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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청바지를 수입하려는 이들에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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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0-05-01 15:39 조회2,76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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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로 46인의 병사들이 순국했고, 아직 100% 확실하지는 않다지만 그래도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침몰이라는 잠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금강산 內 대한민국 소유의 부동산 동결 조치와, 관리인원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모두 추방하겠다고 통보하고 있는 북한이다.
또한 정부는 "그런 정황은 없다"고 밝히고는 있지만,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호 발사를 준비하는 징후가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있는 등, 상종못할 북한이라는 인식의 확산과 교류라는 관계의 단절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있는 오늘이다.
늦게나마 "더이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경각심으로의 증오로 말이다.     

그런데 이런 국민의 인식과 분위기를 비웃는 이 기사는 뭔가?
『북한에서 생산되는 청바지를 올 가을에 한국에서 선 보일 예정이라고, 스웨덴의 의류업체 '노코진스'가 밝혔다. 북한산 청바지를 생산해 판매하는 스웨덴의 의류업체 '노코진스(NOKO Jeans)'는 "북한산 청바지가 꾸준히 판매돼 청바지를 더 생산하고 판매 매장도 늘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청바지를 판매할 새로운 매장과 계약을 체결해, 스웨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한국을 방문해 북한산 청바지를 직접 선 보이고 판로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코진스'는 상업광고를 제작해 지난 3월부터 텔레비전을 비롯한 스웨덴의 주요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북한산 청바지에 대한 홍보를 시작하기도 했다. '노코진스'는 지난해 12월 북한에서 만든 청바지 1천100벌을 스웨덴에 들여와 고급 백화점인 '푸브(PUB)'에서 판매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스톡홀름의 점포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왔다. 2008년 '노코진스'가 북한 당국과 청바지 생산에 관한 계약을 맺은 지 1년여 만에 판매를 시작한 북한산 청바지는, 남성용과 여성용 두 가지 종류로 한 벌에 1천 500크로나(약 23만 4천원)에 팔고 있다』

'노코진'은 북한을 지칭하는 North Korea의 앞글자와 청바지를 말하는 Jeans을 합성한 이름으로, 북한에서 만든 청바지는 모두 검정색이다.
청바지의 푸른색이 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데..
스웨덴의 고급 백화점 PUB은 '정치적인 문제에 개입하고 싶지 않다'며 노코진을 퇴출시켰다.
개장한지 30분 만에 말이다. 
이같이 중립국인 스웨덴조차 퇴출시킨 것을, 대한민국이 그것도 지금의 상황을 뻔히 보면서도 수입한다?

NOKO Jeans라..
내가 보기엔 NO KOREA Jeans로 느껴지는데..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들이 입으면 딱이겠다.
울 좌사마님과 빨사마님들 유니폼으로 말이지.
23만원이란 적지않은 돈을 내고 사입으면, 그 돈이 결국은 일정부분 북한의 무기구입에 쓰여질 것이 뻔함에도, 이 북한산 청바지를 수입하려는가 말이다.

올 가을에 선보인다고?
아무리 한국인들이 냄비근성의 까마귀 고기를 먹은 양 잘 잊어버린다고는 하지만, 그리고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상인들이라 하더라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물론 노코진스라는 스웨덴 의류업체는, 그간의 대한민국과 북한의 관계와 상황을 잘 모르기에 한국으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겠지만, 이토록 북한에 휘둘리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음에도 만에 하나라도 이를 수입하려한다면, 난 그들을 매국노라 거리낌없이 부를 것이다.

금강산 內 부동산의 동결조치로,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업체들에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단다.
2004년 12월, 리빙아트가 개성공단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냄비 1000세트를 서울 백화점에서 판다며 야단도 아니었음을 기억할 것이다.
그 당시 노무현 정권의 국회의원과 정부관계자 그리고 중소기업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해 요란을 떨어댔지만, 결국 어떻게 되었던가?
여기에 시계를 생산하는 로만손도 조마조마하며 걱정을 하고 있다는데..
그냥 리빙도 아닌 아트적인 삶을 외치던 리빙아트.
이제는 아트의 아자도 꺼내지 못하고 그저 리빙을 하기에도 벅차며, 로만손 역시 NO滿손이라는 빈손이 될 것을 염려해야 하는 입장이고..

이럼에도 북한산 청바지 아니 흑바지를 수입하려는가?
만약 수입하려 준비 중이라면, 이제라도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를 외치고는 신경끊기를 권한다.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매국노란 욕까지 따블로 먹을테니..
올 가을, 북한산 청바지가 수입됐다는 기사만큼은 없었으면 한다. 
북한과 연결지어지면, 그가 누구이든 어떤 지위에 있건 간에 반드시 망하고 만다는 사실을 머리에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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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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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KOREA Jeans... 맞게 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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