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3/ 도산 안창호의 경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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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 작성일11-10-25 10:42 조회1,38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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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3/ 도산 안창호의 경고 말씀
靈溪(영계)에서 한민족의 현재를 살펴보시면서 미래를 계속 걱정하고 계시던 島山(도산) 安昌浩(안창호) 선생님께서 어젯밤 이런 말씀을 안철수에게 하시는 것을 들었다.
나는 분명히.
“여보게, 철수군!
박원순 그 사람 도와주는 거, 나쁠 것 없다네.
하지만 그런 식으로 A부터 Z까지 도와주다간
박원순 그 사람의 自主(자주)獨立心(독립심)에
‘의타심’이란 이름의 세균이 침투할는지도 몰라.
만일,
박원순이 서울시장이 되면
시장실 옆에다 자네 방을 마련해 놓고는
계속 도와 달라면 어쩔 텐가?
경고하네.
철수군!
자네의 그 교만,
자네의 오르막길을 한없이 이어지게 만들지 못하고
내리막길로 이어진 고개<頂上(정상>로 인도하는 것 같네 그려.
정상에 너무 빨리 도달했구먼!
주식 값도,
자네 인기도.
쯧쯔쯔!”
미스터 안철수는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도산을 마주 보면서
‘그 말씀도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만……’
이런 감정이 서린 눈빛을 흩뿌렸다.
그래서 나는 탄식했다.
‘누구에게나 좋은 세월은 한때인 것을
미스터 안철수는 모르고 있나보다.
영원한 제국이 같은 민족에게 두 번 세 번 되풀이될 줄로 믿는 모양이군. 허헛 참!’ 하고 중얼거렸다.
아무도 못 들을 정도로 낮은 목소리로.
111025불
率然(솔연)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누구에게나 좋은 세월은 한때인 것을'...좋습니다. 나두 솔연 선생님!!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보다 그윽하고.. 의미심장하고..깊은 내공이 들어 있고 호소력 또한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