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나 공지영 '도가니' 독자들이나 우리들에겐 난형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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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11-11 18:09 조회1,44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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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수사를 한 경찰에 대해
격려와 찬사를 보내던 독자들이, 수사를 해 본 결과 소설이 일으킨
사회적 엄청난 파장에 비추어 볼 때 사실과는 다르게 과장 된 측면이 있다고
한나라당이 다시 문제를 제기하자, 이번엔 소설은 허구이지 사실이 아니다.
소설 내용을 문제 삼아 작가를 조사하겠다니, 이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의
사실여부 진위를 따지겠다는 발상과 다르지 않다. 한나라당이 지금
코미디 하는 거냐라며 조롱과 반발을 했다.
같은 문제에 봉착하여 필요할 땐 소설의 사회적 고발성을 내세워
국가기관을 불러들이는가 하면 불리할 땐 소설의 허구성을 내세워
공공기관을 향해 비난이나 퍼붓는 일부 독자들의 이중적 입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내용을 문제 삼아 소설가를 조사하려는
한나라당이나 그에 대한 이중적 입장을 드러내는 독자들이나
다 같은 난형난제일 뿐.....
우리나라가 진일보된 나라들에 비해 진화가 되지 않고
유별나게 시끄러운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좌익 홍보사절(?) 김제동 개그맨 등이 문제입니다. 그 수준에 맞춰 젊은이들이
현실정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문제입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빈 수레가 요란하다."
지금 우리는 골빈 머리에 휑하니 텅 빈 가슴에...
허파에 바람만 잔득 들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니까요... ㅎㅎ
인민해방군님의 댓글
인민해방군 작성일
공지영.......?
아, 공걸레 말이군요, 일명 개보녀라고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