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을 대하는 박정희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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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3-01-16 15:19 조회3,4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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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박정희 묘역 외면한 문재인은 봐라!!
전직 대통령을 대하는 박정희의 마음가짐!!
[이승만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애도사]
조국독립운동의 원동이요, 초대 건국대통령이신 고 우남 리승만 박사 영전에 정성껏 분향하고 건숙한 마음으로 삼가 적사를 드립니다.
돌아보건대 한마디로 끊어 파란만장의 기구한 일생이었읍니다.
과연 역사를 헤치고 나타나, 자기 몸소 역사를 짓고 또 역사 위에 숱한 교훈을 남기고 가신 조국근대의 상징적 존재로서의 박사께서는 이제 모든 영욕의 진세인연을 끊어버리고 영원한 고향으로 돌아가셨읍니다.
그러나 생전의 일동일정이 범인용부와 같지 아니하여, 실로 조국의 명암과 민족의 안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었던 세기적 인물이었으므로 박사의 최후조차 우리들에게 주는 충격이 이같은 심대한 것임을 외면할 길이 없읍니다.
일찌기 대한제국의 국운이 기울어가는 것을 보고 용감히 뛰쳐나서 조국의 개화와 반제국주의투쟁을 감행하던 날, 몸을 철쇄로 묶고 발길을 형극으로 가로막던 것은 오히려 선구자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의 특전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일제의 침략에 쫓겨 해외의 망명생활 30여성상에 문자 그대로 혹은 바람을 씹고 이슬 위에 잠자면서 동분서주로 쉴 날이 없었고, 또 혹은 섶 위에 누워 쓸개를 씹으면서 조국광복을 맹서하고 원하던 것도 그 또한 혁명아만이 맛볼 수 있는 명예로운 향연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70노구로 광복된 조국에 돌아와 그나마 분단된 국토 위에서 안으로는 사상의 혼란과 밖으로는 국제의 알력 속에서도 만난을 헤치고 새나라를 세워 민족과 국가의 방향을 제시하여 민주한국 독립사의 제1장을 장식한 것이야말로 오직 건국인만이 기록할 수 있는 불후의 금문자였던 것입니다.
이같이 박사께서는 선구자로, 혁명아로 건국인으로 다만 조국의 개화, 조국의 독립, 또 조국의 발전만을 위하여 온갖 노역을 즐거움으로 여겼고, 또 헌신의 성과를 스스로 거두었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평생 견지하신 민족정기에 입각하여 항일반공의 뚜렷한 정치노선을 신조로 부동자세를 취해 왔거니와, 그것은 어디까지나 박사의 국가적 경륜이었고 또 그 중에서도 평화선의 설정, 반공포로의 석방 등은 세계를 놀라게 한 정치적 과단력의 역사적 발휘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집권 12년의 종말에 이르며 이미 세상이 다 아는 이른바 정치적 과오로 인하여 살아서 역사의 비판을 받았던 그 쓰라린 기록이야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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