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고 표를 얼마 얻고 하는 것은 사실 무의미합니다.
여러분도 보셨듯이 박원순 같은 좌익 분자가 출마해서 바람몰이 한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여줍니다.

심각한 좌경화로 말미암아 비상호흡기를 달고 겨우 생명만 연장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 호흡기마저 뗄 날이 얼마 안 남았지요. 이것이 진실인데도 사실 많은 사람들
이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겠지요. 저도 그런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싶네요. 이번 선거를 보니 20,30대의 70%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좌경화되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패배주의에 빠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엄연한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착각과 환상에 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한나라당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적화를 막을
대안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선거때마다 한나라당을 지지해왔지만 이제 한나라당 마저 심각하게
이미지가 훼손되고 분열과 갈등으로 반신불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누구 말대로 한나라당만 아니면
된다 라는 정도까지 와 버렸습니다.

이제는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박근혜 씨가 대선에 당선된 들 대세를 거스르고 좌익을 과감하게
척결할까요? 저는 회의적입니다.

20세기 초에 열강에 시달리다가 결국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다면 이제는 좌익사상에 나라를 넘겨 줄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박원순이 당선 무효가 된들 좌경화의 거대한 물결은 거스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 2, 제 3의 박원순,  안철수가 계속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제시대 때도 임시정부를 세워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듯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그런 비상시국입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구태의연한 투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뭔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합니다.

앞으로 애국 지사들이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심각한 고민과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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