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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BS의 아름다운가게 홍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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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2-02-19 00:29 조회7,64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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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남구청과 중구청에서도 실시된)이 후원하는 교복알뜰구매 장터가 아름다운가게의 홍보수단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구청 쯤 되는 지방자치단체들이라면 아름다운가게에 이용당하지 않고도 바자회 형식으로 저소득층 중고(헌옷) 중고교생용 교복 장터를 마련할 수 있고 홍보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관련 소식을 보도하면서 좌익 대구 kbs는 (어제 저녁 9시 뉴스에서) 대뜸 아름다운 가게의 이름을 앞세웠다. 구청들은 그 다음이었다. 한마디로 구청들은 들러리를 서준 것이었다. 대구 kbs를 왜 좌익이라 규정하느냐? 하면 그 이유는 경북왜관 캠프캐롤 고엽제 문제가 터졌을 때 저녁 9시 뉴스 남자 앵커가 무슨 행사도 아닌데 몇날 며칠동안 서서 진행했고, 다른 이유는 전교조를 은근히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워낙에 시민단체의 좌 쏠림이다보니 환경운동연합 같은 것들은 그러려니 한다. 정치 정당 소식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텃밭이라서 대부분 한나라당 위주로 보도는 했었다.  그래서 대구 kbs 일부 구성원들의 정치이념 성향에 무관심할 수가 있다. 2000년 당시 대구 kbs 사장은 특정지역출신 낙하산이었다.

요즘 교복이 싼 것이라도 10만원대(공동구매시)는 되므로 교복알뜰 구매를 위한 장터는 저득층 시민들에겐 반가운 소식이고 기회였을 것이다. 점당 최하 1000원 최고 5000원을 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정도라면 비싼 교복값(30만원대)을 감안할 때 거저 주다시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증은 대구시내 고교 26개교, 중학교 21개교에서 받았으며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여름교복 구매를 위해 쓰인다고 했다. 구청들이 실시하는 이런 행사는 어언 4년째라고 한다.  

그래서 저소득층은 물론 알뜰한 학부모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을 것이다. 생각에 학교나 서민아파트 위주로 미리 알렸으니 뉴스처럼 사람들이 몰렸겠지만 어차피 수많은 이 도시 인구를 감안할 때 기회를 얻고 수혜를 받는 학생들은 한정되어 있고 옷을 산 사람도 일부(저소득층 아닌 사람도 구입했을 것이고)이므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의 뉴스로 내보낼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아름다운가게가 장소를 제공한 행사(달서구청)가 아니었다면 안내보냈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내보내도 그만 안내보내도 그만, 그러나 좌익 대구 kbs는 아름다운가게였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박원순이 좌익인 것을 다 알지만) 인터넷과 SNS 공간에서 병역비리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박원순의 정체를 미화시키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의 행사임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가게가 박원순이라는 것은 알아도 좌익임을 모르는 시민들에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초등학교 정문 운동회 현수막에 oo(학교이름)아름다운가게 코너가 있다고 알리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새누리당의 텃밭 우익의 중심 이곳 대구의 구청, 학교(운동회) 구성원들 중에 분명 아름다운가게를 알리고 싶어 혈안이 된 사람들이나 세력이 있어서 오늘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이 아닐까?

박원순이 관련된 일 중 대구 뿐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반드시 알려할 할 사안은 노무현 정부 때 고건과 함께 제주4.3반란사건을 북한과 빨갱이들에게 유리하게 좌익친북사관으로 뒤집은 인물이 박원순이라는 것이다. 작년 비가오는 가운데 4.3을 추모하는 행사를 공중파 방송(kbs?)이 생방송했었는데 그때 제주 출신도 아닌 대구출신 추미애가 우비를 적셔가며 비장한 표정으로 함께했었다. 

아름다운가게가 크면 박원순이 크고 박원순이 크면 반란사건도 미화될 수 있다. 대구하면 10.1반란 폭동인데 4.3이 확실히 뒤집히면 머지않아 10.1폭동까지 정당화될 수 있다. 그래서 좌익들이 박원순에 기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좌익인 박원순이 무리해서 아들의 병역을 회피하려고 했던 이유도 4.3반란 편 북한편이기 때문일 것이다. 4.3의 주동자 김달삼의 가묘가 북한에 있고 김달삼은 4.3폭동을 증폭시킨 후 북한으로 도망가서 성대한 환영을 받은 역사다.


