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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런티어타임스'의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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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1-12-02 09:38 조회1,58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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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내 글에 달린 댓글을 보려고 야후에 들어갔더니 재미있는 제목이 눈에 뜨였다, 재미있게 읽다보니 말투가 낯익다, 확인해 봤더니 이런, 프런티어타임스의 기사였다, 이름 하여 '명진, 신밧드 룸싸롱의 추억' 제목을 보고 어찌 기사를 열어보지 않고 배길 수 있으리, 이 글을 쓴 문태영 기자의 정체는 자유의깃발이다,


야후에 간 김에 재미있을 것 같은 기사 몇 개를 더 보았다, 이럴 수가, 프런티어가 전세를 내었나, 열어본 글에는 휘모리, 구기차, 등등, 야후는 프론티어타임스가 점령하고 있었다, 오동추야는 야후의 터줏대감이 된 지 이미 오래고, 정문은 쓰는 글마다 돌풍을 일으키며 야후와 프런티어에서 떠오르는 태양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이전에는 논객들의 논설이 토론방 대문에만 걸려도 감지덕지 하던 때가 있었다, 대문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논설이라도 일반 잡담들과 함께 게시판의 무덤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제 천지가 개벽을 했는가, 논객들의 논설이 이제 포털로 나아가고 있다, 논객들의 글이 포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프런티어타임스가 시행하는 새로운 시도 때문이다, 


프런티어의 지휘부가 교체되면서 프런티어타임스는 환골탈태를 하기 시작했다, 기자가 시사뉴스나 쓰던 신문에서 논객 위주의 논설로서 지면을 제작하는 신문으로 전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도전이었다, 이것은 전적으로 프런티어타임스 경영자의 취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 오야지의 취향은 단 하나 좌빨 타도이다,


무릇 인터넷 신문이라면 물렁해서는 안된다, 온라인은 좌익들의 선점지였고 포털은 좌익의 해방구였다, 여론을 잡기 위해서는 포털을 점령해야 한다, 물렁물렁한 기자들보다는 전투에서 잔뼈가 굵은 논객들이야말로 포털을 점령할 돌격부대의 첨병이어야 한다, 논객들이여, 포털을 향하여 돌격하라! 이것이 프런티어타임스의 오야지가 치켜든 깃발이었다,


프런티어타임스의 도전은 사주에게나 논객에게나 포털에게도 충격적인 것이다, 프론티어는 전투부대의 최전방 초소 역할을 자임했다, 대신 언론사로서 임무의 하나인 수익성은 포기해야 했다, 사주의 도전 정신과 희생심이 없었다면 프런티어의 신세계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프론티어타임스의 앞날에 영광 있으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립서비스 뿐이다,


논객들도 새로운 세상과 마주해야 했다, 쇄국의 문을 걷어차고 개방의 문을 활짝 열어, 저 수평선 너머에 소문으로만 듣던 신세계에 발을 디딘 것이다, 닭장을 벗어난 병아리처럼, 아늑하던 자기 안방에서 벗어나 전혀 낯선 상대, 거대한 것들과 와의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 논객들의 시야나 사고방식도 덩달아 넓어져야 하는 것이다,


포털의 반응은 무척이나 재미있다, 포털에서 잘 차려진 밥상에 맛있는 반찬만 먹던 포털의 독자들 앞에 전대미문의 괴상망측한 것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타나 마구잡이로 칼춤을 추더라는 것이다, 포털에서 좌익성향의 기사들만 접하다가, 그것도 육하원칙에 의한 의젓한 기사들만 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시퍼렇게 날이 선 글빨들이 일도양단, 단도직입으로 사정없이 사람들의 오장육부를 후비더란 것이다,


유사 이래 없던 일이라 우익들은 눈물나게 반갑고 좌익들은 입에 거품을물고 자빠진다, 이게 신문 맞아, 반박 할려니 논리도 확실하고, 무슨 헛소리야, 욕을 할려니 근거도 확실하다, 그래서 고작 트집 잡는다는 게, 기자 이름이 그게 뭐야, 이름을 실명으로 바꾸었더니, 찌라시들, 어엿하게 언론사 이름도 있다 보니 저들이 단골로 하는 욕은, 에이 개런티어,


'개런티어' '쥐데일리'는 영광의 상처이자 포연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 얻은 훈장이다, 개런티어라는 별명은 저들이 받았던 충격의 강도를 말해 준다, '개런티어'의 기사는 어느 것 하나 충격적이지 않은 게 없었을 것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생' 그대로의 기사, 직설적 화법, 단도직입적 결론, 눈치보지 않고 사정없이 시전하는 살수, 이렇게 지독한 놈들이 있다니, 더러에게 프런티어는 공포였을 것이다,


'개런티어'는 듣보잡의 난봉꾼이었을 것이다, 복싱장에서 권투 선수를 상대하는  이종격투기 선수처럼, 사정없이 치고 차고 집어던지고, 어떤 악성 댓글에도 꿈쩍하지 않고, 갔는가 하면 또 나타나고, 이놈인가 하면 저놈이 나타나고, 격식도 없고 규칙도 없고, '개런티어'는 중세시대 철갑 기사들 앞에서 반바지를 입고 흙먼지를 휘날리던 몽골기병이었다,


프런티어타임스의 시도는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접해보지 못했던 신세계였다, 애국활동이라 했지만 동아리 모임 패거리 모임의 안방에서 벗어나, 저 넓은 포털로 나아가 진정한 애국의 전투를 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 아까운 글을 썼다면 프런티어타임스의 토론방에도 뿌려주시라,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문은 항상 활짝 열려있다,




비바람




댓글목록

산들님의 댓글

산들 작성일

비바람님 ! 프런티어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니 너무반갑습니다. 축하합니다.
명사칼럼란 같은곳에 지만원 박사님 글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운점이 있지만......
더욱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좋은글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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