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병부대가 전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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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광락 작성일10-04-22 19:11 조회2,5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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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지가 많은 서부전선에서 근무했습니다.
전방이라 비상이 많이 걸렸습니다.
전우들이 뛰어가는곳은 지하벙커가 아닌 교통호나 개인호였습니다.
포탄이 빗발칠터인데 보호막이 없습니다.
이순신장군의 거북선이 생각납니다.
전우를 안전하게 보호 하기 위해 판으로 거북이 등처럼 덮엎고 등은 왜군이 기어오르지못하게 송곳으로 박아놓았습니다.
노는 선체안쪽이며 배 안에 사방에 설치된 포문으로 적을 공격했습니다.
왜선은 노가 바깥에 있으니 충돌해도 왜선의 노는 부러지지만 거북선은 안전합니다.
요즘도 가끔은 자유로를 타고 부대 근처로 갔다오곤 합니다.
부대는 예전과 변한것이 없습니다.
김정일은 내일 전쟁하자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기습공격을 할터인데 속수무책으로 당할것만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 땅굴이 잊혀질 법도한데 순간 순간 아찔합니다.
김정일은 핵무기가 기본 전략무기가 아니라합니다.
특수 경보병부대가 전략무기라고 주장하며 예전에 100만명을 준비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18만의 특수부대가 있습니다.
최근에 새롭게 편성된 8개 경보병 사단을 휴전선 인근에 전격 배치 시킨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미 전방 곳곳엔 저들의 땅굴 소굴로 되어 있습니다.
유사시 땅굴로 침투한 저들은 전방사단을 포로로 잡고 후방에 신속하게 침투하여 파괴 및 교란작전을 펼칠것입니다.
그러니 155마일 철통같은 경계근무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당하기전에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안될것입니다.
불침번을 선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깨어 있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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