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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결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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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파랑 작성일11-10-27 08:12 조회1,350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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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출구조사대로 되 버렸습니다. 어제 당초에 저녁 6시 이전만 해도 투표율이 40%에 조금 못 미치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운명의 6, 7시에 달려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 시간을 지나니 8.5%가 더 올라 당선분기점인 45%를 넘어서고야 말았습니다. 결국 6·25 사변의 참상을 모른 젊은 세대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가 생각하기 싫은 상황이 연출되고야 말았습니다. 

비극적인 아침입니다.
어제 자기 전에 올린 글을 수정해 봤습니다. 

이제 박원순이 검찰의 칼날을 피하는 일만 남았는데 그렇게 된다는 가정 하에 상황을 예상해 본다면 이제 박근혜는 추락할 것입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느끼는 감도 있으려니와 秘記와 같은 예언서에도 조금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박근혜는 사람은 좋아 절대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고요. 지난 대선때 입증하지 않았습니까? 당론에선 박근혜가 후보로 나섰어야 했는데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이명박이 박근혜를 포용했더라면 공중부양 강괴갑이란 희대의 정치괴물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며 박원숭의 난장질은 애초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 이명박과 뉴라이트는 모종의 정치적 거래를 시도할 것입니다. 
민주당 또한 야권세력으로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고 아마 손학규가 주도권을 잡을 것입니다. (손학규 또한 뉴라이트 계열이라 생각함) 안철수가 새로운 정치인물로 부상하게 되고 친노(親노무현)세력이 힘을 얻어 다음 총선과 대선을 준비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문제는 어둠의 세력의 마왕이나 다름없는 박원순이 어떻게 서울특별시 행정을 말아먹느냐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봐야만 하는 것입니다. 철학도 사상도 올바르지 못한 어리석은 인간들이 행사한 투표권이 결국 어떤 재앙을 가져오느냐를 톡톡히 가르쳐 줄 것입니다.

사령관님을 포함한 대한민국을 일으킨 세대들은 이제 살만큼 살았으니 마지막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 분투하고 세상을 떠나시겠지만 6·25 사변의 참상을 모르는 세대들이 사회 주도권을 잡았을 때가 문제라 더욱 걱정이 앞섭니다. 저를 포함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온실 속에 화초인 셈입니다.

퍼온 글에도 잠깐 언급이 있었지만 요새 젊은 아이들은 고생이란 걸 모르고 자라 자유의 고마움을 잘 모릅니다. 아마 누구 덕에 잘 먹고 잘 사는 지도 모를 겁니다. 이런 아이들이 공산독재치하의 무서움을 알기나 하겠습니까? 제2의 월남꼴이 되 그제사 공산독재치하의 무서움을 안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다못해 주비미군을 철수시킨 필리핀은 어떻습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시절에 필리핀은 우리보다 더 잘 살았습니다. 월남이나 필리핀이나 지도자의 통치철학도 물론이려니와 국민의식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월남이 전쟁을 치렀을 때, 한 집에 두 형제가 하나는 빨갱이 잡으러 다니는 공안인력인데 반해 다른 하나는 빨갱이인 집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미국이 아무리 전쟁물자를 쏟아부은들 이길 리 없습니다. 또한 초등학생조차 담배를 피워대는 병든 국민성은 망하지 않으면 이상할 만큼 망가져 있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십쇼. G20을 개최하고 세계 각종 큰 스포츠 행사를 다 유치하고 지구상에 경제대국 15위권 안에 드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식이 병들어 버리면 그것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월남과 필리핀꼴이 난 후에 세계는 우리를 지구상에서 가장 低劣한 민족 · 국민이라 업신여길 것입니다.

결국 정확한 역사인식, 올바른 도덕관과 국가관이 정립되야 바른 사회를 구축할 수 있고 그런 토대 속에 제대로 준비가 된 지도자를 뽑을 수 있는 겁니다. 쉽게 생각하십쇼! 국민성이 건강하면 지만원 박사님이 사회 지도자가 되 강한 국가,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반면에 국민성이 병들면 지만원 박사님이 돌아이가 되는 세상이 됩니다.

2012년 壬辰년, 1592년 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全일본을 통일하고도 남은 병력으로 기세를 몰아 중국대륙을 치기 위해 한반도를 공격함으로써 임진왜란이 시작됐었고 1952년에는 중공군과 UN군이 한반도 가운데서 업치락뒤치락 병력을 쏟아부어가면서 피터지게 싸운 역사를 우리는 안고 있습니다. 참으로 내년이 한반도 운명의 분수령이 될 해입니다. 2010년 庚寅년은 일종의 싸인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도 이제부터 나름대로 항상 준비! 를 외치며 잘못된 시국을 바로잡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로써는 내년이 마지막 승부가 될 것입니다.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항상 준비! 를 외치며 잘못된 시국을 바로잡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로써는 내년이 마지막 승부가 될 것입니다" - 공감합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댓글의 댓글 작성일

공감에 그치지 마시고 실천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이 자리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시고 바로 실천에 옮기십쇼.

개혁님의 댓글

개혁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본 자게판 "16355  대한민국은 끝났다!" 댓글에 님이 제시하려하신 뜻과 비슷하게 이미 먼저 내용을 올린것 참고 하여 주십시요.  그렇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개혁’ 님이 다음 YB 모임에 참석해 주셔야 겠네요.

개혁님의 댓글

개혁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내 몸이 그렇게 허락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어서 참석은 힘듭니다. 그 때 모여서 "공산주의자, 적화주의자들 살생부를 만들어..." 어떻게 살생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계획등도 함께 넣어 의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 내 나이 있어 YB에는 곤난한 부분도 있습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저보다 연배가 훨씬 높으시군요. 그렇다면 '공산·적화주의자들 살생부 작성'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파평산님의 댓글

파평산 작성일

실망과 안타까움과 분노가 이는 하루였습니다. 문제는 2,3,40대에 국가 관에 문제가 있다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윗글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고생이란걸 모르고 자라서 그냥 지들이 잘나서 그런줄 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39인가 40인가 하는 조카놈에게 지 아버지가 너희들은 6.25를 안거처서 모른다 주먹밥 먹고 배고품을 알아야 하는데 하고 말을 하자 그놈 왈 " 그건 아부지가 하여야 하는것이지  왜 우리가 합니ㄱ까" 하더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아버지 세대가 닥친일이니 아버지 세대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것이겠죠 그야 물론 그렇게 받아들여도 "미래는 누구의 것이며 누가 살것인데" 왜 아버지 세대는 그냥 내버려 두면 그만 일것을 왜 간섭하냐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내가 속으로 그래 너희들 그대로 닥쳐봐라 배고품과 굶주림 당해봐라 그러고 싶은데 어디 그게 부모의 마음입니까 경험보다 더 좋은 지식은 없는것 아닙니까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 밝지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서울광장에서 노래 할 임을 위한 교향시 이젠 어떻게  - - - 아! 통한이노라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희 집안 같았으면 그런 말대답이 나왔으면 투들어 맞고 호적파버렸을 것입니다.
‘파평산’ 님께서 조카분한테 그런 말대답을 들으셨다니 마음 고생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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