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라고 해서 무조건 비방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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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ablosa 작성일11-10-24 21:14 조회1,878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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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전라도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은 아니었다. 그저 어른들의 말만 듣고, 또 그간 전라도 사람들에게 뒷통수를 당한것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는 정도였지만, 이젠 그들을 이해하려고 한다.
하지만 절대로 용서를 할 수 없는 건, 전라도 좌빨, 그리고 무고한 사람에게 뒤통수를 치려는 작자들이다. 그들을 제외한 순수하고 착한 전라도 사람들은 이해하고 감싸주려 한다.
내가 사실 이런 마음을 먹게 된 것은, 전 지역에 좌빨들도 많거니와, 그리고 이번 시스템클럽 활동으로 인해 생각보다 좋은 전라도 우익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분들에게선 절대로 전라도 근성이라고 할 수 있는 반골기질과 뒤통수 근성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오히려 존경심이 생기는 바이다.
이런 분들을 보니 전라도를 미워하는 감정이 생길 수가 없었다. 매번 대선때마다 치뤄지는 투표결과를 보면 민주당 몰빵을 주는 전라도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한나라당 몰빵을 주는 쪽은 경상도이지 않은가? 어떻게 보면 지역주의적 정서는 서로 똑같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나는 (보수) 우파 성향으로 민주당 몰빵주는 전라도가 배척대상이긴 하지만 요즘은 전라도에서도 우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전라도에도 어느정도의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바는 그들에게 무조건 "전라도는 안된다" 라는 인식보다는 "전라도도 얼마든지 개화가 가능하다."라는 믿음을 가져보자는 것이다.
전라도라고 무조건 비방하게 되면 흔히 겪을 수 있는 오류들이 많다. 전라도 출신의 우파성향인 사람들을 들자면 연예인으로는 백일섭, 그리고 군인으로는 김관진 장관,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부모님이 호남사람이라 전라도의 피가 흐르는 나경원이 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오늘 카톡에서 지인과 나눴던 대화때문에 꺼내는 것이다. 어쩌다 보니 시장선거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내가 아는 지인은 "호남패권주의가 싫어서 나경원을 안 찍는다."였다.
이것 참...좌빨들의 간교한 발언이지 않은가? 호남패권주의라....차라리 우익성향인 호남인들이 뭉쳐 패권주의라도 이루었으면 좋겠다. 좌빨만 아니면 나는 만사 오케이다. 애국한다는데 누가 말릴쏘냐...? 지금처럼 우파 (전라도의 피가 흐르지만) 나경원과 좌파 (경상도? 본적은 잘은 모르겠지만, 어쨋건 지가 경상도 출신이라니..) 박원순...대결구도에선...지역에 상관없이 그 사람의 이념(사상)과 인성에 대해 따지자면 당연히 나경원이니까...!
이것으로 봤을 땐, 이제 지역대결구도는 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진정으로 우파와 좌파 대결 구도로 싸워야 할 것이다. 이런 멍청한 지역대결구도? 오히려 없어져야할 수구꼴통적 병폐가 아닐까?
아무튼 나는 그 지인에게 한마디 쏘아붙였다.
"호남패권주의? 차라리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정하고 눈깔이 씨뻘겋게 충혈되어 있는 영남좌빨들보다 호남우파들이 패권을 쥐는게 낫다. 나는 어쨋든 좌파정권은 죽어도 싫으니 끝까지 나경원을 지지할 것이다." 라고.
이제 투표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나경원 의원...마지막까지 분발하길 바란다. 힘내라!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물론, 전라도라고 해서 다 좌빨은 아닙니다.
전두환 대통령의 오른팔이자 5공의 실세였던 장세동 장군도 전남 고흥 출신입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전라도를 싸잡아 욕을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연평도 앞바다 군사훈련을 반대하는 비율을 보면 전라도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옵니다.
바로 이런 점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원순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칠 수 있는 세상이 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라도를 대변하는 정당입니다.
그런 민주당이 박원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끝나면 전라도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달라졌는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관악구의 득표율이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전라도인중에 우익들이 호남향우회를 설득시켜 이끌어보는게 좋겠습니다.
그래야 전라도인들이 집단 최면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습니다
저도 소강절님, 기린아님 그리고일부인들 덕에 전라도인도 다나쁜것은 아니란것을 알았습니다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천강님의 댓글
천강 작성일
잘 지내시죠?
전라도가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그네들끼리 뭉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저도 요즘 서울시장선거때문에 질문을 많이 받는데, 나경원의 부모가 전라도라서 호남인이 흔들린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네요.
하지만, 저는 그 이유가 마음에 안 듭니다. 나경원의 정책이 옳고 이념이 옳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호남과 관련이 있어 지지한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87년 선거에서 김대중의 4자 필승론 이후로 지역주의가 심화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책에도 나오지만, 5.18 때 광주사람들에게 억울하게 맞아 죽은 경상도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때 어려서 잘 몰랐지만, 지금은 그것을 알고 있고, 살아오면서 5.18묘지에 가보지 않았다고 전라도인에게 욕 먹은 적도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변할 수도 있겠지만, 전라도인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피해의식은 스스로 극복하지 않으면 누구도 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우리는 진정으로 화합하기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나경원의 정책방향이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그리고 빨갱이들에게 서울을 넘겨 줄 수 없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지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관악구 호남향우회가 나경원이 전라도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어쩐다는 말은 여전히 지역감정이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별로 기쁘지도 않고 씁쓸할 뿐입니다. 선거에서 꼭 이기길 바랄 뿐.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진실과 속임수에 의한 거짓 행위와 선동이 우리나라에는 버젓이 있습니다.
