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지시... 무슨 꿍꿍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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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3-13 19:07 조회2,46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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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가 이명박이를 도와주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이명박이를 깎아내리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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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종북·반정부세력과 연합해 남한 정권 퇴진 앞당겨라"조선닷컴
기사 100자평(54) 포토 입력 : 2010.03.13 14:09 / 수정 : 2010.03.13 16:54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경남도 금야군 원평대흥수산사업소를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시... /연합뉴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한의 종북·반정부 세력과 협력해 현 (남한)정권의 퇴진을 앞당기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라디오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은 12일 평양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 김 위원장이 지난달 13일 국방위·당중앙위·외무성 책임일군 등과의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남조선 괴뢰당국은 북남대결을 조장하는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남한의 종북주의 세력, 반정부 세력과의 협력 사업을 잘 하여 현 정권의 퇴진을 하루 빨리 앞당기도록 해당 관련기관들이 적극 노력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미국과는 지속적인 정치 대화를 추구하지만, 조미관계를 따라올 수 밖에 없는 남한에는 군사정치적 힘을 보여주면서 경제적인 협력을 위한 대화를 병행하라”고 말했다. 한국에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하면서 경협 대화만 이어 가겠다는 전형적인 ‘화전양면(和戰兩面) 전술’을 쓰겠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일 3·1절 기념사에서 “북한이 남한을 단지 경제협력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며 “민족자존 의식을 가지고 남북간의 여러 현안을 진지한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김정일 위원장은 최근 진행 중인 한·미 합동군사훈련 ‘키 리졸브(Key Resolve)’를 “핵 전쟁책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북한 내 각 당 민방위조직들은 키 리졸브 훈련기간 진행되는 북한 군부의 군사작전훈련에 발맞추어 전례 없는 대규모의 합동군사훈련을 진행하라”고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지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우리가 김정일이의 한마디 한마디에 헷갈려하는 것은
그동안 남한의 모든 정치인들의 대북자세가 불투명하고 의혹을 살만한
처신을 해왔기 때문일 겁니다.
솔직히 김정일이의 한마디가 헷갈리는 것이 아니라
남한정치인들의 이중적 플레이가 우리들을 헷갈리게 하는 겁니다.
불행한 일이죠....
우리는 남도 아닌 우리의 정치인들을 불신해야 합니다.
어쩌면 김정일이는 교묘한 숫법으로 남한사람들로 하여금
남한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고하던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공동체가 와해되고 있습니다.
모두다 사회에 팽배해 있는 불신 탓이죠.
그 불신이 어느 부류보다도 정치인들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면 섣부른 단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