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님, 6.15선언의 음모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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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02-02 07:48 조회2,009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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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대한민국의 국가보안법 철폐와 미군철수의 두 가지를 달성하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미군이 철수하면 북한이 무력으로 남조선을 쉽게 적화통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요약을 이해하면 6.15선언에 내포된 위험성을 쉽게 파악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내막을 박근혜가 당시에 충분히 이해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지금이라도 이해를 한다면 당장에 공식적으로 자신의 김정일과의 약속을 철회해야 옳은 것입니다. 6.15선언이 사실상 상징적일뿐이라는 말은 이명박 정부가 6.15선언을 일체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만에 하나 박근혜가 권력을 쟁취한 후에 반역문서라고 하는 6.15선언을 이행하자고 서둘게 되면 그 때부터 대한민국은 적화의 과정에 돌입하는 것입니다. 그런 위험천만한 남북합의 사항을 지금 감춘다고 걱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짓일 것입니다.
1. 연방제통일이란 무엇인가?
김정일이 주장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에 동의하여 선언문에서도 명시한 연방제에 의한 통일은 다음과 같은 세 단계의 과정을 거쳐 남북간에 전쟁이 없이 통일에 이르게 된다는 통일 방안이다. 그 3 단계 통일방안은 다음과 같다. 김대중의 연합제와 김정일의 연방제가 내적으로는 그 뜻을 같이 한다.
1) 낮은 단계의 연방제
이 단계의 연방제 주요골자는 현재의 남북 간에 서로 양 체제를 인정하고 현재의 상태에서 1 국가 2 정부 체제를 유지하며 다음 단계인 “높은 단계의 연방제”를 위한 준비과정을 이행한다.
2) 높은 단계의 연방제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두 정부간 좋은 관계로 발전한 후에는 남북의 두 정부가 하나가 되는 연방중앙정부를 세우는 단계이다. 북측이 이 단계의 성취를 위해 강력히 주장하는 것이 “남한 사회가 자주적이며 민주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외세, 즉 미군을 철수해야 하고, 반통일 수구세력을 척결하며 국가보안법 등 반통일적 법과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못 박고 있다. 세습독재 체제하에서 인민들의 숨통을 움켜쥔 자들이 대한민국을 향해서 “민주적이고 자주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거침없이 해대고 있는 것이다.
3) 남북한 총선거
위와 같은 두 단계의 과정을 거쳐 연방중앙정부가 세워지면 다음에는 남북전역에 걸친 선거를 실시하여 통일 후의 지도자를 선출하고 한반도를 통일국가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이론이 바로 연방제통일 방안이다.
순진무구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나 철없는 젊은이들은 이렇게 말 할 것이다. “전쟁이 없이 남북통일 한다는 방법이니 별로 흠잡을 것이 없네, 그리고 남북한 총선거를 하면 남쪽의 인구가 많으니 남한 측의 입후보가 당연히 북쪽의 김정일보다 훨씬 많은 표를 얻어 남한의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인사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김칫국이지요. 김정일이 그렇게 쉽게 권력을 내 주려고 연방제를 실시하자고 했겠습니까? 지금도 이미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에서 친북좌경화에 몸살을 앓고 있는데, 남북한 총선거가 있기 전에 남쪽의 반 가까이는 저들 악착같은 좌익 선동자 들에게 포섭되거나 아니면 전쟁공갈에 넘어가 김정일을 선택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고, 북한은 김일성 왕족의 편이니 총선거를 해 봐야 결과는 바로 적화통일입니다.
흔히들 박근혜가 6.15선언을 이행하자고 한 배경에는 박정희와 김일성의 7.4공동성명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7.4공동성명이라는 것도 결국 김일성이 박정희를 속이고 남북통일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었다고 후에 김일성이 동구공산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발설했던 내용을 동아일보가 추적 보도한 바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박정희는 김일성에게 7.4공동성명으로 속아 넘어 갔고, 박근혜는 김정일에게 6.15선언으로 속아 넘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는 신이 아닙니다.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잘못을 인지했으면 그것을 밝히고 하루빨리 고쳐야 진정한 지도자 상입니다.
이상.
댓글목록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참고로 김일성이 박정희를 속였었다는 7.4공동성명의 흉계에 대한 동아일보 기사를 첨부합니다.
7•4공동성명 화해 제스처 뒤엔 北 ‘주한미군 철수’ 노림수 있었다
[동아일보] 2010년 07월 03일(토)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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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舊동독 외교문서 입수
“남침 않겠다 했는데 왜 계속 주둔”
김일성, 불가리아 총리에 불평
우드로윌슨센터와 북한대학원대가 발굴한 옛 동독 외교문서 4건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이 38년 전인 1972년 7월 4일 7•4남북공동성명에 합의한 뒤 평화공세를 펴다 1년 만에 남북대화를 중단한 이유가 드러나 있다. 남북관계는 7•4남북공동성명 다음 해인 1973년 3월 평양에서 열린 제2차 남북조절위원회를 기점으로 교착 국면에 들어섰다. 북한은 그해 8월 8일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을 명분으로 남북 대화를 단절했다.
