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명에 대해 말이 많다.

대다수 비대위원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위원장을 설득하여 관철시킨
당명창안자는 바로 비대위의 홍보위원장이라한다.
홍보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프로 중의 프로'.

'진정한 프로'라면 이같은 분란을  예견했을 것이다.
낯선것에 대한 거부감, 순한글이 주는 가벼움, 음운적 뉘앙스..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궂이 새누리를 택한 것은 '실보다 득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순우리말에 대한 일반의 인식, 젊은세대에 어필, 쉬운발음이 주는 친근감..등등.
 
목하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출범하는 새누리호에 
염려와 아쉬운감이 있다한들, 비난을 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우익진영의 큰날개인 새누리호의 출범에 응원을 보내는 것이
우익성향을 지니신 분들의 기본자세가 아닐까?

그래도 자꾸 당명으로 비난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묻고싶다.
" 왜 남의 이름 가지고 다 끝난 다음에 이렇게 지어라 저렇게 지어라하십니까?
  당원이거나 지지자이시라면, 새누리보다 더 근사한 당명 하나 내 보십시오." 

박근혜 개인이 싫어서건, 한나라당이란 집단 자체가 취향에 맞지 않든,
또 다른 대안정당이나 인사를 지지하기 때문이든,
어떤 이유든간에 이제 막 출범하는 새누리호의 명칭을 가지고 비난함은 
바른 보수의 행동이 아니다.

응원은 못해주더라도 방해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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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은 저무는데 갈길은 멀다."
       한나라당이 처한 현실입니다.

       곧 닥아올 총선과 뒤이을 대선.
       적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당명 하나를 두고 이렇게 갑론을박한다면..
       적을 이롭게함이 아니던가요?

       백명의 적보다 한명의 내부의 어리석은 자가  해악이 더 큽니다.
       이런식으로 나가다가는 언제 대전을 치룰 준비를 완료하겠습니까?
       적어도 적을 이롭게할 우려가 있는 부분에서는
       침묵도 좋은 표현방식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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