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한강 르네상스사업이 전시사업이라고? 박원숭 너 똑바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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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ablosa 작성일11-10-23 15:54 조회1,350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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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0일에 있었던 나경원-박원순의 네번째 토론... 1. 한강르네상스는 대표적 전시 행정으로 많은 것이 낭비됐다. 등록금, 급식, 어르신 복지에 들어갈 게 전부 전시행정이 들어갔는데 이명박-오세훈 10년 토목 전시행정과 결별하겠다. -> 먼저,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다. 한강의 생태환경 변화는 서울의 도시화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방 이후 하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도시의 급속한 팽창화는 필연적으로 하천 수질의 악화를 초래했고, 주택과 교통시설 등에 소요되는 용지의 부족현상을 한강변 토지의 잠식을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태져 한강의 생태환경 악화를 부채질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한강 둔치에서 많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누구라도 한강 둔치에 나가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강의 많은 부분이 이미 공사가 완료되기도 했으며 최근의 한강은 이전의 모습과 많이 달라진 상태이다. 그리고 현재의 한강은 상당히 보기 좋아졌다. 답답하기만 하던 회색 콘크리트의 인공제방들을 많이 녹지화 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시계획적으로 봤을 때, 한강르네상스가 필요한 이유. 1) 도시 성장과정에서 누적된 한강의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 2) 친환경적인 도시발전의 패러다임의 실현과 서울의 도시혁신을 모색 3) 한강 본연의 생태적 기능회복과 향후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한강의 기능 창조 추구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은 한강 본연의 기능 회복에 초점을 둔다. 이미 한강은 생태공간으로서 존재가치 뿐만 아니라, 경제적, 문화적 이용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공동체적 공간으로서 무한 가능성이 있는 공간이다. 따라서 각각의 기능들이 조화롭게 작동할 때 도시와 강은 평화롭게 상생할 수 있음을 회복의 원칙으로 하고있다. 위 세가지는 어떻게 보면 원론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겠고, 한강 르네상스에 대한 내 입장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면, 오늘날 선진 각국은 바다나 하천 등 양호한 수변환경으로 도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수변공간(=waterfront) 선진 각국은 해안지역과 면해 있는 주요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개발과 보전을 추구하는 도시발전의 전략으로서 해안 또는 하천에 접한 도시의 수변환경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도시의 워터프론트는 특별한 문화적 자원이다. 왜냐하면 도시가 가지고 있는 워터프론트는 도시의 경제발전, 시민들의 유희 공간, 그리고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다양한 기회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5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특히 미국과 여러 유럽국가, 일본에서도 도시에서 워터프론트가 가지는 친수자원으로서 역할을 거의 무시했었다. 사실 워터프런트는 아주 옛날부터 우리의 삶의 한 공간이었다. 사람들은 물가에서 시작하여 촌락이 형성되고 나중에는 도시로 발전하고 강이나 바다는 물자와 사랑을 운송하는 중요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워터프론터는 도시의 확대 기차와 자동차 그리고 비행기와 같은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항구지역의 산업자체의 변화로 인해 커다란 변혁기를 맞게 된다. 도시가 더욱 커지고 물동량이 많아지면서 항구는 점차 더 커지게 되나 화물의 운송이 컨테이너화되고 자동차 기술의 발달로 기존의 항구를 이전함에 따라 항구는 쇠퇴하고 도시는 활력을 잃어 실업문제를 직면하게 되었다. 이후 70,80년대에 들어오면서 많은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에는 신도시를 건설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도시가 무차별적으로 확장되고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여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리하여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도시의 쇠퇴하여 버려진 지역을 대상으로 직주근접과 친환경/문화중심의 복합도시를 추구하면서 도심재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져 영구의 도크랜드처럼 중앙이나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발하려고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7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와 함께 도시 수변공간은 도시의 중심이 아닌 변두리로 관리되어 개발이 상충, 경합되는 난개발이 발생되어 각종 도시문제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방치되어 오다시피 했다. 소위 도시계획의 사각지대나 마찬가지였다. 즉, 환경오염, 오픈 스페이스의 잠식, 경관/조망권의 박탈, 접근성의 저하와 이에 따른 수변공간의 공공적 이용기회 상실 등 도시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공간으로 전력되어왔던 것이다. 또한, 한강은 하천에 둔치가 잘 조성되어 이용시민이 많았지만 홍수 때문에 시설물 설치가 아주 제한되어 있고 평수위와 홍수위의 수위차가 10m 이상 나서 높은 제방이 설치되어 접근성이 매우 불량한 곳이었다. 서울도 역시 탈산업화로 공장들이 지방 또는 해외롤 이전하여 서비스 업종의 비율이 70%에 달하지만 한강 주변으로는 원래 공장이 들어서지 않고 주택지로 형성되어판상형의 아파트만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강이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한강만의 독자적인 개발 모델이 중요했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한강 르네상스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에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어보겠다. 1) 영국 도크랜드 도크랜드는 2200 핵타르의 3개구에 걸쳐 있는 광대한 면적의 부두지역으로 런던시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은 매년 35만톤의 화물처리와 약 10만 명의 노동자가 생계를 유지하던 터전이었다. 그러나 불과 10여 년 동안에 이 모든 부두들이 폐쇄되어 인구는 20%가 줄고, 실업률은 1981년에 17%에 달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이 지역뿐만 아니라 영국의 다른 제조업 도시들은 모두 심각한 일자리 감소를 겪었다. 