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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심이반 정부 탓으로만 돌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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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10-28 19:46 조회1,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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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민심이반 정부 탓으로만 돌리지 말라!.



10.26 서울시장 보선에서 패한 한나라당은 선거 결과에 대해 과거와 달리 당 지도부 책임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27일 홍준표 대표는 최고 위원회에서 국민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에 희망과 회초리를 함께 줬다. 앞으로 국민의 뜻을 더욱 받들겠다고 말했다. 그간 서울시장 급식 주민토표와 재선이 잇따라 당 개혁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당 개혁과 수도권 대책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당 의 차기 대권주자로 사실상 당을 좌지우지 해온 박근혜 의원도 정치권에서 기정 사실화하고 있는 대세론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선거에 나타난 시대적 요구와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부터 변화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박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그동안 쌓인 정치권의 불신. 약속과 신뢰가 무너진데 대한 배신감. 그리고 생활고를 책임져주지 못한 무책임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라 판단 된다면서 앞으로 당이 중심이돼 유권자의 60%에 달하는 20.30.40대층을 끓어 않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홍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에 이어 지난8.24 서울시장 무상급식 투표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던 유승민. 남경필. 원회룡 최고위원.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 위원회 총괄 본부장인 김성태 의원도 지도부 책임론 운운은 적절치 않다며 오래간만에 친이. 친박계의 벽을 허물어 7.2%차로 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친이.친박계가 하나가되는 계기가 됐다는 말이다.


반 면 한나라당은 이번 서울시장 패배 원인을 '이명박 정부'에 실정으로 떠넘기며 대대적인 압박에 들어갈 태세이다. 벌서 당 주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에서 비롯 됐다는 점을 부각시켜 당청간의 확실한 선 긋기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돌고 있다. 분명한 것은 '대통령의 실정(失政)' 이라면 보필을 못한 한나라당의 책임 또한 면치 못할 것이다. 여당 ‘프리미엄’이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집권 당이기 때문이며 정부와 공동 책임을 또한 저야 하기 때문이다. 


김 대중. 노무현 때도 야당(당시 한나라당)들이 정권 심판론을 들고나와 재보선이 야당쪽에 대승으로 번번이 끝이났다. MB정권에서도 몇 차례의 선거에서 같은 결과를 겪었으며 이것이 단임 정권의 ‘네임덕 현상’ 이라 피할수 없는 현실이다. 재보선은 항상 집권당이 패했으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역시 새삼 스러운것이 아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간 MB정권이 소신것 일하지 못한 것은 한나라당이 친이. 친박으로 갈리어 정책다운 정책을 할수 없게한 사실이다. 대통령의 힘은 집권 여당이 뒤를 잘 떠밀어 줄때 가능한 일이다. 다시말해 일할수 있는 여건(법을)을 만들어 줘야 뜻을 이룰수 있다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구상과 정책이 있다 하더라도 여당. 특히 국회가 법으로 뒷받침해 주지 아니하고 반대만 하면 일을 할 수가 없다.


한 가지 예를들면 노무현 정권이 시행한 수도 분활이다. 수도 이전은 몰라도 분활은 세게적 으로 보지 못한 기형상(奇形像))이다. 수도 분활은 행정의 효율성이 ㅤㄸㅓㅀ어 지고 가족들이 이중 샐활을 해야 하며 국가예산 수십조가 또다시 낭비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대안으로 행정 분활을 막고 대신 '과학 비즈니스 벨트‘를 조성하여 새로운 도시 기능을 만들고 대기업들을 유치하여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많은 세금유발)을 목표로 한 것이다.


그 런데 박근혜 의원이 이같은 중대사를 감정적(후보 경쟁에서 진 앙심)으로 무산시킨 것이다. 약속은 국민과의 신뢰 문제라며 노무현 정권이 결정한 정책을 자신이 한것처럼 친박계를 동원하여 방해한 것이다. 솔직히 충청표 때문이다. 한미디로 수도권 민심 이반을 무시한 처사라 생각한다.


필 자는 당시 세종시 ‘과학 비즈니스 벨트’ 무산에 대해 많은 우려와 문제점을 지적한바있다. 그런데 사사건건 정책의 발목을 잡아온 '박근혜 의원'이 이제와 서울시장 패배에 대해 그 책임이 정권의 실정 탓이라며 규탄 하는 것은 과거 '정동영' 방식이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노정권때 당의장. 통일부 장관등 그 누구보다 특혜를 많이본 사람이다.


그 러나 정권말기 ‘네임덕’이 나타나자 '대통령'을 비난하며 열린 우리당에서 민주당으로 새살림을 차렸다. 그리고 '대통령 후보'까지 됐으나 역사상 530만표 라는 표차로 낙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볼때 배신(背信)행위이다. 그러니 지지자들의 이반(離反) 현상이 생긴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전철을 밟으려 하지말고 당의 정체성(正體性)부터 개혁해야 한다.


조 선일보는 여론 조사에서 내년 총선에서 61.4%가 자기지역 국회의원 바꾸기를 원한다고 보도한바 있다. 참다운 민의를 반영 하려면 이같은 민심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 행정수도 분활로 생긴 수도권 민심 이반을 소흘히 생각하지 말고 뼈를깍는 당의 개혁이 필요하다. 이대로 가면 희망이 없다.남에게 돌 던지기전 먼저 자기 자신들부터 살펴야 할것이다. 


( 하 늘 소 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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