五里霧中 주인과 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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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사회 작성일11-11-08 10:01 조회1,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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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주인은 집을 짓고 담을 치고
자자손손 집안에서 주어진 생활을 행복하게 하고 있으나
담장 밖의 도적은
담을 넘을 계획을 세우고 주인을 죽일 계획을 세워서
그 집을 빼앗으려 하나
주인이 말씀하시길
요즘 세상에 도적이 있겠소?
한다.
대문을 반쯤 열어놓으니
도적도 체면이 있는지라
담은 넘지 못하고
대문으로 왔다가 안방에 앉으니
동네사람 말도는
소문만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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