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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올리는 ‘정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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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法徹 작성일13-02-04 06:53 조회3,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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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올리는 ‘정보보고서’

  
나는 간헐적으로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을 위한 충정의 글을 작성하여 인터넷에 발표한다. 국민을 향한 일종의 정보보고서일 수 있다. 나의 보고서는 대한민국의 정책 결정자에 드리는 정책결정을 돕는 보고서는 아니다. 오직 주권재민(主權在民)의 국민이 정치참여와 정치결정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에 벌어지는 각종 첩보를 수집하여 나름대로 분석하여 국민에게 득(得)과 실(失)에 대해 정보보고서를 드리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정보가 필요하다 

정보보고서’라고 하면 국가의 정책결정을 돕는 국가전문기관의 정보보고서를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따지고 보면 동소고금의 모든 인간들이 자신의 이해득실에 의한 정보는 필요했고, 그 정보에 따라 행동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에게 정보가 유익했을 때, 이익을 얻고, 정보가 틀렸을 때 손해를 보고 자칫 목숨까지 잃는 상황도 초래한다. 따라서 개인, 단체, 정부의 흥망을 초래하는 정확히 분석된 정보는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것이다.  

예컨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운용하고, 국제사회의 경찰 노릇을 하고 있는 미국은 중앙정보국 CIA를 위시하여 16개 정보공동체에서 수천명의 전문직 요원들이 매일 24시간 각종 첩보를 수집하고, 그 첩보들을 분석하는 분석관들이 정밀 분석하여 정보보고서를 작성하여 정책결정자에게 상정하여 정책결정을 돕는다. 그런데도 미국은 911의 테러사건을 전혀 예측하지 못해 테러에 의해 수천명이 몰사하고, 국제사회에 미국의 정보력에 회의와 비웃음을 초래했다.  

어찌 미국의 정보력 부족 탓만 할까? 김일성이 박헌영과 함께 소련의 스탈린을 만나 남침계획을 설명하고, 또, 중국의 모택동을 찾아 역시 남침계획을 설명하고, 지원협조를 바라며 여행을 다닐 때, 그리고 김일성이 소련제 탱크를 몰고 남침해오기 전야까지 대한민국 정보공동체(군사정보 포함)는 깜깜 절벽이었다. 아직도 의혹으로 남는 것은 북한군의 ‘6,25 남침’ 전야에 채병덕 참모총장을 위시한 국군 고위장성들은 미군고위층과 양주에 대취해 댄스 파티를 벌이고, 또, 국군 지휘부는 김일성의 남침을 돕듯 때맞춰 장병들을 대량 휴가조치를 한 일이다.  

당시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사전에 김일성의 남침정보가 정확했더라면, 김일성의 남침전쟁으로 300만이 넘는 사람들이 떼주검을 하고, 1천만이 넘는 이산가족이 발생하는 참극이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국을 위해 ‘정보보고서’를 작성한 승려들  

한반도의 역사에 조국과 백성을 위한 첩보수집에 나서 정밀한 정보분석에 따라 정보보고서를 작성하여 당시 정책결정자인 왕과 군사결정자에게 제출한 승려로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와 조선조(朝鮮)의 임진난 때 의승병을 이끌고 침략군인 일본군과 전투를 한 사명대사(四溟大師)를 예화로 우선적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의상대사는 당나라에 유학을 가서 공부 할 때, 당군(唐軍)이 대거 신라를 침공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의상대사는 당황실(唐皇室)과 당군의 고위층으로부터 신라침공의 정보를 확인했고, 출병할 병력의 주둔지와 군사 숫자까지 확인한 후 분석한 정보보고서를 작성하여 유학을 포기하고 촌각을 다투워 신라로 귀국하여 보고서와 함께 긴급상황을 설명했다. 김유신과 김춘추가 당군이 오기 전 사전 전열(戰列)을 준비하여 대처하고, 끝내는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는 토대를 의상대사가 제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명대사는 어떤가? 일본의 군웅할거(群雄割據)의 전국시대를 무력으로 끝내고 일본을 통일한 후 관백(關伯)이 된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6개 군단으로 군을 나누워 명(明)을 친다는 핑계로 우선 조선침공을 시작했다. 왕인 선조(宣祖)는 천하의 명장인 이순신에게 누명을 씌워 고문을 하고, 백의종군케 하는 모욕을 가하는 등 무능을 보이더니, 혼자 살기 위해 의주(義州)를 통해 명나라로 도주하려는 작태를 보였다. 그 무렵, 사명대사는 백성이 도륙 당하듯 죽는 것을 보고, “백성은 살리고, 우리가 죽어야 한다”는 격문을 조선팔도의 사찰에 뿌려 의승병을 모와 전선에 앞장 섰다.  

당시 의승병들은 대부분 명군(明軍), 조선군(朝鮮軍)의 선봉으로 일본군의 총알받이였다.  