정신병자나 악마가 아닌 이상 진실을 목격하거나 발견하면 전향도 하고 분노도 하고 사회상에 대한 진실의 의식과 눈을 가지고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경험하는 사람들의 반수를 훨씬 넘는 전라도 사람들은 그 어떤 것이 진실을 속인 속임수라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어도 전향이나 자각, 반성, 의식어린 시선과 목소리를 가지고 살려하지 않고 그 거짓을 고집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진실을 내던져버리죠. 친북좌파 빨갱이들의 정신병과 그런 점에서는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대한민국하고 무슨 원수진 일 있는 사람들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옛분들의 별스럽게 들리는 전라도 흉이 있는 것입니다. 풍습, 문화가 특이하게도 좋질 않다거나반역, 반골이라거나는 등말입니다.
얌전하고 수준높은 누구는 영적인 악마의 속임수나 꾀임에 넘어가지 않겠다. 그런 악마를 경멸한다면서 정신을 빛내며 살려고 하는데, 인터넷에 몇 안되는 언론이지만 피가 나게 소리를 내는 우익언론의 진위 규명의 증명에도 정신을 잡지 않는 전라도인 것입니다.
다시 예수가 나타나서 김대중의 파렴치한 독재짓과 사기짓을 만천하에 증거하고 하나님 아들의 능력으로 벌을 주며 악이라고 규정해도, 심지어는 그 지경에도 김대중을 맨정신 혹은 무슨 악의 고집처럼 억지를(흔히들 꼬라지나 곤조라고 하죠) 부리며 아버지 혹은 김대중씨, 슨상님이라고 하리라는 것입니다.
전라도를 노예화시킨 그런 잘못된 정신의 근본을 생각하면 이 곳에는 영화나 에니메이션에 나오는 흉칙한 만만치 않은 악마의 존재가 군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제 극단적인 망상이나 오류이길 바랍니다만, 사람들이 참 이상스럽다 하는 생각은 언제나 가지고 삽니다. 물론 오늘 제가 만난 지역의 멋있는 여성 공인중개사님 같은 좋은 분도 드물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곳에서 살지 안그러면 정말 못 살테죠.
훌륭한 분들 전라도에 계시다는 것 저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물에 콩나듯 한다는 것이죠.
인천을 가보고 서울을 가봤습니다만 그 지역에는 부딪힐 요소가 없어 보였습니다. 예수가 별소리를 해서 가르쳐도 마이동풍 되어버릴 일이 있을 것입니다.
전라도가 만일 언젠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진실되게 선다면 그 세월동안 그 전라도라는 산천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하며 반대자들과 인격 모독과 피를 각오하며 시비하고 실망하며 분노하고 슬퍼하고 외로워하던 소수의 분들이 겪은 고난은 누가 위로해주고 보상해줄 것입니까?
모든 게 그런 식으로 뭔가가 끝에 이루어지는 것이 역사고 세상인가요?
그렇기에 제가 종교를 찾고, 내세의 사상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것 아니면 저는 존재의 이유가 없답니다.
전라도와 김대중 누가 잘못을 더 했고, 누구의 죄가 더 클까요?
자못 궁금해집니다만 저는 전라도 사람들에게 더 큰 잘못과 죄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전라도 사람들도 인정하는 것이 훌륭한 생각이리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이 더 죄가 크다고 하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그렇게까지도 저는 생각합니다.
전라도는 지금도 김대중을 원하고 있지 발전적인 사고방식을 추구하고 있질 않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은 자신들이 특이종(반역, 쭉정이)이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변질되어 갑니다.
참 희안한 범죄적 의식도 다 보죠. 알고보면 바보들인데 말입니다.
박사님께서도 전라도에 괜찮은 사람들 많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저 역시 지난 날 긴세월 그 사악한 전라도 사람 중의 뒤떨어지지 않는 쭉정이 중의 하나였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어느곳이든지 성정이 선한 사람, 포악한 사람, 사기성이 있는 사람, 불효막심하 사람, 충심이 있는 자가 다 있지 전라도라고 많고, 경상도라고 적을까요?
충청도, 강원도에도 강도가 있고, 무지몽매한 불효 불충도 있지요.
어느 한 지역만 나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손바닥만한 나라에서 자꾸 서로 삿대질하고 놀아봤자 중국, 일본만 즐겁게 해주는 꼴이지요.
대추나무님의 댓글
대추나무 작성일
대 지주가 많은 전라도는 김정일이가 집권을 하면 다 잡혀가 죽을 몸들이다.
그런데 김정일이를 옹호 하는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한심하단 말이다.
박정희를 욕하는 일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김정일이를 옹호하는 짓거리는
참으로 가소롭고 처연하게 느껴진다.
내가 미워 하는 사람을 가장 미워 하는 방법은 미워 하는 사람의 적을 사랑 하는 일이라는게
전라도 사람들의 심사인 모양인데 돌이킬수 없는 자해행위임을 깨닫기 바란다.
박정희 밉다고 김정일이 한테 붙었던 최덕신, 최홍희, 윤이상, 이응로, 문익환, 김형욱의말로가 어찌 되었는지 살표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