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매체를 이용한 북한의 통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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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수산chlee 작성일13-03-11 12:05 조회2,67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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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를 이용한 북한의 통치전략
인민은 매일 울고, 독재자는 매일 웃고, 적에게 매일 협박한다.
북한의 언론매체들은 수령독재자 김씨 일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사람의 소식만 매일 특종으로 보도한다. 내용도 십년전이나 삼십년 전과 별 차이가 없다. 위대한 지도자께서 어디에 현지시찰 가셨다. 무슨 말씀을 하셨다. 회고하셨다. 걸어가셨다. 머무르셨다...그러나 날짜공개는 절대 안한다.
북한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노동신문에 등장하는 인민의 소식도 전부 충성경쟁 내용뿐이다. 헌법에는 인간중심의 사회라면서 노동신문의 주인공은 오직 김 씨 일가 뿐이다.
북한 언론매체의 첫째 특성은 매일 우는 소식만 전한다.
군인들이 감격해서 울고, 노동자들이 충성심으로 운다는 현장보도가 빠지지 않는다. 수령의 위대함에 인민들이 격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전체주의 눈물선전 신문이다.
기아에 허덕이는 전체인민들의 눈물은 철저히 외면하고 수령을 위해 어떻게 울어야 하는가를 연일 세뇌교육하고 있다.
북한 언론매체의 둘째 특성은 수령독재자는 항상 웃는다.
수령이 먼저 웃어야 인민도 웃을 수 있다는 웃음의 영도, 웃음의 독재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북한 언론매체들이 공개하는 김정은의 인민군 현지시찰 사진들을 살펴보면 군인들은 하나 같이 영양실조로 피골이 상접한데 그 속에서 유일하게 살찐송아지같은 김정은은 활짝 웃고 있다.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며 피눈물을 흘리는 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을 보인다.
북한 언론매체의 셋째 특성은 매일 열을내고 화를 낸다.
특히 동족인 남한과 미국을 향해 욕설과 협박을 하면서 극악무도한 용어를 경쟁적으로 총동원 하며, 모든 언론매체들이 미친 개처럼 짓어댄다.
이는 수령에겐 충성을! 원수에겐 죽음을! 이런 극과 극의 긴장과 공포분위기 하에서만 독재체제가 생존할 수 있고, 외부의 적으로부터 수령을 결사옹위 하도록 세뇌시키는 독재자의 통치전략과 기법의 일환인 것이다.
그래서 북한의 노동신문과 언론매체들은 매일 화내고 매일 협박한다.
그 공갈도 최근 3차 핵실험 후에는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제 결의와 한.미 키 리졸브 연합훈련을 구실삼아 한국 및 미국과 서명한 모든 협정들(한반도 비핵화선언, 정전협정, 불가침선언, 판문점대표부 활동 등등..)을 일방적으로 파기선언하고, 전면전 불사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핵무기 선제공격 위협발언까지 하면서 공갈.협박하고 있다.
북한은 지금 망하기 직전의 몸부림과 최악의 발악을 하는 자해공갈집단 처럼 광기를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광기연출 이면에 북한은 남한의 종북세력(민주당 좌익세력 과 좌익 사회단체 및 언론)을 이용, 정부조직법의 발목을 잡아 새정부출범을 무한정 표류하게 만들고, 특히 한미연합사 해체를 반대해온 김병관 국방장관 임명철회를 위한 여론공작을 전개하면서, 향후 감행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무력도발의 명분축적과 작전성공을 도모하고,
전투의 연장으로 간주하는 미국 및 한국 새정부와의 협상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한 술책으로 보이는 바,
김정은은 한.미간 키 리졸브 연합훈련이 끝나면 4월을 전후하여 국지전적( NLL충돌야기 후 서해 5개도서 중 일부에 대한 강습/점령 등) 도발을 감행후 한국의 군사적 응징을 구실로 기 계획된 수도권 목표물에 미사일을 발사 공황과 공포감을 조성하면서 핵무기 사용을 언급, 한국과 미국을 향해 전면핵전쟁과 평화의 선택을 겁박하면서,
남한의 從北세력 및 남.북 언론매체를 총동원하여 남남갈등 증폭과 협상 및 대화를 유도하여,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전투에서의 전리품획득 극대화를 위한 준비된 협상카드(당면한 대북제제완화, 요구되는 경제지원, 핵보유국 인정 혹은 평화협정 및 불가침조약 체결 등)를 제시하며 압박 할 것이다.
이러한 씨나리오가 북한언론이 말하는 “김정은의 중대결심” “ 전쟁계획에 수표했다”는 의미일수도 있으며,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면 명실상부한 “위대한 지도자 김정은 영웅시대”를 구축하여 “강성대국의 문”을 열게되며, “완전한 적화통일 달성”을 향해 또다른 “淡淡打打” 전략을 강행하는 대장정( 남한의 좌익정권 창출후 남북연방제실시=>주한미군철수 및 한미동맹해제=> 완전한 적화통일 달성)을 이어 갈 것이다.
작금의 상황은 예의주시해야 할 중대 국면이며, 차제에 한.미 연합군은 김일성.김정일의 유령통치 계승자로서 인류의 재앙을 불러일으킬 위험한 열쇠를 쥐고 흔드는 김정은 일당의 심장부를 최우선 목표로 일격에 도려내야 할 것이다. 그 당위성과 명분은 “서울.워싱턴에 대한 핵 선제공격” 위협발언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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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식량, 물자, 현금 좀 보태달라고 애원아닌 애원하면서도, 일면 최후의 벼랑 끝 전술.외교 공세를 병행코 있음! 결코 이에 속아서 따라주면 않됨! 결단코! ////
일조풍월님의 댓글
일조풍월 작성일
대한민국의 2트랙 전략은
수수방관
유비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