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용 중앙선관위 공보팀장은 12월 5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실체적 진실을 애써 외면하고 합리적 근거없이 선관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행위 또한 공정한 선거관리를 저해하며 민주적 기본질서를 침해한 행위”라며 “이런 행위는 민주시민으로서 자기부정이자 자기 기만행위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팀장은 “경찰이 집권여당에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안기면서까지 선관위 직원을 보호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 선관위 내부소행이 연루가 되었다면 이 부분 수사과정에서 그냥 뒀겠느냐”며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다수의 국민들께서 지혜롭게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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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관위에 관한 국민적 인식은 그리 깊지 않다.
선관위를 이명박 대통령이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민주당은 공세를 펴고 있다.
그렇지만 선관위는 초당,초법적 사법기관으로 여당 및 정부와는 다른 별개의 기관이다.
사법 기관은 삼권분립 원칙에 의해 행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그렇지만 현재 민주당에서는 마치 선관위의 부정부패가 한나라당의 부패로 연결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논리 비약이다라는 중언이다.
어떻게 선관위를 정부가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는지 도무지 삼권분립의 기초적 지식조차 없는 정당이 아닌가라는 점이다.

심지어 선관위에서는 공식적으로 CB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공정선거를 운운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이미 편향된 집단이고 야당의 사실상 공작기관으로 전락해 버렸다는 주장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집권여당에 엄청난 정치적 부담을 안기면서까지" 라면서 선관위 신 공보관은 여당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참으로 적반하장이요, 참을 수 없는 책임 회피라는 것이다.

선관위는 이미 자정능력을 상실했으며, 위원회 9인 중 6인 이상은 야당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이 일고 있다. 선관위를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혁하고 전공노 소속의 직원을 퇴출시키지 않는다면, 내년 대선과 총선에서 선관위 조직 자체가 또 한번의 야당을 지지하는 선거집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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