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초심자를 위한 박주신 사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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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페르치 작성일12-06-29 18:21 조회4,149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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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신 사건에 대해서...
1. 시간
우리는 시간의 법칙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굳이 말할 것도 없지만, 인간의 생로병사라는 것 역시 시간의 진행을 인간의 인생에 빗대어
설명한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일반 진리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대해 우리는 기준을 세우고 표준으로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표준시간”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그 기준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내 시간의 개념이 정립되어 통용됩니다.
이 “표준시간”을 우리 대중은 “TV"나 ”라디오“등으로 확인하기도 하지만,
휴대폰이 광범위하게 보급된 오늘날에는 “표준시간”을
“휴대폰 시각”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사진1>을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진1은 지난 2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군이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MRI촬영을 하였음을 나타내는 사진입니다.
구체적으로 MRI촬영 직전의 모습을 기록한 것이지요.
이 사진은 과연 언제 촬영된 시간일까요? 놀랍게도 이 한 장의 사진에는
각기 다른 3가지 기준의 시간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나, 사진 속 CCTV가 측정하는 시간,
둘, 사진 속 MRI기계가 측정하는 시간,
셋, 표준시각.
<사진 1>
우리가 표준으로 인식하는 휴대폰시각을 기준으로 각각의 시각을 표현하면,
첫째, CCTV가 표시하는 시각은 표준시각보다 9분 22초 느립니다.
따라서, CCTV 시간인 14:04:54을 표준시간으로 환산하면 14:14:16가 됩니다.
둘째, 사진속 MRI기계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중앙통제센터의 서버와 연동되어 시간을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중앙통제센터 서버의 시간은 표준시간보다 9초 가량 늦었습니다. 따라서 중앙통제센터의 시각은 14:14:07로 위 사진의 촬영 시각을 표시하고 있었습니다.1
이와 같은 결과로 박주신군은 14시 14분 이후에 MRI촬영을 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음의 <사진2>를 보아 주십시오.
<사진2>
사진2는 지난 2월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언론사를 대상으로 브리핑할 때 쓰인 MRI영상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화면 상단에 위치한 환자정보와 시각의 표시입니다.
시간부위를 확대하면 사진2-1과 같습니다.
앞서 밝힌 것처럼, 당시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중앙 서버는 표준시간보다 9초 가량 느리게
시간을 측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위 영상의 시각은 마땅히 9초를 더해야
표준시각과 일치가 됩니다.
헌데, 14시 13분으로 표기된 시각에 +9초를 하더라도 <사진2>의 시각은
14시 14분 08초 내외라 할 수 있습니다.
현실은 표준시간과 일치하여 모든 일이 진행됩니다.
따라서, 박주신군은 14시 14분 이후에 MRI촬영을 하였는데,
어찌하여 브리핑은 14시 14분 이전에 촬영된 MRI를 가지고 사용하였는가?2
환자의 병증과 관련된 기록은 EMR으로 분류되고 이 EMR에 따라, 기록되는 환자정보는
매우 정확해야 되며, 국제규격에 따라 측정되는 정보는 한낱 병원이 임으로 조작이나 변경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업무 기준시각이 표준시간보다 9초 가량 틀리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현실 상으로 촬영하지도 않은 환자의 정보가,
전산 상으로 존재했다는 것은 경악할만한 일입니다.
2. 기록
시간은 역진하지 않는 것과 동시에, 일어난 일들이 기록되어 쌓여집니다.
이것은 나무를 겉으로 보아서는 그 樹齡이 얼마나 된 것인지 알수 없지만,
나무 속 나이테를 보면 그 나무의 樹齡이라던지 지나온 시간 속 기후까지 파악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몸도 이와 같아서, 그 사람의 외형으로 알 수 없는 부분도, 요즘은
최신 의료기술의 도움으로 그 내부를 들여다 봄으로써, 그 사람의 지나온 과거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MRI는 현재 환자의 병증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지만, 더불어 그 환자의 과거 행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이빨이 누렇게 착색되는 것처럼, 사람 몸속의 뼈나 골수에도,
그 기록이 남습니다. 또한 그 사람이 무슨 일을 주로 하였는지,
영상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22일 공개된 MRI영상에는 이와 같은 정보들을 보여 줍니다.
즉, 허리디스크라는 병증 뿐만아니라, 그 영상은 그 영상주인의 삶까지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로,
그 MRI영상 속 주인은 나이가 30대 이상,
육체노동을 많이 했으며,
담배를 꾸준히 피운 사람의 영상입니다.
이러한 의학적 소견은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의 저명한 의학박사님들의 일치된 견해이기도 합니다.
박주신은 2012년 만 27세로 평소 기독교를 열심히 다녔고, 학업을 위해 4수를 했으며,
중간에 특별한 직업이 없었으므로, 브리핑에 사용된 MRI영상과는 의학적으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3. 결론
지난 2월 22일에 있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의 박주신 MRI 브리핑은 앞에서 밝힌 것과 같이,
의학적, 기술적, 논리적으로 진실과는 거리가 먼 브리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왜곡되어 거짓이 진실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 왜곡된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 양승오박사님께서는 지난 2월부터 공개적으로
의학적 소견을 밝히고 계시며, 이글의 작성자인 저 또한 검찰에 민원을 제기하여
검찰이 사건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으나,
신촌세브란스는 양박사님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 하고 있으며,
검찰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명시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 시간은 간혹 거꾸로 흐르기도 하는 걸까요?
- 이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5월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홍보팀 이oo님을 통해서 확인한 사안입니다. 녹취록 有
- 이 부분에 대해, 신촌세브란스는 Dicom파일의 뷰어로써 GE社의 centricity Ra-1000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신촌세브란스 중앙관리실 직원과 제가 5월14일 11시경 통화를 해서 확인했으며, 뷰어 타이틀바의 환자정보와 시간정보의 의미에 대해서는, Ge사의 엔지니어분과 통화를 해서 study time 즉, exam, 검사시간, 정확하게는 동 이미지가 서버에 저장된 시각임을 확인했습니다.
댓글목록
루디아님의 댓글
루디아 작성일
조은나라 @Zounnara119 6월 30일 팔로우
조갑제씨는 엄상익 변호사와의 우정 때문에 곤란해서 입 꾹!.
강용석씨는 두 번째 또 당할까봐서 입 꾹!,
신문들 역시 어디서 먼저 터뜨리길 바라고 입 꾹!
이 3꾹 뒤에서 언제까지 숨어있나? 박원순 !!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여기 보이지 않는 사진을 정확히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가요..?
이 잡놈의 숨은 진실은 필히 밝혀 사회적으로, 인간적으로 아주 엄히 매장시켜야 합니다.
스페르치님의 댓글
스페르치 작성일
중급자를 위한 브리핑에 다른 사진이 잘 나와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aljiny2/110141875658
루디아님의 댓글
루디아 작성일
스페르치님같은 분들이 곳곳에 계시니 쓰러질 듯 하던 우리사회도 다시 일어서곤 하지요
힘내세요 스페르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