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 댓글을 보고 상처받으신 마당쇠님께 오늘 올린 제 사과 댓글들입니다.
보아 주십시요.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어제 튀는 어투로 글을 올리신 마당쇠님의 글을 보고,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말 등으로
심한 글을 올렸는데 올리고 난 후 그럴 것 없는 일같은데 하며 제가 그런 식으로
행위한 것에 후회를 했습니다.
순수한 마음에서 그러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의 제가 지박사님을 40%정도는 아는 사람이라면
마당쇠님은 지박사님과 첫만남을 가진 분인 듯합니다.
그러한 과정에 계신 분이기에 그런 글들을 올리셨던 것 같습니다.
마당쇠님께 무척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원래 아고라나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달 때도 남들이
올린 글에 공격을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생각의 자유이니까요.
제가 너무 오버해서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정신적인 귀족임을 추구한다는 정신의 이 사이트에
먼지를 날린 것 같기도 합니다.
글 올릴 적의 마음 상태가 꽉 막혔던 것도 같고
어쨌든 마당쇠님 죄송합니다.
댓글을 삭제 하려고 했는데 컴퓨터를 다시 켜서
사이트에 들어와 삭제를 하려고 하니까
삭제가 될 수 없게 되어 있더군요. 그렇게 됐습니다....
제 스스로 누워서 침뱉는 짓을 했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이 고될만큼 복잡한 문제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차라
분별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고, 제 자신이 낮아지는 건 아닌지
걱정을 하는 요즘입니다.
지금 글을 올리는 건 4월 22일 입니다. 어제 댓글을 올렸었는데...
마당쇠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무례함과 무지함만을 탓할 뿐입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생각이 잠시들었던 것 같습니다.
박사님과의 순수한 만남을 갖고 계시고
또 그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인데
제가 옳지 않은 실수를 범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함부로 댓글을 달고 공격을 해대는 문화를 보고
안좋게 생각하던 저였습니다.
저는 아고라나 인터넷 뉴스의 댓글을 달 때도 인신공격형
문장을 쓰는 타입이 아닙니다. 말꼬리 잡는 스타일도 아니고요.
제 글에 약을 올리고 공격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도
뭐라 반박하고 하지도 않습니다. 다들 생각의 자유니까요.
그런 사람이란 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생각이 꼬였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이 사이트의 정신처럼 "귀족적인 정신"을 소유한
국민이 아닌가 봅니다.
그냥 읽고만 말고 곱씹어 생각해보던지 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글을 올리고도 잘못했구나 내가 실수했어! 하면서
글을 삭제하려고 꺼버린 컴퓨터를 다시켜고 사이트에 들어와서
삭제를 하려고 했는데 컴퓨터를 다시 켜서는 댓글 삭제가 안되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럼 즉시 댓글로라도 사과를 드렸어야 하는데
그냥 넘어 가주실 수도 있겠지 했었네요. 마당쇠님도 제게 생각의 자유니까 그렇게 생각을
가져주실 수도 있지 않을까 했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일이 그렇게 단순치를 않는 것인데 제가 망각을 했습니다.
저의 어리석음을 다시 한번 절감합니다.
마당쇠님의 위 반박 댓글에도 공감하고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 이 사이트에 창피해서 글이나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마당쇠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그리고 생각의 자유라는 것이 한도가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복잡한 문제로 뇌작용이 원활치를 못하다는 점도
작용한 게 아닌가 합니다.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지만 매제와 주먹다짐을 했거든요. 그것도 좌우 이념때문에요.
애국 매국때문이라고 해도 좋은 일이라서 생각이 복잡하게 많습니다.
지금도 생각만 하면 속 내장이 울렁거리곤 합니다
어제 밤에도 그랬습니다.
저도 총칼을 들고 있고 무술 실력만 있다면 마당쇠님과 같은 분들하고
함께 애국투쟁(전쟁)의 최전선에 서고자 합니다. 그래야 당연하고요.
애국운동에 한알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점잖치 못한 행동을 마당쇠님께 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인터넷과 같은 공간일 수록 더 주의깊게 행동해야 하는 것인데
면대면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면 저는 아마 모든 걸 인정하고 마당쇠님 앞에서
수치심을 느꼈어야 할겁니다. 마당쇠님께 개망신 당하고요...
부끄러울 뿐입니다.
어리석게도 교만했습니다.
인격문제인데 제가 오해한 부분에 있어서 마당쇠님이 서투신 것이 아니고
제가 서투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참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