김 주석은 1973년 7월 16일 주북한 헝가리대사와의 대화에서 “박정희는 남북대화를 오직 자유사상과 자신의 이데올로기를 북에 전파하는 데 이용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1975년 6월 2∼5일 불가리아 토도르 지프코프 당시 총리에게는 “남조선 측이 두 개의 조선을 고집하기 때문에 그들과의 평화적 대화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명분에 불과했다. 김 주석은 지프코프 총리에게 “미국은 북측이 남측을 침략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면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북측이 그와 같은 선언을 여러 번 했지만 여전히 남조선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불평했다.
신종대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1970년대 초) 미중 데탕트 국면에서 남북대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킨 뒤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자 했던 기대감이 사라진 것이 대화를 중단한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 주석은 또 평화공세를 펴면 남한 내 반(反)박정희 세력이 힘을 얻어 자체 혁명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당초의 믿음에도 회의를 표시했다. 그는 지프코프 총리에게 “남한 민주통일당과 조국전선을 결성했지만 노동자, 농민과의 연대가 부족하고 통일혁명당 역시 당원이 3000명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 주석은 1974년 8월 15일 문세광의 박 대통령 시해 기도 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부인했다. 그는 그해 10월 29일 주북한 소련참사관에게 “북은 어느 개인에 대한 테러에 반대한다”며 “문세광은 아마도 일본 민단의 좌파 계열에 속한 인물로 김대중의 지지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연방제나 연합제나
제일 중요한 키는 남한내부의 종북세력 특히 그들사이에 숨어있는 자들입니다.
월남의 해방전선(베트콩)은 월맹의 지원 하에 미군과 싸울때의 목표도 남북의 연방제가 목표였다고합니다.
그러나 사이공이 함락되고 월맹과 해방전선과의 회의에서 해방전선에 암암리에 심어둔 월맹군의 공산주의자들에의해 모든 의결과정에서 안건은 월맹이 추진하는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해방전선세력들의 의견은 무시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것과 아주 똑같이 진행되고 있읍니다.
종북세력들은 우리를 연방제로 끌어들이는 세력으로 이용하고 숨겨진 자들에게 종북세력도 팽당하겠지요.
분명 이런 역사적 사실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국정원 뭐하고 있지요? 판사들은요, 정치권은요, 연방제 하자는 국회의원들만 잔뜩 끼고 앉아있으면서.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7.4성명은 박정희가 김일성을 속인것입니다.
당시 북의 도발도 극심하고, 국내적으로도 민주타령하며 북의 조력을 받으며 반정부활동하는 놈들도 많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박통각하는 경제발전에 매진을 위해 시간벌이가 필요했습니다.
7.4성명으로 한국이 피해본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김일성이 나중에 "박정희한테 속았다"고 말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도 김일성의 불만을 표했다는 것이지 한국이 손해봤다는 것은 아닙니다.
즉, 김일성이가 회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구대로 이루어지지 않앗다는 뜻입니다.
그건 박통께서 김일성이 원하는대로 안해주었다는 것입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엽기정권님, 물론 해석하기에 따라 그런 결론도 나오겠지만, 박정희가 7.4공동성명이 깨진 후에 김일성의 야욕을 눈치 채고는 당장에 예비군을 창설하여 "싸우면서 일한다"고 군사력 증진에 박차를 가했다는 역사를 아실 것입니다. 김일성은 당시에 통혁당으로 바람을 잡아 남조선에 엄청난 숫자의 종북빨갱이들을 양성하려고 했었는데 그가 스스로 말했듯이 "겨우 3000명"에 불과했다고 말하는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박정희가 반공전선을 하도 세게 강화하니까 대남적화공작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7.4공동성명을 깨 버렸지 않았을까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박대통령은 7.4공동성명 이후 자유민주체제를 더욱 강화한 데 비해
박근혜는 6.15약속 이후 자유민주 체제를 점점 더 약화시켜 오고 있지요.
그 점이 박정희와 박근혜의 차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박정희와 박근혜는 같다라고 주장하시는 회원들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경기병님, 박정희는 김일성의 적화야욕을 눈치 채고는 반공주의를 더욱 확고하게 지켰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버텨오는 국방의 기초를 닦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박근혜는 6.15반역문서를 이행하자고 약속까지 해 놓고는 자신이 공인이 아니었으니 별로 문제 삼을 일이 아니라는 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사람으로 각인시키려고 안간 힘을 씁니다. 그렇게 약속을 잘 지키는 박근혜가 만약 대권을 쟁취한 후 과거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나서면 무슨 일이 벌어지겟습니까?
해월님의 댓글
해월 작성일
7.4남북공동성명은 남-북 서로의 필요에 의해 접촉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북 수괴 김일성은 남한(한국) 국민의 안보의식을 허물고, 동시에 미군 철수를 기도할 목적이었으며,
우리 대한민국의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싸우며 건설'하는데 방해되는 북괴의 끊임없는 침략을 다소나마 저지할 수 있다면 하는 '희망사항'이었습니다. 쌍방 모두 자신들의 뜻대로 되면 좋은 거고,안되도 그만인
현실적인 실현은 그닥 염두에 두지 않는 적장간 머리싸움이라 할 수 있겠지요만,
6.15 선언이란 건 남한 빨갱이 김대중과 김가조선 빨갱이 수괴간의 '대한민국 적화방법에 대한 합의'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늦게 보았습니다.
따로 나의 견해를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