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의원, 당이 박근혜의 유치원이라니--, 원참! > 네티즌칼럼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정몽준의원, 당이 박근혜의 유치원이라니--, 원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이캉놀자 작성일12-07-05 20:29 조회3,994회 댓글2건

본문

동아닷컴의 <대선주자인터뷰>인터뷰에서 정 몽준 의원께서 하신 말씀 중에 몇 가지가 이빨 사이에 낀 생선의 가시같이 나를 괴롭힙니다.

 

기자가 정몽준 의원에게

―박근혜가 무엇을 책임져야하냐, 고 묻자.

정 의원님은 “ 한 사람이 (당의)모든 권력을 쥐고 있으니 구성원들이 얼마나 비겁해지나. 다들 눈치만 본다. 장기적으로 조직이 잘 될 수 있나. 어느 교수가 그러더라. 새누리당은 ‘박근혜의 유치원’이라고….” 라고 했습디다. 그려--.

 

나는 현 야당들이 너무나 싫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지만, 정 의원의 위 언급은 너무 말 같잖고 거북하여 자판을 열고 손가락을 튕겨 퇴박을 하고 있소.

 

정의원,

불과 1년 전이오.

오 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별적 무상급식과 보편적무상급식을 놓고 시의회와 격돌하면서 끝내는 주민투표에 붙였을 때, 투표정족수에 미달하여 오시장이 개표 이전에 패하고, 시장직에서 사퇴한 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들어가자 민주당 박원순 후보에게 여당 후보가 또 참패당하지 아니하였던가요.

 

이렇게 국민에게 철저하게 냉대를 당한 한나라당이 다시는 제기할 수 없는 막막한 절망의 상태에 빠졌던 사실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오.

그때 당을 구할 사람은 박근혜님 밖에 없다고 전권(全權)을 떠맡긴 사람이 누구였어요.

한나라당 차기 당선에 불안을 느낀 금배지들이었고, 민주당에 패하여 수모를 당한 당원들이고 보수 국민들이 아니었던가요.

 

정 의원,

따져보면, 당신도 박근혜님에게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란 전권을 넘겨준 당 중진 중 한사람이 아니었던가요.

‘아니요, 나는 아니었다’고 대답한다면 묻겠소.

정 의원, ‘박근혜님에게 비상 대권을 넘겨주면 안 된다’고 토를 달아본 적이 있느냐 말이오. 왜 지금에 와서야 박근혜님이 마치 당을 제멋대로 주물었다 폈다하는 표독한 여자처럼 몰아붙이느냐 말입니다.

 

 

또 총선 후 근혜님 득에 여당 지위를 계속 누리게 된 당원들은 마치 죽음의 늪에서 빠져 나온 사람처럼 ‘이제야 살았다, 모두 그 분의 득이다’ 하며, 긍지를 가지고 거리를 활보하는데, 정 의원 께서는 ‘당원들이 비겁해지고 남의 눈치만 보는 ‘천덕꾸러기’처럼 매도할 수 있느냐 말이오.

정 의원이 진정한 지도자의 덕목인 도량을 갖추려면, 박근혜님의 권위가 당 뿐만 아니라 정부와 청와대까지 대단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의 연기의 사실을 보고 깨우치란 말입니다.

그런 후 ‘나는 왜 저런 카리스마를 갖지 못하였나’ 하고 자기 반성을 해보란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의 장점을 인정할 줄 알고, 자기의 단점을 깨우치는 자기성찰의 몸가짐이 지도자로서 갖는 덕목의 첫 출발이다 말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이런 근혜님의 권위는 그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경쟁당과 피나는 전쟁, 정치지도자 간의 치열한 싸움을 통해 승과 패를 거듭하며 와신상담으로 쌓아온 정치적 카리스마라는 점을 인정하시라 그 말입니다.

 

정 의원,

님께서는 또 가당찮은 발언을 했습디다 그려.

어느 교수가 그러더라, 며 ‘새누리당은 박근혜의 유치원’이라고….”

그런 말을 한 교수가 누군가요. 행여 아산정책연구소의 교수거나 ‘해밀을 찾는 소망’의 어떤 교수가 그러던가요.

정의원은 그런 소리를 듣고 고개를 끄덕하고 마치 잘 꼬집었다는 듯 기자에게 넌지시 비꼬아야만 했습니까.

이거 원, 그렇다면, 정 의원도 박근혜 유치원의 원생인가요. 아니면, 원생을 지도하는 선생님인가요. 그런 앞뒤가 꼬이는 말로 근혜님을 비하하면 안되지요.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고 한번 쯤 생각해봐야지요. 참으로 기가 막혀 내가 쑥스럽습니다 그려. 또

 

―당에선 경선에 참여하길 원할 텐데…. 하고 기자가 묻자.

“참여하면 박 전 위원장에 대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것을 모두 얘기해야 하지 않겠나. 박 전 위원장의 과거 얘기도 꺼내야 한다. 그게 국민에 대한 기본적 의무다.” 라고 했지요.

참내--,

부친인 고 박정희 대통령을 두고 하는 말인가요. 아니면, 언젠가 근혜님이 평양에 가서 김정일과 만난사실을 두고 하는 말인가요. 또 이도 아니라면, 정수장학회가 이렇고 저렇고 따져 보시겠단 말입니까.

 

정 의원,

먼저 생각해봅시다. 고 박대통령이 없었다면, 고 정주영 재벌도 없었을 것이고, 정주영씨가 재벌이 아니었다면, 정 의원의 오늘의 현대중공업도 없었을 것이고 오늘의 대권을 넘보는 정 의원이 있을 수 있었겠나 말이요.

