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뭄 때문에 안동댐 담수율이 걱정이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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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스모 작성일11-10-18 13:49 조회1,4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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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이 완료되어 간다.
그러나 정부의 홍보가 부족했던 탓인지 정치적 이유에서 인지 몰라도
아직도 4대강 반대에 목을 메는 단체나 국민들이 적지않다.
어떤 단체는 심지어 한국에 방문한 외국 사절단에게도 4대강 사업 반대를 외친다.
정말 답답한 일이다.
아직도 상당한 국민들은 왜 멀쩡한 강을 저렇게 꾸며놓았는지 모르겠다는
것도 문제이다..
4대강 사업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큰 가뭄에 대한 준비였다. 그것은 당장 준비해야 할 시급한 문제였다.
강은 점점 지구 온난화로 갈수기에 말라가고 있었고 지구촌에 지역을 가리지 않고
최근들어서 홍수와 특히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 적지가 않다.
금년에 큰 비가 온후에 가을에 접어 들면서 가을 가뭄이 왔다.
금년 가을에 강수량은 예년의 강수량에 30%도 못미친다고 한다.
여름에 그렇게 큰 비가 와도 가을들어서 몇달 비가 조금왔다고
가뭄이 들면서 낙동강 안동댐과 임하댐의 담수율이 얼마인지를 확인하며
큰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16개 보가 완공되어 어느 정도까지 담수가 되어있으니 대비가 된것 아닌가?
바로 이문제이다. 4대강에 16개 보가 없는 상태에서 앞으로 비가 계속 6개월만
찔끔오게되든지 조선 태종때의 8년 가뭄이나 1년간의 가뭄이 온다고 생상해 보면
산업화 영향과 인구증가로 엄청난 물소비가 특징인 우리나라는 과연 어떻게 될까?
차라리 전쟁이 나을지 모르는 대재앙이 올것이다.
그렇다면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핵심적으로 내걸었어야 할
슬로건이 지구촌에서 겪는 큰 가뭄 대비를 위한 시급한 사업이라고 큰 타이틀을 내걸고 추진을 했었으면
4대강 사업 당위성과 대단한 호응을 얻었을지 모른다.
4대강 사업의 시급성은 당장이라도 닥칠지 모르는 큰 가뭄 대비를 위한것이라고
대대적으로 국민에 어필을 했어야 했었다. 사실 금년에 큰 가뭄이 우리나라와 위도가 비슷한
미국 텍사스주와 중국의 일부 지방에 와서 엄청난 고통을 겪었었다.
우리나라는 면적이 좁다. 미국이나 중국에 일부 가뭄이 오면 주변 지역에서 지원이 가능하지만
좁은 우리나라에 전체적인 가뭄이 들면 지원 받을 길이 없다. 이런 상황은 위기상황이 된다.
최근에 지구촌에서 그 동안에 물이 마를 걱정이 없었던 아마존강이나 이과수 폭포마저
갈수기에 말라갔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그런 이상기후로 인한 큰 가뭄에 안전지역일까?
당장에 금년 가을에 들어서면서 몇달 비가 예년에 비해 적게 내렸다고 걱정을 하는데
지구촌 다른 곳에 겪고있는 가뭄같이 년중 내내 비가 오지 않는다든지 갈수기 기간에 비가
내리지 않는 이상 기후를 만나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기반은 모두 무너지는 것이다.
지난 지난 구미 취수보가 무너지며 구미시에 며칠 수도물 공급이 차단되니 구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던가? 4대강이란 그냥 흐른는 강이 아니라 우리나라 생존을 위한
물탱크와 다름이 없다.
우리나라는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엄청난 국방비를 써가며 국방력 강화에 힘쓴다.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1% 미만이라 한다. 그러나 그 확률 때문에 전쟁 대비를 해왔다.
그런데 기후변화에 따른 언제 닥칠지 모르는 큰 가뭄 등에는 어떤 준비를 해왔던가?
우리나라에 큰 가뭄이 올 확률은 대단히 크다. 당장이라도 시작될수 있다
그래서 4대강에 물그릇을 크게 키우고 어떤 가뭄이라도 충분한 물을 확보하는
사업은 매우 시급한 사업이다. 이러한 시급성을 정부는 전폭적으로 국민에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며 4대강을 추진해 나갔더러면 과연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했을까?
4대강 사업 목적이 홍수대비 및 수변 관광개발 등 다목적이겠지만 어찌 큰 가뭄에
대비보다 시급하겠는가?
4대강에서 우리나라의 산업용/농업용/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받는 생명물탱크이다.
그래서 4대강 사업은 본인과 후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것이다.
이 문제는 정치문제와 별개이며 MB정부사업과도 상관이 없는 국민이 해결해야할
생존의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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