그래서 좋은 일 한다고 아름다운가게에 홀리면 안되는 것이다. 싸면 이 가게에 가서 사더라도 박원순과 좌익의 본질을 알고 있자는 것이다. 모든 좌익들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지 않고 자기들이 하는 일을 미화하고 극대화하여 대한민국의 좌익화에 보탬이 되려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또 박원순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고 하며 좌익들을 도왔듯이 표면적으로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 같이 해도 궁극적으로는 좌익을 돕고 국민들을 서서히 좌익화시키기 위함이다.

인권운동연대라는 단체가 위에서 언급한 아름다운가게 근처 네거리에, 차상위계층이지만 사정상(자식이 부양 해주지 않는 등)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정부에) 신청해준다는  현수막을 내건 적이 있다. 이런 식으로 삶에 애로가 있는 사람들을 공무원이 민원 처리하듯이 도와주는 액션을 취하며 세를 불리는 것이다.

좌익 시민단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뻗칠 때 받아들이고 아름다운가게를 이용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들의 목적이 순수한 베품에만 있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점에 대해서 경계해야 할 것이다. 아름다운가게를 이용하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방법도 많고 노점상 등 서민들이 직접 싸게 파는 공간도 많다. 남을 돕는다는 적극적인 자세라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다운가게 없이도 구현시킬 수 있지 않겠는가!  

<구청들의 역량이라면 아름다운가게에 의존하지 않고도 적당하고 잘 알려진 넓은 장소를 물색하고 자원봉사자들과 부녀회 그리고 공무원들의 협조를 얻고 옷걸이 등 도구들을 준비해서 교복알뜰구매를 더 큰 규모로 성사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싸게도 팔고 적당한 가격에도 팔아 교복 구매자들도 좋고 어려운 가정들을 더 많이 도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아름다운가게를 행사는 너무 싸게 팔아서 구매자 중심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교복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억수로 위한 것 같이 보였다. 구청들이 행사 수익금으로 여름교복을 구매해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는다고는 했지만 더 지혜롭게 행사를 진행했으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을 것이다.   

결국 kbs 관련 보도로 가장 큰 홍보효과를 본 대상은 아름다운가게다. 아름다운가게가 장소를 빌려주고 봉사자들도 지원했을지 모르겠으나 행사 후의 kbs보도는 아름다운가게가 가장 큰 수혜자라는 생각이다. 구청들은 kbs와 아름다운가게의 수법에 걸려든 것이다. 대부분 새누리당에서 당선되는 대구에서 이런 연례행사로 단체장들이 덕볼 일은 없는 것이다. 구청들 입장에선 순수한 봉사활동이었다. 아름다운가게와 연결한 불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재(재)작년에 샀던 모자달린 하얀 트레이닝복(츄리닝), 운동권에서 기증하는 듯

댓글목록

일조풍월님의 댓글

일조풍월 작성일

지방 총국에도 이미 놈들이 득실거립니다
노조는,
밥줄에 목메인 맹물들을 좀비로 만들어 가지고 놀지요
대구는 좀 나을줄 알았는데.......

일조풍월님의 댓글

일조풍월 작성일

http://blog.daum.net/63vision/16
메이져 보수신문이라는 D일보 객원기자 시사코너에 올렸다가 삭제 요청 받은 동영상입니다
등쓸어 주고 간 빼먹는 김대중과 그 좀비들을 은유했다고 하니까
자기들과 편집 방향이 맞지 않는다고 하드군요

이미 언론은 대부분 놈들이 장악한것 같네요
박희태 300만원 돈봉투는 수시로 재방송하면서,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는 거의 모르쇠드군요
사기꾼 김대업은 확대재생산 하면서, 강용석 국화의원이 팩트를 가지고 제기한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는  이제야 잠깐 나오다 말드군요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일조풍월님 너무 늦었습니다.
저도 일조풍월님과 같이 방송과 신문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저희같은 견제세력이 있어야 저들의 계획이 늦어지거나 뒤틀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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