 2513 23
2834 정말 순진한 애국(愛國) 하는 양반들. 댓글(1) 슨상넘 2010-05-12 3599 8
2833 북한 땅은 우리 땅인가? 댓글(1) 푸른하늘 2010-05-12 2862 5
2832 5.18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찬성'한다. 댓글(20) 말로해라 2010-05-11 3981 2
2831 대통령의 眞意가 무엇인지 쉽게 理解할 수 있는 政治를 … 무궁화 2010-05-11 2372 10
2830 작금의 정치판세 정말 어지럽고 걱정스럽다. 댓글(1) 콩코드 2010-05-11 2724 5
2829 "광주5.18폭동"이 "민주화항쟁"으로 둔갑해 지금 유… 댓글(3) 장학포 2010-05-11 2673 38
2828 이명박 대통령 만세.~!!! 댓글(12) Dementia 2010-05-11 2861 3
2827 엇박자 이명박 육군예비역병장 2010-05-11 4838 20
2826 이명박중도 지지자들에 대한 불가사의 댓글(1) 산하 2010-05-11 2284 23
2825 봉숭아 학당 : 정치편 자유의깃발 2010-05-11 3665 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