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학교 생활, 특히 시험 등으로 인해 글을 올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투표 결과를 보고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박원순 후보가 결국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시장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 중...20대와 30대 지지층이 많았다고 하던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먼저, 연예인 효과입니다. 종북 및 반정부 시위를 보면 항상 앞에서 말했던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들이 항상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성근, 권해효, 김제동, 윤도현, 최근의 김여진 등이 대표적이죠. 또한 아이돌 스타로는 김대중, 노무현 서거 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추모사를 낭독했던 소녀시대의 태연을 비롯하여 광우병 촛불시위를 지지했던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까지...이로 인해 20대와 30대가 연예인들의 말 한마디에 쉽게 휩쓸리고 결국 이렇게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흔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 효과입니다. 개인적으로 트위터를 하고 있는데 트위터의 대부분이 종북 좌익 성향으로 대표되는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죠. 물론 지만원 박사님을 비롯한 우익분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종북 좌익입니다. 앞서 박원순 후보는 물론이고 종북, 반정부 성향의 인사들도 트위터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의구현사제단 문정현 신부, 민주당의 정동영과 천정배, 민노당 이정희, 연예인으로는 김제동과 김여진 및 김희철 등이 있죠.

이러니 20대와 30대 투표층들이 어디로 갈까요? 오늘 투표 결과를 보고 나서 너무나도 실망하고...무엇보다도 서울이 런던, 뉴욕, 도쿄, 파리 등과 함께 세계 도시인데 이들 도시에서도 방송 및 신문에서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크게 보도할 것이 분명한데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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