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빠들에게 한번 더 부탁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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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작성일10-05-07 21:16 조회2,24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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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이미 증명됐지만, 평군회장 아들을 청와대 뭘로 임명했다는 어제 뉴스에
서도 보듯 이명박 정부는 사상적으로 절대 우익이 아니다. 더구나 안보특보를 안광
찬으로 임명할거라는 소식도 들린다. 안광찬은
미군 철수 주창자이다.
명빠들도 이명박 정부에 대해 늦게나마 이제 알만한 건 다 알게 됐을거로 본다. 이
정부는 절대로 우익이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도 글깨나 쓴다는 일부 몰지각한
명빠는 이 정부가 우파라는 이유를 경제정책에서 찾을 수 있다고 그 하나로 죽자고
우겨대지만 北을 코 앞에 둔 우리(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경제보
다 더 중요한 게 정치적 사상문제가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그 따위 이유를 대서 이
정권을 옹호하는 놈들은 모지리거나 아니면 사상적 정체를 의심 받아 마땅할 일이
다.
남북대치가 늘상 세계적 주목의 대상이 되어 온 이유가 그렇듯이 한국정치에서 우
익이냐 좌익이냐 문제는 지도자의 對北자세와 더불어 국내 종북 분자들에 대한 대
응 인식과 태도로 결정되는 것이다. 이는 정책노선의 문제가 아니라 思想性의 문제
이며 우리와 우리의 나라 存亡에 관한 정말로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삼일 전에 지
척에 있는 북의 위협을 말하면서 폐지했던 안보특보를 신설하겠다더니 이제는 그
적임자를 좌파인물로 앉히겠다는 이런 행동이 바로 정체불명의 중도정치 패턴이다.
이명박 대통이 어린이날에 아이들에게 자신은 싸우는 거 싫어한다며 운운한 것은
의미 심장하게 그의 내면세계를 잘 보여 준 단면이다. 자신이 가진 좌파사상 때문
에 국내 좌파 악마들과는 싸울 수 없다는 자기 입장을 간접화법으로 표현한 셈이다.
명빠들이 천안함 사건 본질을 뭐라고 해석하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어중간 하게 우
파 흉내를 내는 한국의 지금 좌파정권에 대해 정일이 졸개놈들이 까불지 말고 좀
확실히 하라고 뺨 한대 갈긴 거라 생각한다. 물론 그 놈들 나름의 내부문제도 있긴
하겠다마는 이명박 정부가 저 혼자 잘난체하면서 대외적으로 허장성세나 부리며 다
른 한편으로는 은밀히 남북회담에 매달리는 그 이중적 속내를 보고서 이를 우습게
여긴다는 거 아니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머조키스트 정권은 지금은 잠시 주춤하더라도 때가 되면 다
시 또 지능적인 친북행각을 펼 게 분명하다. 북의 놈들도 그걸 다 알고 있다고 생
각한다. 말하자면 “니가 뛰어 봤자,,,” 란 생각이겠지 싶다. 문제는 남북 서로가 그
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 이게 과거
본질적으로 내용이 달라진 것이, (北은 그대로지만) 南의 政界는 이제는 거의 고착
적으로 親北的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이다. 우리 현실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
일거다.
다 알다시피 이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개헌을 시도할 것이다. 얼마 전부
터 민주당 놈들이 이명박 정부에 별로 날을 안 세우고 고분고분하게 변한 거 잘 알
거다. 요즘이야 지방선거로 바쁜 때문인 점도 있지만 취임 초기부터 시끄럽던 종북
단체들도 더불어 많이 조용해졌다. 매일 날만 새면 잡아먹으려 하던 것들이 말이다.
표면적으로 특별한 이유도 없었는데 대체 왜 그런걸까?
중도정권이 개헌내용에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를 들먹일거고 무엇보다 우선은 중/
대 선거구제를 도입하여 국회의원을 다같이 나눠먹기 하자는 떡밥을 야당놈들에게
던져놨으니 조용할 수 밖에? 너 좋고 나 좋고,,,다같이 나눠먹자는 것, 국회의원 고
용창출인 셈이다.
근데 이것도 문제지만 이보다 더 우리가 눈 여겨 봐야 하고 우려되는 점은 개헌 내
용에 영토조항 관련한 변경시도나 또는 꼭 그게 아니라 할지라도 뭐 그런 야릇한
종류의,,,예를 들면 연방제를 위한 매국적 통일의 국내 기반조성이라던가 또는 다른
종류 그 비스무리한 좌파적 작당을 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현실적 우려 때문이다.
