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민주당은 노무현 정신과 상관없는 당이라고 말해서, 노무현 적자로 인증샷받고 국민참여당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대구 출마와 서울시장 출마, 그러다 경기도지사 출마로 마음 굳히는 모습이니, 어떻게 전국 유람 좀 많이 하셨습니까~~아.
우리 인간적으로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이미 고인이 된 사람 징그럽게 붙들고는, 아직도 대한민국 전국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제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란 망상은 제발 좀 하지맙시다"

"괜히 출마한다고 했어. 괜히 여기저기 출마한다고 했어. 이리저리 눈돌리며 눈치보다 정말 눈돌아갔어. 나 어떻해, 나 어떻해~~"
뾰로롱~
"위장전입"

# 곽영욱
  

"한 前 총리가 봉투를 핸드백 같은 것에 집어넣은 것 같다고 진술하며, 한명숙에게 직접 뇌물을 줬다고 했다가 식탁 의자에 돈봉투를 두고 나왔다고 말바꾼다고 해서, 형량이 좀 줄어들겠습니까?
검사가 너무 무서워 죽고 싶었고 강도 높은 조사로 너무 힘들었다며, 검찰에게 자백한 것이 마치 강압에 의한 것처럼 주억댄다고해서, 한명숙 측이 기름진 사식이라도 넣어주겠습니까~~으.
우리 인간적으로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사내가 한 입으로 두 말하지말고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 지은 죄값 달게 받고 새사람됩시다.
그넘의 18번 소품인 휠체어는 제발 좀 내던지고"  

"괜히 뇌물줬어. 괜히 말바꿨어. 차라리 처음부터 아무 기억도 안난다고 배짱부릴걸. 나 어떻해, 나 어떻해~~"
뾰로롱~
"모르쇠" 

# 한명숙
 

"인생을 걸고 진실을 밝히겠다며 자신은 억울하다고 그리 소리치더니, 곽영욱은 골프채줬다는데도 자신은 모자만 받았다고 강변하니, 그럼 그 골프채는 이해찬씨가 가져갔습니까?
곽영욱이가 준 그 모자로 얼굴을 가린다고 양심의 얼굴까지 가려지겠습니까~~아아.
우리 인간적으로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그래도 한때는 일국의 총리였던 사람으로서, 국민들에게 일그러진 모습으로 남지는 맙시다"

"괜히 곽영욱만났어. 괜히 인생건다고 했어. 이러다 서울시장 출마도 못하겠어. 나 어떻해, 나 어떻해~~"
뾰로롱~
"동네 재래시장"

# 민주당 우근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성희롱 전력있는 우근민을 복당시켜서, 어찌 오줌빨 좀 쎄졌습니까?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선거는 현실'이라며 버티고 있으니, 여자가 많은 제주도가 그리 만만해 보이십니까~~흐. 
우리 인간적으로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가뜩이나 김길태건으로 민심이 사나운데, 대체 눈과 귀는 어디다 팔아먹은겁니까?
한쪽에선 성범죄방지법 제정한다며 북치고, 또 다른 한쪽에선 '성희롱 전력자 우대'란 팻말들고 있으니, 지금 장난합니까?"

"괜히 우근민 복당시켰어. 괜히 후보로 내세웠어. 이러다 성희롱 우대당으로 불리는것 아녀? 우리 어떻해, 우리 어떻해~~"
뾰로롱~
"C컵이 좋아요" 

# 강기갑
 

"자중하겠다며 한동안 조용하더니, 고새를 못참고 또 KBS 새 노조 출범식에 참석해 선동의 멘트날리니, 묵은 체증이 좀 내려가셨습니까?
'모진 땅에는 싹도 피지 않고 꽃도 피지 않으며, 봄이 와도 봄같지 않다'면서, 'KBS는 언제 씨를 심었는지 싹이 올라와있다. 아직 KBS는 오염이 안 된 것 같다. 메마른 땅에도 죽순이 솟을 것'이라 축사를 했음에, KBS 시청료 안내도 될 것같아 살림살이 좀 나아지겠습니까~~ 으흐.
우리 인간적으로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무슨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만 들렸다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가는 그 생존의 이유에서 이제는 좀 벗어납시다.
'음메에에~'수염도 좀 깎고"

"괜히 참석했어. 괜히 축사읽었어. 나 또 찍힌 것같애. 그냥 따뜻한 아랫목에서 술한잔하며 마음속으로만 응원할걸. 나 어떻해, 나 어떻해~~"
뾰로롱~
"시바스리갈' 

"우리 인간적으로다가 제발 이러지는 맙시다. 쫌~"
뾰로롱~
"기대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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