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신씨...엄청난 유언비어 배포중..

노무현을 추종하는 자들이 안주하는 곳이 서프라이즈, 일명 서프 라는곳에 대표명함을 쥐고 있는 이자의 정체가 의심스럽다. 과거 해군경력과 해운회사, 조선소에서의 잠간 근무경력을 내세우며 자신이 생각한 천안함침몰원인을 추적 분석해 내고..이것을 근거로해서 최근 민주당과 결탁 조사위원회 일원이 된듯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천안함 침몰원인을 밝혀 내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자 중에 하나라는 사실이다.

신씨의 주장에는 몇가지 팩트를 가지고 움직이는데 그동안의 글들을 추적해보니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1) 천안함은 좌초 되었다.

2) 천안함은 좌초구역을 빠져나오면서 선체의 부분파괴와 그로인한 침수가 진행됨을 알면서 함장의 오판으로 무리한 운행을 헀다.

3) 무리한 운행중 현재의 침몰지점서 제2의 선박(군함 or 잠수함)과 충돌 침몰된 것

으로 요약하고 있다.

게다가 누구에게 어떤 필을 받았는지 오늘 어제 평화방송에서는 미국의 개입, 즉 그 충돌선박이 미국군함 또는 잠수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어마어마한 음모설을 유포하고 있다. 이런 기조는 그동안 북한에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는 친북주의자들이나 맹목적인 종북주의자들의 입버릇처럼 되뇌이는 '미제국주의타도' 주장과 일치상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사회의 퍼져있는 북괴에 대한 환상이 끊임없이 주입되고 있는것과 관련 그 진원지가 미제국주의타도를 외치는 세력들에 의해 천안함 음모설이 만들어 지고 있음을 경계하고자 한다.

아래는 어제 방송에 대한 간단한 반박부분을 소개해 보고자한다.

“1차는 모래톱에 의한 좌초, 2차는 충돌”
[평화방송‘이석우의 열린세상’/ 2010-05-04]

암초 좌초 부분만 언급한다. 다른 부분 볼 필요도 없이...왜냐하면 그는 이 시나리오 뼈대를 암초좌초를 전제하고 써내려가고 있기에 이 전제가 무너지면 나머지는 전부 그의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 거짓이 되기 때문이다.

신씨는 두장의 사진을 통해 천안함이 좌초되었고 무리한 기동을 한 흔적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얼핏 그럴듯해 보이지만 자세히보면 그렇지 않다는사실이 발견된다.

첫째, 천안함의 좌현 스크래치를 보면서 좌초의 흔적이라고 한다. 그럼 전문적일 필요도 없이 간단히 생각해서 스크래치의 흔적이 육안으로도 흘수선 1m도 안되는 부분까지 나 있는데 그것이 천암한이 들어가 좌초된 흔적이라면 나머지 1.5M이상 묻혀져 있는 상태에서 1200톤급 천안함이 기동이 과연 가능했을까? 백령도 인근 해역에 형성되어 있는 규조토사가 엉켜있는 단단한 모래톱위에 얹혀져 있던 천안함이 선저바닥에 캐터필러를 달기라도 했단 말인가?

둘째, blade가 휘어져 있다는 증거는 당시 천안함이 좌초지역을 빠져 나오기 위해 후진을 한 증거라 한다. 좌현쪽 스크래치는 좌현에 깊이 묻히거나 좌현쪽으로 얹혀져 있었다는 결론인데 그렇다면 다른 부위의 손상없이 왜 좌현쪽 blade는 멀쩡하고 우현쪽 blade가 손상이 되었는지 설명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것도 왜 4개중 하나만 휘어졌을까? 더구나 좌우현 모두 스크래치가 있을때는 더욱 말할것도 없지 않겠는가? 이미 해안단구나 암초지역에 천안함이 흘수선 에 가깝게 진입된 상황이라면 스크류blade는 물론 동축, 베어링 하우징이 거의 파손되었을 것이고 기동조차 못했을것이다.

셋째, 신씨가 주장하는 암초(홍합여)가 있는 해안단구는 해수면수심 평균 6.5m에 불과한 지역으로서 신씨 자신이 주장하듯 어처구니 없게 천안함이 들어 갔다는 그 지역에 미국군함이나 잠수함이 들어 갔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이번 한미합동 훈련중 참여하고 있는 미국잠수함의 경우 그 높이가 20m에 이르는 버지니아급이다. 이런 잠수함이 그 해역에서 기동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또한 미국군함 충돌관련하여 침몰 다음날 떠오른 함수의 모습을 보고 천안함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미 인양된 모습으로 허언이었음을 충분히 입증되고 있질 않는가? 그럼에도 미국이 깊이 개입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이 관련되어 있길 바라는것인가? 아니면 우리 군 내부의 실수나 소행으로 밝혀지길 바라는것인가?

신씨는 함부로 날조하여 유언비어를 만들고 있다는 정황은 또 있다, 그는 얼마전 2함대 내려가 직접 천안함을 보기까지 했다. 그런데 모든 Blade가 모두 휘어져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굳이 사례를 들자면,

1989년 2함대소속의 동급함정이 10-15노트로 소 암초에 충돌한 사례가 있었는데 암초를 빠져나오면서 왼쪽 스크류 완전파손, 왼쪽 스크류 샤프트 완전 휨, 오른쪽 스크류 약간 파손되어 왼쪽기관이 가동이 안되어 함교 조타수가 Station Keeping이 안되어 기동하는데 상당히 고전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당시 함내는 침수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전원 비상조치가 내려져 있었던 상태였음을 감안할때 신씨가 주장하는 암초설은 허언에 가까울 뿐 아니라 거의 음해설 수준이라 볼 수 밖에 없다.

또한 TOD 에 잡힌 영상을 이용 계산해서 뽑아낸 침몰지점과 당시 천안함 기동했던 동선이 확인되었음에도 신씨가 왜 이렇게 가지도 않은 암초지역을 들이대며 무리한 상상을 동원 은연중 '미제국주의타도'에 촛점을 맞추는지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

신씨의 말은 진실의 여부를 떠나 이미 말 자체에 기본적인 신뢰성이 떨어진다.

이런 자의 말을 근거로 합조단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2010.05

작성자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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