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가 밥을 먹을 때면 이미 "5.18광주폭동은 민주화"로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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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elotin 작성일13-04-12 17:59 조회2,77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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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밥을 먹을 때면 이미 "5.18광주폭동은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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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팔님의 댓글
강대팔 작성일
저희 아버지 전라도 출신 입니다. 박정희 대통령때 방안에서 무릎꿇으시고 대성통곡 하셨다더군요,
김대중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누나가 숙대 법대 다니면서 운동을 좀 했나봐요.
가족끼리 일하다가 사상이 안맞아서 찢어졌습니다. 전라도 사람 다 그런건 아니지만.
심한 사람은 진정 심하더군요. 다만 이 곳에서 무분별한 전라도 욕은 하지 않는것이 이 곳의 취지에도 유리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댓글 적는데 길게 적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현재 12시간째 정독 중입니다.
저는 북한이 5.18을 주동했다 생각하며 살지는 않았었던것 같네요.
그저. 지역감정이 지나치게 와전되어서 그리 되었다 생각했었는데.
대한민국 역사와 근대사는 온갖 날조와 구라가 판을 친다고 생각하고 그런것을
사실인냥 배워 왔던 사실에 대해서도 치가 떨리며..
전 타진요는 아니지만 일개 외국인 타블로 같은놈이 스텐포드를 나왔다고 구라를 쳐도
사법부에서 외국인 편들며 대한민국 국민을 명예훼손으로 콩밥 먹이는것을 보며
이젠. 사상과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과거 모 카페에서 수입산 쇠고기 문제 불거졌을때 수많은 욕 들어가며 내가 먹고 뇌에 구멍 생기면
나로 인해서 수입금지 되면 되니까 설레발 치지마라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역시 선동질에 의한 수동적인 움직임과 생각들은 냄비안의 물 처럼 끓었다가 사라지데요.
저는 광화문에서 집회한다며 온갖 지방에서 기어 올라와서 대한민국 수도권 한복판서 보도블럭 뜯어서 던지던 그것들을 보면서
내가 만약 전두환이었다면.... 5월 이었다면 그때 난 어땟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제 나이 올해 77년생입니다. 80년대 초반 집에 가는길에..(명동근방이었네요)
롯데 본점 앞에서 제 바로앞에 최루탄 터져서 죽을뻔한 사람입니다.
그 당시 민주화를 외치던 제 부모님께선 그렇게 싫어하시던 그 사람들...
지금 다 빨갱이네요.
저는 이곳에서 글을 읽고 전라도에 관해 살짝만 수위를 낮춰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실 요즘은 sns로 인하여 호남사람이 아닌 영남 사람도 천안함폭침은 북의 소행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정신병자 들도 있거든요^.^ 저는 서울 태생이지만.. 여하튼 저희 아버지는 좀 억울한 측면이 있겠네요.
과거 현 야당 모 의원이 왜 출신이 거기인데 당이 다르냐며 멸시를 하더군요. 그 의원 아직도 보이데요 ㅋㅋㅋ
어쨋던 8사단 포병출신인 까마득한 후배가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가려고 공부 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