또 평양에 소떼를 몰고 가서 김정일과 연을 맺고 떼돈을 모으려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지요. 겨우 금강산 관광의 영업독점권을 얻었으나 이 때문에 우리 돈이 김정일 금고에 들어간 액수가 얼마인지 알고나 계시나요. 그리고 당신의 형 정 몽헌 현대 아산 회장이 돌아가신 이면사는 현대가가 김정일에게 같다 바친 돈의 행방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떠돈다는 사실을 알고나 있나요.

 

박대통령이 잘사는 국민을 만들어 보겠다고 애쓸 때, 우리국민 대부분은 잠시 자유를 유보하더라도 그 분의 정치를 거부하지 않고 우리 자식들이 굶지 않게 만 만들어 달라고 열사의 사막에서 기계소음 속에서 그 분을 떠받들고 모셨던 사실을 안다면, 감히 당신께서 무슨 말을 해 파헤쳐 보겠다는 거요. 정말 적반하장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 의원,

지난 5월 1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한 말을 잊었소.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7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20여년 간 나름대로 준비를 해 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신 일말이요.

 

사나이가 칼을 뺏다면, ‘조자룡이 헌 칼 쓰듯’ 하지 말고 박근혜와 한 번 징검승부를 해봄이 어떻겠소. 제발 뭉쳐도 대선에서 이길까 말까하는데, 박근혜님께 딴죽을 걸지 말고, 입 좀 다물었으면 하고 빕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정몽준..
5년전 이명박 이재오 따위가 한나라당 쥐고 흔들땐 꿀먹은 벙어리더니 박근혜는 만만해 보이던가..
새누리당이 박근혜의 유치원이면, 정몽준은 유치원생 인가.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면서 생각이 왜 그리 유치한가..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정몽준씨, 왜 그러시나???
물건달고 지집애 같은 소리나 하고...

왜 큰 그림을 그릴줄 모르나???
이념을 확실히 하고 국가 비젼을 멋지게 내걸고, 사내 대장부답게 나가라.

박그네 치마폭이나 잡고 징징거리면 아무도 안 돌아본다.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128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80 김정은 너도 희생양 몽블랑 2012-07-29 4142 15
2179 21세기 한국경제 과연 어떻게 흘러가나? 야매인생 2012-07-29 4764 8
2178 박근혜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상에 대한 나의 생각 댓글(2) 천수산chlee 2012-07-27 4332 15
2177 대우 신동아 해체 DJ정권 실세들의 모종의 음모였나? 댓글(1) 야매인생 2012-07-26 6198 30
2176 박근혜의 '국민각자의 꿈실현', '국민행복' 슬로건은 … 김피터 2012-07-25 3409 10
2175 안철수에 대한 생각 댓글(3) 몽블랑 2012-07-23 4436 24
2174 죽고 싶어 환장한 빨갱이 정치꾼 민주화광신도들 만토스 2012-07-23 4653 33
2173 5.16은... ‘위로부터의 근대화혁명’이었다~!!! 송곳 2012-07-18 4360 46
2172 국운을 좌.우할 대선의 올바른 선택을 위하여 댓글(2) 천수산chlee 2012-07-15 3958 15
2171 대선 앞두고, 與野 빨갱이들이 박근혜 비판과 모함에… 초부 2012-07-14 4242 25
2170 임진년에, 여성 대통령이 나타나 남녀평등을 이룰까? 초부 2012-07-13 3866 29
2169 역사관이 잘못된자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의 운명은 전도된… 김피터 2012-07-13 3988 22
2168 김두관이 문재인을 이기고 안철수를 이긴 후 박근혜를 이… 댓글(2) 송곳 2012-07-12 4365 17
2167 역적을 국립묘지에 묻고 참배하는 망조든 나라 댓글(3) 만토스 2012-07-12 3142 21
2166 지금도 '516'을 '구데타'라고 폄훼하는자들은 누구인… 댓글(1) 김피터 2012-07-11 3584 17
2165 북괴가 구축한 지하당과 종북세력 계보탐구 천수산chlee 2012-07-10 3744 26
2164 지박사님이 박주신 건을 맡아서 처리하십시오. 댓글(5) 스페르치 2012-07-07 4094 22
열람중 정몽준의원, 당이 박근혜의 유치원이라니--, 원참! 댓글(2) 돌이캉놀자 2012-07-05 3995 33
2162 ssm기업은 지방자치단체에 손해배상소송 해야한다. 푸른산 2012-07-05 4358 6
2161 교포를 아십니까? 예비역2 2012-07-04 3350 11
2160 전교조 교사만이 문제일까요? 2 예비역2 2012-07-04 3817 8
2159 전교조 교사만이 문제일까요? 1 댓글(1) 예비역2 2012-07-04 3726 14
2158 로스차일드가의 실체 댓글(2) 야매인생 2012-07-03 7632 7
2157 국가안보차원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 천수산chlee 2012-07-02 3073 11
2156 탈북 70대녀 재입북 사건, 구멍뚫린 정부의 탈북자 관… 김피터 2012-07-02 3808 8
2155 대한민국은 폭풍전야의 고요 댓글(1) 초부 2012-07-02 3425 35
2154 기업경영 풍림산업 관련 야매인생 2012-06-30 7706 6
2153 [펌]초심자를 위한 박주신 사건 브리핑 댓글(4) 스페르치 2012-06-29 4150 19
2152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총 야매인생 2012-06-28 5491 6
2151 Cable Car 설치/관광지로 개발하라! 白骨 兵團의… inf247661 2012-06-27 5992 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