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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쥰씨의 그 유명한 TV찬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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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2-12-22 21:12 조회3,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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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씨의 그 유명한 TV찬조연설

윤여준의 합리적 개혁적 궤변 어떻게 것인가?

윤씨류의 합리적, 개혁적 보수의 친종북 양심선언


자칭
타칭 합리적 보수, 개혁적 보수를 상징하는 지식인이라는 윤여준씨가 했던 문재인 후보 TV찬조연설의 내용이 설득력과 논리를 갖춘 감동적인 내용이었다는 주장이 인터넷을 떠돌아 선거가 끝났지만 찾아보았다. 칼럼세상 윤창중씨에 따르면 전형적인 기회주의 정치인이라는 혹평이 있지만 아무런 편견과 사심없이 TV연설을 경청했다. 찬조연설을 듣고 나서 느낌은 급실망, 대실망, 짱실망이었다. 주장하는 내용이 세간의 평처럼 설득력과 논리를 갖추기는커녕 궤변에 가까웠으며 따라서 감동이 전해져야 시간에 실망감이 자리하고 것이었다. 보수와 진보여부를 떠나서 우리나라 지식사회 談論空間의 低密度를 보여주는 단면이었다.

먼저 윤씨가 문재인 후보를 돕는 이유로 1) 민주주의를 가장 잘할 있는 사람 2) 국민통합에 어울리는 사람 3)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온 사람 4) 소모적 이념갈등을 반드시 해결할 사람 등을 들었다. 하지만 문 후보가 그것들을 있는 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이 없었다. 내가 아는 바로는 문재인을 대통령 후보로 내세운 민주통합당의 인적 구성이나 정강정책, 지난 4.11총선 전에 이루어진 종북적 야권연대, 문재인 후보의 대권출마 선언문, 그리고 문재인 후보의 주요공약, 문재인 후보가 주요역할을 했던 참여정부에서의 종북 행적 등을 알고서도 보수주의자라는 윤여준씨가 위와 같은 말을 있는 지는 정말 의문이다.

문재인씨의 정치노선이 듬뿍 담긴 내용들을 하나도 언급하지 못하고 민주주의, 국민통합, 소모적 이념갈등 극복 뜬구름 잡는 말만 하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고도 무슨 보수주의자를 자처하는가? 윤씨가 스스로 자처하는 합리적 보수, 개혁적 보수 시각에서 재벌을 옥죄는 경제민주화가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으며 국가보안법 폐지는 국가안보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정권안보 악법이고 연방제통일은 북한의 대남전략 적화통일과는 1% 인연이 없다는 등을 설득력 있게 논증할 것을 기대했는데 기껏 내세운 것이 자신은 산업화와 민주화에 기여한 게 별로 없으며 특히 민주화의 혜택속에 살면서 민주화운동한 사람들한테 빚을 가지고 있다는 고백으로 논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씨는 민주화운동한다며 감옥에도 간 사람이니까 보수주의자로서 정당하게 정책이나 노선을 따져볼 필요도 없이 무장해제되었다는 말만 하고 있는 것이다. 문씨가 기여한 게 별로 없는 나를 편견없이 받아주고 맘 편하게 해주니까 나도 그저 고마움만을 느꼈다는 말과 뭐가 다르냐? 합리적 개혁적 보수주의자들은 나처럼 민주화운동한 사람에게 다같이 빚을 지고 있으니 양심적으로 문재인을 찍어야 한다는 말인가? 지금 보수적인 사람한테 필요한 것은 보수적 시각이 아니라 양심이라는 말인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러고도 어떻게 보수주의자라고 말하고 다니는 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정확히 7-80년대 학생운동하던 사람들한테 비운동권 사람들이 느끼던 이유없이 빚진 느낌을 2012년 대선공간에서 되살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양심고백하고 항복했으니 비슷한 처지의 중도적 보수층들은 나를 따라 문 후보를 찍자는 것이다. 합리적 개혁적 보수란 원래부터 처세와 성공을 위한 변명이었고 정치적으로 파산한 것에 불과한 것이며 이제 남은 것은 양심고백과 문재인 후보 앞의 투항 뿐이라는 것이다. 조선노동당 내란집단에 투항하고 종북의 딱지가 붙어버린 진보운동권과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합리적 개혁적 보수가 종북에 무릎꿇고 친종북으로 변신하는 극적인 순간이었던 것이다. 종북 대선후보를 대하는 합리적 개혁적 보수의 양심고백의 선언이었던 것이다. 그것은 윤씨가 가진 합리적 개혁적 보수주의의 허약한 토대를 보여준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문재인 후보가 윤씨를 만난 자리에서 그놈의 헌법타령, 깽판쳐도 괜찮다, 반미가 어때서 그러냐 막말과 깽판을 서슴지 않던 참여정부의 분노의 정치, 분열의 정치를 뼈저리게 반성하고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는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문재인의 언급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국민통합을 말하면서 국립 현충원에 참배하지 않은 추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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