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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195=끝/ 독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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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태수 작성일13-03-02 16:27 조회2,75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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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日報 /195=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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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님과 논설실장님에게

 


우리 집은 계단식 19층 아파트에 있습니다. 지난 2월 21일 새벽 5시 반 경에 이 19층의 현관문 앞을 모조리 살펴보았습니다. 구독신문을 알아보려고. 놀랍게도 조선일보가 7부, 여타 신문 두 가지가 합쳐서 겨우 6부였습니다.

 

내가 “놀랍게도" 란 부사를 사용한 것은 조선일보 독자수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입니다. 38 가구 중 겨우 7부라면 약 18%가 됩니다. 그런데 금년 2월 8일자 조선일보 A2면에 보도된 [조선일보, 신문․인터넷 점유율 1위]란 기사를 보면, ‘신문 열독 점유율’에서 조선일보가 23.7%로 1위더군요.

 

우리 아파트의 3호, 4호 줄의 신문구독자 숫자가 전국의 표본이 될 수는 없다고 간주하고 또, 23.7 - 18 = 5.7이란  차이는 새벽에 일찍 일어난 주민들이 내가 움직인 시간대 이전에 신문을 현관문 안으로 집어들인 결과로 생긴 차이라고 칩시다.

 

그리고 중앙일간지가 모두 10종인 것도 참작합시다. 그렇더라도 조선일보 독자 수는 내 예상보다는 적은 것 같아서 약간 서운합니다. 철부지처럼 조선일보의 위력을 과대평가하여 약 30%대를 기대했던 탓일 것입니다, 아마.

 

좌우간 내가 이 글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18%가 적다” 또는 “23,7%는 많다”가 아니라, “현재의 위치에서 조선일보가 독자수를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趨勢)인가, 감소되고 있는 상황인가? ……, 도대체 어느 방향으로 조선일보가 굴러가는가?”에 대한, 즉 향방(向方)에 대한 관심 표현일 따름입니다.

 

조선일보가 독자수를 계속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이면서 동시에 1위의 점유율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고영영자는 물론 말단 기자들까지 전체 직원이 “좀 더 정직, 많이 더 겸손, 철저하게 용감”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많이 더 겸손”
이 말을 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사내 칼럼을 쓰는 간부급 인물들의 글이라고 해서 독자들이 무조건 고개를 끄덕인다고 착각, 또는 500년쯤 산 늙은 이처럼 오만하지 말라는 이야기올시다. 가을낙엽처럼 독자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날이 오지 않도록 기본자세로서의 겸손의 미덕을 중요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9만미터 상공에서 굽어보는 자세를, 혹은 30센티 근접거리에서 확대경을 들이대고 정밀 관찰을 하는 듯한 교만한 자세를 함부로 취하지 말아주십사는 뜻으로 이 글을 씁니다.
* 오늘 신문에서 저 동네 팔방미인 이정희의 얼굴 사진을 크게 클로즈업 시키지 않은 것은 참으로 잘한 편집! 

 

조선일보가 작년 한해, 사회개혁, 대중계몽 목적으로 좋은 시리즈 기사를 많이 게재한 공로는 오래도록 썩지 않을 것이라 높이 평가해 드리고 싶습니다.  조선일보의 다양한 변신과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 130302흙1609 / 拏頭 全 泰樹

 

 

 

 

 

 

댓글목록

거머실님의 댓글

거머실 작성일

독자가 줄어들면 그들은 결국 보따리를 싸서 아이 보러 갈날이 닥아올 뿐이디ㅏ.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나두선생님이 인정하시는 좋은 기사도 있었다니 다행입니다만
저는 지금도 이놈의 신문  ㅁ할놈의 신문으로 대접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일침 이 없는 신문이 뭣하러 있습니까?
귀한 펄프 깨끝한 종이에 더러운 먹칠이나 하여 환경이나 파괴하는 놈덜 수준을
면하려면 정론 직필 좌좀척결에 선봉을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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