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일야 방성대곡 (是日也 放聲大哭)

                                    김 피터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특별시 지역 전투에서 드디어 대한민국 정통세력, 애국진영이 패배하고, 시청에서 태극기가 내려지고, 이상한 알록달록한 깃발이 올려지게 되었습니다.  그엣날 장지연 선생이 아픈 가슴을 찢으며 썼던, ‘시일야 방성대곡’처럼, 지금 통곡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까?  혹자는 이명박의 실정과 그의 ‘중도 실용’정책 때문에 ‘좌경화’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나라당의 무능과 오합지졸 식 행태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패인은 20, 30대 젊은이들의 ‘좌경화’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좌경화된 원인은 물론 한 ‘정치 교수’ 효과도 컸지만, 전교조 등의 좌경화 교육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좌경화된 20대, 30대 유명연예인들의 영향이 컸다고도 하네요.  물론 트위터 등, SNS 효과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도 합니다. 좌익 진영의 연대 단결, 우익진영의 무능도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복지’ 이슈에서, 국가의 장래는 생각지 않고, 공짜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심리가 결국 그쪽에 표를 던진 결과 아니겠느냐고도 분석을 합니다.

 

결국 이번 서울 시에서의 패배는 애국, 우익진영의 패배이지만, 이것은 한나라당의 “워털루 패전”입니다. 한나라 당은 완전 패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고지’를 빼앗겼습니다.  가장 요충지인 중요 고지를 점령 당했으니, 이제 앞으로 다가오는 대전투(총선, 대선)에서도 여지없이 패할 것이 뻔합니다. 

처음, 한 엉뚱한 ‘사이비 지성인’이 나타나, ‘한나라당을 사라지게하려 나왔다’고 말했나요?  아마 그의 말대로, 한나라당이 ‘환골 탈태’하지 못하면, 앞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에 처해질 것입니다.  제발 한나라 당, 정신 차리기를 바랍니다. 대통령에게만 책임을 돌리지 마세요.  법을 만드는 당신들의 책임이 더 중요하지 않아요?

 

이번 선거는, 결국, 그렇게도 그 ‘국보법 폐지론자’를 위해서, 뒤에서 대포, 기관총 등 온갖 무기를 동원하여 지원 사격했던, 저 평양의 ‘무한 독재자’의 승리입니다.  그 조폭 대장은 지금 아마 그의 화려한 아방궁에서 그의 졸개들과 함께 승리의 술잔을 높이 들고, “동무들, 이제 남조선 무혈 평화 접수 시기가 더 빨리 닥아오고 있지 아이요?  날래 준비들 잘하라우.” 라며 그 예의 ‘통큰’ 웃음을 터뜨리고 있지 않을까요?

 

이제, 앞으로, ‘서울 특별 공화국’을 접수한, 그 ‘참여 연대 창설자’의 평소 주장대로, ‘광화문 네거리에서, 서울 광장에서, ‘김정일 장군 만세’ 함성이 울려 퍼지게 되고, 인공기 깃발이 훨 훨 휘날리는 ‘진짜 민주주의’(?) 의 붉은 꽃이 활짝 피게 되겠지요. 아, 얼마나 저 북의 독재자가 바라던 감격스런 세상이 밝아 오고 있습니까?

 

‘오호 통재’라! 자, 이제 애국 진영은 패배의 쓴잔을 마시며 ‘패배주의’에 함몰되어 손 놓고 있을 것입니까?  애국 진영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대 반격을 가해야 합니다. 즉 사법부를 움직여야 합니다.  애국 진영 언론들도 분연히 일어서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검찰 당국이 칼을 뽑도록 해야 합니다. 그동안 불거저 나온 그 ‘불법 양손 입양자’ 와 그의 ‘아름다운 재단’의 ‘법 위반’, 불법, 비리를 단죄해야 합니다.  흔히 과거의 관례대로 당선자의 비리를 덮어주게 해서는 안됩니다.

 

 검찰은 고발된 모든 위법 사건을 즉시 입건 조사하고, 위법사실이 들어나면, 곽노현 처럼, 구속 기소해야 합니다. 검찰의 결연한 ‘결단’을 촉구하는바 입니다.  그래서 곽노현처럼,'당선 무효'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번 서울시의 선거 결과가 오히려 좌파 세력의 불법, 비리를 척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서울 시민들, 정신 차립시다.  젊은 이들이여 ‘올바른 판단력’을 가집시다.  당신들을 현혹시키는 사이비지도자들, 잘못 인도하는 사이비 지성인, ‘멘토’ 를 따르지 마세요. 결국 미래는 당신들의 것입니다.  당신들이 올바로 서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지 않겠습니까? 

목숨바쳐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건설하고 일으켜 세운 ‘어른 세대’를 실망시키고 눈물 흘리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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