이 도트랜드 개발에 대해 여러 계획들이 수립되었으나 노동당 정권하에서는 주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이 강조되고, 제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산업 부지를 지정하였으며 도크랜드 내에 부두가 존속하는 계획이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였다. 이후 1979년 집권한 보수당은 중앙정부 직속의 도크랜드 개발공사를 설립하여 의사결정구조의 단순화, 토지수용권의 확보,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시장주도적인 접근방법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계획에서 주요하게 고려한 사항들은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 지역의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유지, 강화하였다. 이를 위해 교통개선과 강과 부두로 이루어진 독특한 수변공간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부두의 매립계획을 중단하고, 18~19세기에 건설된 역사적 건축물에 대한 보존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개발 구상은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와 같이 발전하여 침체되었던 영국의 런던의 금융 산업이 뉴욕을 제치고 1위로 복귀하게 만들었고, 밀레니엄 프로젝트를 추진해 런던아이, 밀레니엄 브릿지, 화력발전소를 개조하여 테이트 모던 갤러리를 만들어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2) 중국 상해 상해는 황포 강을 중심으로 서쪽이 발달된 도시로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 1400만 명에 면적은 서울의 약 10배에 가깝다. 상해는 세수의 대부분을 중앙정부로 보내고 지방을 개발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없었지만 1990년대부터는 땅의 권리를 양도함으로서 부족한 세수를 메우고 대규모 개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 상해는 서울의 강남과 같은 포동지구 개발로 전례가 없는 급속한 발전을 이루면서도 매력적인 워터프런트 개발에 성공하였다. 포동지구는 복합적인 토지이용으로 주거, 상업, 업무, 문화기능이 담긴 마스터플랜에 의해 착실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 포동지구는 워터프런트 재개발에 의해 도시중심부와 수변을 연결시킴으로서 도시의 특성이 엄청나게 변하였다. 3) 미국 볼티모어 이너 하버 (내항지구)
이 계획의 비젼은 빈 땅과 물을 잘 이용하는 것으로 쇠퇴하는 도심부를 내항지구에 연결시키는 수변개발을 통해 도시 활성화를 기한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내항지구의 전체 영역은 288000평, 수변지구는 114000평으로 대표적인 특징은 넓은 공공 오픈 스페이스로 약 600m에 달하는 해수면을 끼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문화 관광시설을 설치하여 연간 3000만 명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예를 들면 컨벤션 센터, 국립 수족관, 마리나, 해양 박물관, 해군함정, waterfront promenade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항만도시 특유의 정취와 함께 찰스타운의 도심부와 연결되어 볼티모어의 명소가 되었다. 또한 내항중심지에 페스티벌 마켓플레이스를 설치하여 중심상업시설을 들어서게함으로서 수변 공간 특유의 개방감과 함께 시민들이 항상 붐비는 장소로 만들었다. 4)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KVZ
이 KVZ의 성공의 결정적 요소는 접근성과 적절한 도시기반시설 덕분이다. 새로운 다리를 건설하고 지하철과 연계하여 순환도로를 건설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융합되어 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비지니스와 관광객 및 고소득 시민들을 중심부로 유인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다리와 지하철 등을 건설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여 도시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오히려 오피스 근무인력들이 많이 늘어났다. 여기까지만 봐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성공적이다. 한강르네상스 또한 한국의 워터프런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박원숭이는 한강 르네상스가 단순히 전시 행정이라고라고라? 한강 르네상스를 단기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려 하지말고 장기적인 입장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내가 우파여서, 한나라당 지지자여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글을 쓰고 있을 땐, 지극히 건축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 왜 필요에 대한 나의 주장은 말이다. 1) 강북,강동,강서,강남의 편향되지 않은 평준화된 경제적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고 3) 70년대 80년대의 난개발로 인한 하수도 오염문제와 생태적 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필요하고 4) 아무리 요즘 글로벌화 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라고 하지만, 한강을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하기엔 역부족이지 싶다. 따라서 랜드마크가 될만한 요소들을 마련하여, 진정한 글로벌한 문화의 장소가 되기 위해 필요하고 5) 지상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해상으로서의 교통을 이용하여 조금이나 교통난을 보완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하다. 정말 나는 한강 르네상스라고 하면..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그냥 일단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사업이면 물고늘어지는 좌빨들에게 한강 르네상스의 사업의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와 같이 밝히는 바이다. 필독하시길! 어노잉어니언??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하하하하하ㅏ하ㅏ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하가소롭다. 아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 |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무식한놈들, "전시사업"이란 선동적인 언어전술의 딱지를 붙여 본질을 비켜가는 아주 추악한 네가티브이다.
한강르네쌍스의 사업목적취지를 모른체하면서 예산낭비로만 선동하고있다.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이미지가 안보입니다.
님의 컴퓨터의 이미지를 참조하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올리고 그것을 참조하게 하여야 합니다
유월님의 댓글
유월 작성일
저도 그림이 안나와요!
글씨체도 가독력이 더 좋은 것으로 바꾸어주시구요...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그림파일을 그대로 끌어다 쓰면 다른 게시판(BBS)에서는 그 파일이 깨져 안 나오는 수가 더러 있습니다. 그러니 수고스럽더라도 여기다 글을 올릴 때는 그림파일을 삽입해 주십쇼. 글씨체도 연로하신 유저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굴림체로 10pt 이상 크기의 글씨체를 사용하여 주십쇼.
Fablosa님의 댓글
Fablosa 작성일에고 죄송합니다...^^ 성당다녀오느라 이제서야 댓글을 확인했습니다. 그림 바로 수정해드릴께요...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