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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쇼 폐지운동과 좌경화된 환경팔이들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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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12-05-02 10:47 조회3,46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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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대단한 인기몰이를 했던 돌고래 쇼를 지금은 볼 수 없다. 불법으로 포획된 돌고래를 방사하라는 환경단체들의 주장을 서울시가 받아들여서 돌고래 쇼를 잠정적으로 중단했기 때문이다. 서커스를 통한 다른 동물 쇼도 있고 많은 야생동물들이 동물원에 갇혀 있는데 하필 돌고래 쇼가 논란이 된 것은 아무래도 돌고래가 훨씬 영특한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언론에 따르면 “돌고래는 아이큐가 7-80에 달할 정도의 지적 수준을 갖고 있어서 인류 다음으로 뇌가 발달한 동물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감성이 풍부하고 정서가 섬세한데다 사고와 판단력까지 겸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적인 효과를 고려해서 돌고래 쇼를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동물보호 단체들은 돌고래 쇼의 교육적 효과 자체가 반 생태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은 생명을 착취하고 과도한 노역을 시킴으로 인해서 그것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돌고래 쇼라는 것이 어린 아이들이 봤을 때 자기보다 약한 생명을 억압하는 것을 보고 자라게 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는 논리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시민 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돌고래 쇼 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기로 일하는 소는 우리나라의 농경시대에 정말로 없어서는 안 되는 가축이었다. 소를 길들여 쟁기질하고 수레를 끄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용하게 부렸다. 성경에도 일하는 소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되기를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고 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소들에게 관심을 두신 것이냐?』(고전 9:9)

사람을 태우고, 또는 마차를 끌고 힘차게 달리는 말은 어떤가? 말은 전쟁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존재다.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역시 기마병이 존재한다. 특히 이동 수단으로서의 말의 역할은 자동차가 발명되기 전에는 절대적이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던 것인가? 당연히 말을 길들여서 사용한 결과이다.

『모든 종류의 짐승들과 새들, 뱀들, 바다 속에 있는 것들은 사람에 의해 길들여지며 또 길들여져 왔으나』(약 3:7),

이러한 일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그들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다산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시 채우고 그것을 정복하라. 그리고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땅 위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오늘날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자의적 겸손으로 포장된 거짓 사랑으로 동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한다며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인간들의 권리와 질서를 파괴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개고기를 먹는 문제는 동물학대라는 측면에서라면 그렇다 치더라도 개는 왜 반려견이라는 명목으로 목에다 줄을 메고 끌고 다녀야만 하는가?

새장 속에 갇혀 사는 각종 새들은 어떤가?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돼지는 우리의 먹을거리를 담당하고 있다. 돼지는 왜 잡아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인가? 환경론자들의 주장에는 많은 모순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들도 더 잘 안다. 하얀 거품을 물고 쟁기질 하는 소를 본 적이 있는가? 우리 인간들은 그렇게 쟁기질을 해서 농사를 지어 밥 먹고 살았다. 소는 죽어서도 사람들의 먹이로 생을 마친다.

환경론자들에 따르면 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

그들은 이슬만 먹고 사는 것으로 자신들을 착각하는 모양이다.

전쟁터에 나가는 용맹스러운 말은 어떤가 보자. 환경론자들의 논리로 본다면, 그처럼 인간과 친화적인 동물인 말들을 총칼이 번뜩이는 전쟁터에 몰아넣어서는 결코 안 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마장에 등장하는 경주마를 보라. 그 얼마나 많은 채찍을 맞으면서 사력을 다해서 뛰는가? 그야말로 과도한 혹사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환경론자들의 논리라면 이런 일들이 이 지구상에 전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인간이라면 그 누구라도 어떤 동물이라도 필요에 따라 훈련시켜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다. 맹인들을 인도하는 개를 보라. 얼마나 영리하고 충성스러운가? 이것을 혹사라고 볼 수 있을까?

사람이나 동물이나 각자가 처한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갇혀서 사는 돌고래나 기타 동물들처럼, 사람도 무기징역형을 받고 감옥에 갇혀서 자유를 억압받고 일평생을 사는 사람도 있다.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북한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에는 돌고래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고 한다. 돌고래나 각종 동물들을 위해서 시위를 할 열정이 있다면 그들보다 더 위대한 인간들이 북한에서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북한인민들의 인권을 위해서 국회 앞에서 나서 보기 바란다. 그렇게는 하기 싫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수의 환경론자들이 좌경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돌고래가 불쌍하면 집에서 기르는 동물도 역시 불쌍하다.

집에 갇혀 있는 동물들 중에는 식구들과의 밀접한 교감으로 우정을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돌고래 또한 집 동물만큼이나 조련사들과 우정을 나누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곳에서 풀려나(쫓겨나)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는 그들을 내보낸 사람들을 원망할지 누가 알겠는가?

그 돌고래들이 정말로 조련사들과 교감하며 즐기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어찌할 텐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든 것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던가?

이런 사실을 통해서 볼 때 일부 극단적인 환경론자들의 아이큐가 동물들보다 더 낮은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반대자들은 돌고래의 아이큐가 높다는 이유로 풀어주어야만 한다고 주장하지만 동물은 동물일 뿐이다. 사람들이 분별력을 잃고 인권을 강요하다 보니까 동물에까지 확대한 것일 뿐이다. 그들이 억지를 부리기 위해서 아이큐가 80 정도의 동물인 돌고래들에게 어떤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보다 더 아이큐가 높은(?) 인간은 당연히 그들의 묘기를 보면서 즐길 권리가 있다.

하나님께서 이미 허락하신 부분이다. 이것은 무조건적인 동물학대와는 다른 차원이다.

얼마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을 방문한 후 “불법포획 된 돌고래를 방사하고, 동물을 학대하는 돌고래 쇼를 당장 중단하라.”는 동물자유연대 등 3개 시민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돌고래가 한라산 앞바다,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자기 고향으로 되돌아가 충분히 자연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방사의 과정을 거칠 것이다.”는 말로 돌고래 3마리를 방사 또는 보호조치 하기로 결정했고, 돌고래 쇼도 잠정 중단했다.

그는 돌고래가 “한라산 앞바다,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간사하기 그지없는 멘트를 날렸는데, 제주도가 현재 해군기지 건설로 전문 데모꾼들이 집결해 있는 곳이라는 것과, 구럼비라는 그들 주장의 상징물을 강조하여 언급한 것을 볼 때 박 시장 자신의 기지건설 반대 속내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박시장이 겉으로는 돌고래의 방사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 속내는 “해군기지 건설반대”라는 사실을 초등학생도 다 알 수 있는 일이다. 참으로 잔머리 굴리기와 꼼수의 대가들인 것이다. 이제 돌고래들이 박 시장에게 “불법 포획된 돌고래하고 돈으로 산 돌고래의 차이가 무엇이냐? 이것은 모든 돌고래에 대한 극단적인 차별이 아니냐?” 하고 물을 차례인 것 같다.

댓글목록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좋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좀 퍼 가도 될련지요...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두루 건안히시기를 .....

바울님의 댓글

바울 댓글의 댓글 작성일

gelotin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여기에 올린 저의 글은 널리 퍼뜨리셔도 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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