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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부동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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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병장 작성일11-10-20 14:09 조회1,67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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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눈동자도 움직이지 않는 부동자세로 도열하였다.
새벽 4시.
귀국하는 장병을 맞이하려 새벽 잠을 걷어 치우고 공항에 나온 대통령이시다.

귀환 하는게 개선장병이 아니다.
개선하는 군대면 대통령이 환한 웃음과 활기찬 손짓으로 맞이 했겠지만
그 새벽에 대통령은 육군제2훈련소 입소 첫 주차 훈련병 같이 굳은 자세로 전사자에 경례한다.
옆에 4성 장군과 대통령이 함께 전사자를 향해 최고의 예를 표한다.

하루 종일 격무에 시달리는 대통령과 합참의장이 새벽 4시에 피곤치 않을리 없으나
그 시간에 나오기 위해 아마도 한시간은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왔을 것이다.
부동자세로 턱과 배를 당기고 가슴을 펴고 눈동자는 상방 15도, 오른팔은 수평으로 곧게 펴고,
손바닥을  펴 중지를 우측 눈섭 위에 가볍게 붙인 FM 부동자세, FM 경례자세다.

동맹국의 백성인 나의 가슴이 찡 하여 진한 감동으로 미국 대통령 오바마를 본다.
미국 국민의 감동은 나 보다 더 진할 것이고, 미군 장병의 감동도 한층 더 진할 것이다.
나라위해, 세계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충성하고 귀국하는 전사장병에 대한 예우에 조금도 소흘함이 없는 모습이다.

상무정신이 별게 아니다.
칼 들고 말 타고 피흘리는게 다 가 아니다.
전사자와 그 가족과 국민과 동맹국 백성 까지도 감동 시키는 전사자예우는 정부가 국민을 받드는 기본 중의 기본이며 철옹성같은 국방력을 건설하는 지름길이다.

떼법이 판치고 억지와 사술이 판치는 이 땅에 살인 범죄 반란자가 상을 받아 호의호식하는 믿을 수 없는 엉터리 행태와
6.25 전사자 가족에 월 5,000원을 지원하는 알량하고 어설픈 국가경영,
공밥과 반값 등록금으로 국력을 소진하는 등,  이 나라의 현실은 매우 암담하고 대책없는 암흑터널이다.

새벽4시 우방국 대통령의 차려자세와 귀환 전사자  향한 거수경례.
존경스럽고 가슴 떨리는 한폭의 그림이다.

댓글목록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다른나라를 위하여 전사한 자국 군인에 대하여 대통령이 취하는 행동 과연 미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자국영토를 수호하다 장열히 전사하였으나 장례식 참석은 그만두고
껀수 잡아 일본으로 빨강넥타이 메고 축구구경 간다고  토낀 새끼도 있는대..........

이런새끼를 노벨상을 준 개새끼들도 공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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