사명대사는 히데요시의 특병을 받고 일분군 사령관 가등청정(加藤淸正)옆에 배석하여 통역과 자문역을 해주는 군승(軍僧), 현소(玄蘇) 등을 이용하여 적정을 탐지, 정보보고서를 왕과 명군, 조선군 지휘부에 제출하고 조언했다. 사명대사는 선조의 명에 따라 일본국 까지 가서 당시 새로운 최고 정치지도자인 막부(幕府)의 장군 ‘도꾸가와 이에야스’를 만나 조선재침공의 유무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을 하고, 포로 3700여명을 데리고 귀국했다. 사명대사가 남긴 문집 분충서난록(奮忠紓難錄)이 이를 증명한다.  

허위정보로 국민기만 하는 종북주의자들  

대한민국은 아직도 남북이 분단되어 있고, 김일성이 일으킨 저 동족상잔의 ‘6,25 남침전쟁’이 종전(終戰)이 되지 못하고, 휴전, 정전(停戰) 상태에 놓여 있는데, 여전히 북한세습정권은 한반도에 김일성왕조 건설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간헐적으로 무력 기습으로 대한민국 국군과 양민을 학살하듯 죽여오고 있다. 북한세습독재정권은, 첫째, 북핵을 앞세워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공갈협박을 쳐 패배의식으로 투항하게 하려들고, 둘째, 종북주의자들을 양성하여 대한민국을 망치게 하고, 성문을 활짝 열어 영접하듯 인민군을 끌어들이려 광분하듯 해온지 오래이다.  

북한세습독재자가 제아무리 대한민국을 망치려해도 반공의 대통령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이 재직할 때는 손을 쓸 수가 없었다. 따라서 북한 세습독재자들은 대대로 앞서의 세명의 대통령들을 불구대천(不俱戴天)의 원수로 모략중상, 흑색선전을 해대고 있다. 북한세습정권은 무력보다는 ‘민주화’를 내세워 종북주의자들이 대한민국의 정권을 잡을 수 있도록 공작했고, 그것은 성공했다. 종북주의자인 대통령들은 본색을 드러내어 대한민국 민주화가 아닌 ‘조선인민주화’를 돕기 위해 무소불위의 대통령 권력을 휘둘러 첫째, 대한민국 역사를 뒤집었다. 대한민국을 향해 총을 쏜 반란자들을 민주화 인사로 왜곡시켜 국민 혈세로 보상하는 세상으로 만들고, 반란을 진압한 국군과 경찰은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었다. 대표적인 것이 위헌의 소급법인 ‘5,18 특별법’이다 

문민정부 20년사에 대통령들은 재임내내 북한세습정권체제가 붕괴되지 않도록 국민을 기만하여 국민혈세로 지원했다. 대통령이 종북하니 국회에서 종북발언은 與野가 경쟁하듯 하는 세상이 되었다. 학계, 언론계, 노동계, 종교계 등이 노골적으로 종북화 하는 것은 모두 반공이 아닌 종북을 하는 문민 대통령들의 농간이요, 공작이다.  

한국 사회에 피를 부르는 종북주의자들

  아직도 전사한 국군 장병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중인데도 종북주의자들은 북핵을 찬양하고, 지지하며 김일성을 찬양한다. 애송이 장군 김정은이 오판하고, 중국이 오판하여 다시 제2 한국전이 일어나는 것은 온전히 국내 종북주의자들의 공작 탓이다.  

기막힌 일이 한국사회에서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북핵이 언제 발사될 지 모르느 위기상황에 주권재민의 투표 유권자 일부는 제 칼로 제 목을 치듯, 대한민국 민주화를 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지 않고, 종착역이 ‘조선인민민주화’를 추구하는 종북주의자인 정치인에게 표를 던지는 것을 상습으로 해대고 있는 것이다. 따져 물으면, 누가 적색분자(赤色分子)인지 식별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언론계에 포진한 종북주의자들이 신문, 방송을 통해 대국민 기만공작을 해서 적색분자가 더 민주화 투사같아 보이도록 오도하는 탓이다 

북한세습정권은 대남공작에 성공한 것일까? 아니다. 선군무장과 북핵으로 스스로 ‘조선인민공화국’의 최후를 재촉하는 것같다. 대한민국을 협박하고, 미국, 일본까지 공갈협박을 쉬지 않는 북한정권은 또다시 미국을 위시한 연합군의 대반격을 초래하려는 것인가? 북한의 어설픈 북핵 공갈은 구르는 수레 바퀴앞에 힘자랑하는 사마귀(螳螂拒轍)같은 만용일 뿐이다. 걸음마 수준의 북핵으로 어찌 수천개 세계 최고의 미국 핵에 공갈치는가? 미국을 줌심한 연합국의 북폭(北爆)과 군대 진주를 학수고대하는 것인가? 그 전쟁의 불똥은 100% 중국에 튀어 중국공산당의 종언을 고할 수 있다.  

종북좌파의 공작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이 망하면, 김일성교(金日成敎)는 마교경전(魔敎經典)같은 주체사상으로 이땅의 모든 종교를 멸망시킬 것이다. 따라서 나는 나의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종교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을 보위하기 위해, 저 신라의 의상대사와 조선의 사명대사처럼, 조국과 국민을 위해 기만이 아닌 사실 ‘정보보고서’같은 글을 인터넷에 올려 국민이 대선, 총선 등 각종 선거에서 종북척결을 위해 결정 할 것을 촉구할 것이다. ◇

  

李法徹(bubchul.kr/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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