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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김진표 어떻게 하루만에 돌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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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11-01 19:55 조회1,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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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김진표 어떻게 하루만에 돌변?'

한미FTA를 정략적으로 판단하는 좌익패당

조영환 편집인



 
11 월 1일 남경필 의원이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님,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인증샷까지 찍지 않았습니까?. 그래놓고 육탄저지 지시하시다니.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한미FTA 통과 관련) 말씀하신 대로, 약속하신 대로 하십시다. 무엇이, 누가 무서워 그렇게 끌려 다니십니까? 무엇을 얻으려고 이러십니까? 대표님의 진정한 호소가 있다면 모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주일이면 교회에서 또 뵐 텐데…존경하는 제 마음에 실망을 주지 마십시오"는 내용의 타위트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나는 "노무현 때에 한미FTA 협상을 타결한 민주당을 요즘 믿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는 내용의 댓글을 보내기도 했다.
 
또 남경필 의원은 "죄송합니다. 국회가 꼴사나운 모습을 또 보여드렸군요. 신뢰와 민주적 절차가 통하는 국회는 영영 불가능한건가요.. 지지난밤 양당 원내대표와 함께 합의문에 서명하며 감격에 젖었었는데"는 글도 트위터에 올렸는데, 이에 대해 나는 "남경필 의원은 너무 용감하지 못해서 볼꼴이 사나웠고, 좌익패당들은 너무 만용스러워서 볼꼴이 사나왔습니다. 깊이 새기세요, 한나라당 덩치만 컸지, 힘은 없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댓글과 "회의를 밤새워서라도 버티면서 진행 못 한 게 볼꼴이 나쁩니다. 좌익패당처럼 악착같은 게 없고 대강 모양새만 내니..."라는 댓글을 보내기도 했다. 한 트위트리안(gangbaekho1)은 "남경필 의원! 애타는 심정 이해하지만 민주당이 그런사람들이란 걸 몰랐나요? 김진표 의원 힘도 없는데 원망할 것 없어요"라고 댓글을 올렸더.

민주 당과 민노당은 남경필 위원장의 "국회에서 날치기나 몸싸움 같은 데 또 한 번 휘말린다면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공언을 악용해서 남경필을 농락하고 있다. 조선닷컴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그런 남 위원장을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그는 야당의 거센 물리적 저항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낭만적인 말 한마디에 묶인 남경필의 행동을 꼬집었다. 김진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외통위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노무현 정권 때에 한미FTA에 관한 발언들 무신하게 뒤집는데, 남경필 의원 자신의 어리석은 과거 말 한마디에 묶여있다. 정동영 의원과 손학규 대표의 2007년도 한미FTA관련 발언은 지금 정반대로 뒤집혀져 있다.

남경 필 위원장은 31일 오후 6시30분 외통위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민주당·민노당 의원 40여명이 회의장을 점거해 입장조차 하지 못하자, 질서유지권까지 발동했으나, 끝내 야당 의원들의 저지를 뚫지 못하고(안 하고?)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면서 산회(散會)를 선포하기도 했다. 의지도 없는데, 이전에 했던 "몸싸움에 휘말린다면, 불출마하겠다"는 공언이 오히려 고맙게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o_chung) 은 "한미FTA 반대자들 중에 멕시코 사례를 드는데, 그렇다면 칠레나 싱가폴은 왜 미국과 자유무역하여 '흑자행진'을 계속했을까요? 멕시코의 경우 95년 발발한 멕시코 페소화의 위기가 주범. 데킬라 위기라고도 명명. 노무현 정부 당시 이백만 홍보수석도"라는 글을 올리는 등 매우 열심이었다.
 
홍정욱 의원은 '왜 한미FTA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지 않고 조용하느냐'는 비난이 트워터에 나돌고 있다. 한 트위트리안(ianyoun)은 "홍정욱 의원은 초연한척 하시는건지,관심이 없으신건지 온국가가 FTA로 난리를치는데..작품애기하고 책애기하고..고상한 글만쓰시네요..이걸 탈속하다 칭찬해야하는지..몸사리기로 봐야하는지,내짧은생각으론 가늠하기 어렵군요.."라고 지적했고, 다른 트위트리안은 "한나라당의 대부분 의원들이 홍정욱 의원처럼 행동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보수정당으로서 자리지키는거 힘듭니다. 나설 때는 나서야 하고 칼을 뽑아서 내리칠 때는 칼이 부셔져도 바위를 내리치는 기개를 보여야 합니다. 정치는 정직한 쇼입니다"라며 유명무실한 홍정욱 의원을 나무랬다.

한편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한 트위트리안들의 비판은 '매국노'라고 격하게 퍼져갔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합의안을 비판하는 일부 지지자들에게 "합의안은 의원총회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의미 없는 것이었다. 농·축수산업과 중소영세상공인을 위한 피해대책확정을 위해 의총 부결 시 욕먹을 각오하고 가서명했던 충정도 봐주시기 바란다"고 해명했다고 한다. 즉 남경필 위원장이 '인증샷을 찍은 것이 거짓이냐'고 닥달하는 것을 무시한 것이다. 김진표는 자신의 인증샷을 무시하는데, 남경필 의원만 자신의 과거 발언을 섬기면서, 한미FTA는 외통위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 [조영환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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