10년을 거쳐 지금 또 이런 정권을 맞아 정치적으로 우리(나라)가 지금 얼마나 심각
한 내우(內憂)의 상태로 돌입해 있는지를 명빠들은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난 대선
때 감쪽같이 속은 죄로 지금은 마지막 자폭의 장면 연출을 위해 이명박 정권이 안
겨주는 폭탄을 안고 열심히 불 속으로 달려야 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만약 안 달
린다면? 방송과 판사 나으리들의 분노를 사게 될 것이다.
대선 이전부터 우익이 늘 주장했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방송과 여타 좌파 언론들에 대한 정상화였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집권하자 오히려
막걸리나 마시고 “발전을 빈다” 운운한 것 외에는 눈 하나 꿈쩍도 안하고 버텨 왔
다. 쓰다 보니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명빠들, 이건 또 왜 그런지 생각해보았나?
일부 우익신문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전부의 지금 방송들이나 인터넷 매체들을 봐
라.
대중이 무혀니 시절에는 이들 매체들이 오직 대한민국을 비하시키는 데에 온 노력
을 집중했다면 지금은 남과 북을 共히 인정하는 논조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볼 줄
알아야 할 일이다. 이놈들이 집요하게 “국방위원장”이란 표현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천안함 사건에서 보듯 마치 대한민국을 위하기라도 하는 듯이 “애
국적” 내용의 보도도 함께 해대는 것은 바로 이 정권이 한반도에서 “2국가 공존 형
태의 통일”을 추구하려는 중도적 발상에 보조를 맞추자는 의도이고 그래서 이명박
정부는 좌파매체들을 절대로 손을 안 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자기들 입맛에 잘 맞
는데 뭐 하러 손을 보고 “정상화”라는 걸 시키겠는가? 중도의 눈에 방송은 지금 매
우 정상인거다.
오늘 보도에
데 이 문제도 마찬가지다. 전교조에 대한 판결이 여기 저기 법원 따라 다른 것도
그렇다. 이 정권의 利敵性과 반역성, 그리고 그에 따른 위험성이란 바로 남과 북이
다 일리가 있으므로 양쪽 다 인정하자는 정책을 펴는 바로 이런 점에 있다고 생각
한다.
상징적으로 표현하자면 정일이도 國방위원장님이고 대한민국도 국가라는 소리다.
양쪽이 다같이 “동등한 국가”로서 싸우지 말고 사이 좋게 살자,,,대한민국 헌법을
음성적으로 그러나 내용에서는 정면으로 이렇게 도전하는 발상이 역적 아니면 대체
뭐가 역적이란 말인가? 이런 정권을 향해 명빠들이 “전교조를 박살내라”고 요구하
는 게 과연 말이나 될 일이겠는가?
내가 명빠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은 과거에 서로 가졌던 情理 때문이다. 사랑이
진지했었을 수록 사정이 어떻게 됐던 헤어지면 더 미운 법이다. 국내좌파들을 까대
야 하지만 그보다 더 급하고 근원적인 게 우리 손으로 뽑아버린 이 회색 정권이다
보니 이 비판에 먼저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명빠들 중에 정말로 좌
파 사상에 물이 든 중도 지지자들이 일부 있는 건 알지만 그건 소수이고 대개의 이
정권 지지자들은 이명박 이미지에 속은 이들이라고 생각한다. 내 말이 맞았다고 어
느날의 신문과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을 때는 이미 때는 늦다.
이명박 정권은 우리의 애국 先祖들이 60년 이상을 否定하고 투쟁하며 싸워왔던 北
정권을 마침내는 동반자로 인정하고야 마는 반역적 통일관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
는 우리는 지금 아주 위험한 불길 속에 폭탄을 안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나라를 위해 각자가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 위험을 막자면 우리 서로가 지금 또다시
난국에 처하게 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합쳐야지 정체가 이미 드러날 대로 드러난
이 정권을 지지해서는 절대로 될 일이 아닌 것이다. 그건 결과적으로 利敵이 되어
버린다. 한번 저지르고 나면 되돌릴 수가 없다.
정말 한번 더 부탁하건대 명빠들은 이제 그만 나갔던 집으로 다시 돌아와 주길 진
지하게 부탁한다. 그만큼 봐왔으면 이명박에 대한 환상과 헛된 기대를 버리라. 명
빠들 뿐이 아니라 온 국민들이 뭉쳐서, 일개 정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애국적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이다.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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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2메가바이트짜리 x새끼는 북괴와 종북주의자들(좌파, 빨갱이,간첩,전교조 등)을 과소평과하거나 그들의 실체에 무지하거나 아니면 스스로 악마를 숭배하는 정신을 갖고 있거나....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재마(財魔)를 숭배한다는 점에는 일맥상통해보입니다. 빨갱이하고 협상은 빨갱이를 부르는 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빨갱이는 좀비들입니다. 조만간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에서 퇴출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