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은 정일이에게 위원장칭호 쓰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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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 작성일10-05-03 19:02 조회2,36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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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람에 대한 호칭은 그 사람 본인은 물론이고, 그 호칭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 정서에도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므로, 우리는 어느 누구에게 어떠한 호칭을 쓸 것인가를 잠시 생각해 보고 쓰게된다.
일국을 대표하는 지도자에 대한 호칭은 대통령제인 경우 대통령, 내각 책임제인 경우엔 수상 등을 쓰게되고 아직도 군주제를 그 나라의 근간으로 하고 있는 나라일 경우엔 영국처럼 여왕이라든가 일본의 경우 천황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
그 나라 사람들이 어느 누구를 어떻게 부르는가는 그 나라 사람의 입장이고 타국들로선 자국과의 이해관계, 역사관계에 따라 당연히 호칭을 가려쓰게 되며, 예컨대 일본이 어느 누구에게 스스로 천황이라는 말을 붙였건 말건 우리나라가 공식적으로 천황으로 인정하여 부를 필요는 전혀 없는 것이다.
민족의 원수인 김일성의 새끼로 태어나 전 세계사 상 이젠 유례없이 가족승계집권을 하고 이제 바야흐로 제3대째 세습집권을 하려는 북괴라는 집단의 괴수를 자기들 끼리 뭐라 부르던 그건 자기들 자유이지만, 우리가 그것들이 만든 호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해 줄 필요는 전혀 없다 할 것이다.
"김정일 위원장이" 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리는 온,오프 언론사들을 자주 보는 데, 볼 때 마다 저것이 우리 언론사 인지 북괴 언론사인지 구분이 안가며 비위 상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김일성의 새끼 김정일이 북괴라는 집단 내에서 자기들끼리 위원장이고 뭐고 해먹는 것이지,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있어서도 존경하여야 할 '국방 위원장' 이던가??
언론의 기능이 뭐냐고 물으면 서로 앞다투어 제일 잘 안다고 나설 언론사 들이겠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용어 및 그들이 올리는 기사가 국민들 정서에 어떤 선작용과 악효과를 낳는다는 것 쯤은 헤아리면서 소위 '언론사' 라는 간판을 달고 있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을 계몽하고, 모르는 것을 알려주며 여론을 잘 이끌어 가고 부정, 부패한 권력을 제어하는 권력에 맞서는 힘이자 민중의 지팡이가 바로 언론의 참 역할이거늘, 이거 저거 가리지 못하고 되는대로 기사를 써대고 용어 조차도 분별력 없이 써댄대서야 민중을 위한 지팡이는 커녕 민중들의 눈엣 가시 내지는 민중의 앞길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걸림돌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common sense. |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얻어터지면서도 언제까지 그 놈들의 비위를 맞추려는지 모르겠읍니다.정부부터, 그것도 청와대 부터 깍듯이 위원장 호칭뒤에 "님"자 까지 더 붙이려는지도 모를 일입니다.남북경색을 우려해 알아서 기는 이 굴욕을 참자니 복장이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