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言論 // MBC TV의 變身?

 

 

 

우리 집에선 약 20년 동안 MBC TV를 거의 보지 않았다. 심지어 드라마마저 안 본다. 가짜진보 세력을 편들기에 열심인 매체, 객관성이 높은 시사 논평을 하지 않을 때가 자주 있다고 간주하여 온 결과다.

 

그런데,
어젯밤,
우연히,
[진짜 사나이 - 일병진급심사 체력 검정]을 보게 되었다. 연예인 성동일, 이종혁, 김성주, 송종국, 윤민수, 서경석,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샘 해밍턴, 장혁, 박형식 등이 출연한 이 프로는 육군 이등병들이 일병 진급을 앞두고 받는 기초훈련 과정을 밟는 모습을 취재한 것이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남성에겐 병영생활이 고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일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면서 군에 대한 신뢰감을 북돋우는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국가 안보 의식을 국민 전체에게 퍼뜨리는 이런 프로를 MBC TV가 방영하다니! 전혀 기대치 않았던 일이기에 난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MBC TV! 한때 대한민국 국가체제를 삐딱하게 비판하고 조롱하는 날라리 프로를 자주 방영하더니! 앞으로는 시청률이 다시 높아지겠네.  아무렴, MBC TV는 자연 법칙을 무시하지 말아야지.
아하, 김대중 노무현 시절은 결국 흘러간 시냇물인가?
아니면 한낱 하수도 물일까? MBC TV의 발전적 변신에 기대가 되노라.’
               130701달1023
             산토끼 ≒ 집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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