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다는 주체사상의 알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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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2-12-06 18:03 조회6,6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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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다는 主體思想의 알맹이
어떤 정치인이 자신이 내세우는 사상이나 정치노선을 압축하는 표현이 슬로건이이고 그것은 공약이라는 형태로 제시되는 청사진이나 비전을 관통하는 정신(Spirits)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내세운 슬로건이 사람이 먼저다이고 대표공약이 낮은 단계의 연방제라는 것은 사실상 문재인의 정치적 사상적 正體性과 정치를 통하여 실현하고자 하는 바(志向)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용어나 어투가 비슷하다고 걸고 넘어지면서 색깔공세를 펴고자 하는 것이절대 아닌 것입니다. 예컨대 대한민국에서 자주국방을 매우 중시하는 어떤 정치인이 우리의 갈 길은 선군정치 강성대국이다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김정일이 선군정치 강성대국을 먼저 내세웠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다른 정치인이 또 내세우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냐며 되묻겠습니까? 정말 그렇게 말장난이 하고 싶으십니까? 대한민국 정치가 코메디가 돼버리고 김일성 앞잡이들이 추는 철 지난 난리불루스장이 된 지 언제인데 이제 와서 웬 호들갑이냐고 자포자기로 반문하시겠습니까?
원래 主體란 말은 철학용어입니다. 인식의 주체란 의미로서 인식주체와 인식의 대상인 客體 그리고 양자 사이의 관계를 認識作用이라고 합니다. 맑스 레닌주의 사상이 유물론으로서 인식대상인 객체중심적 사상이라면 인식하는 주체중심적 사상 즉 사람중심의 사상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주체사상은 맑스 레닌주의의 유물론과 결별한 관념론의 사상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인식작용과 결부되어 인식대상에 지나지 않는 물질이 우선이 아니라 인식주체인 사람이 먼저다라는 내용이 도출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고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는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를 도출했다는 것입니다. 그 뒤로 주체사상의 사회역사적 원리, 사회정치생명론, 수령절대주의, 김일성민족주의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김일성과 백두혈통을 우상화하는 깡통민족주의이자 개똥철학이 주체사상이며 대한민국 적화통일을 정당화하는 유일주체 수령결사옹위 혁명사상인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주체사상에서 사람이 먼저다로 출발하여 만들어진 사람이 먼저인 세상, 사람사는 세상은 자유와 인권을 부정당하고 굶주리다 죽어나가는 세상이며, 수령결사옹위를 위해 총폭탄, 육탄병사, 인간폭탄이 되는 세상 즉 사람이 수령의 노예가 되는 세상인 것입니다.
수령중심의 현대 노예제 국가가 주체사상의 현실의 모습입니다. 백두혈통이라는 노예주인의 가문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현대적으로 분업화된 노예들일 뿐인 것입니다. 당이 시키면 우리는 한다!
이러한 맥락을 가진 사람이 먼저다 슬로건의 서체 또한 통일혁명당 사건의 주역중 하나인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의 것이라는 것은 문재인의 종북반역성을 보여주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문재인은 김일성 主體思想의 戰士인 것입니다. 정치공간은 학문예술의 자유와 같은 표현공간이 아니라 정치적 선전선동 공간이며 폭동, 내란, 혁명, 반역의 공간인 것입니다. 문재인은 더 이상 주권자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공안당국은 더 이상 침묵을 지키지 말고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또 주체사상을 구호로 내거는 것은 안되고 주체사상의 핵심적 내용을 압축적인 슬로건으로 표현하는 것은 괜찮다? 지금 백주대낮에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한마디로 어불성설이고 궤변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도대체 사정당국과 선거관리위원회는 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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