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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한국당" 창당과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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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혁 작성일12-01-12 22:13 조회4,23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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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실용으로는 나라를 건질 수 없다며 소위 "선명보수" 철학을 내세우고 열 여섯가지 주요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작한 권중길 씨를 대표로 선출하였다는, "大 한국당"은 "‘보수’ 하면 떠오르는 인물, 趙甲濟"라는 멘트로 창당 모지방을 장식하였다 한다. 

'중도실용 이명박 결사옹호'라는 기치로 저를 킹 메이킹한 "두 갑s (서정갑, 조갑제)"  propaganda가 변개된 이름으로 등장된 것이 "大 한국당"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가지게 한다. 저들의 이 울타리에는 △국가안보·反共(반공) 우선, △국가보안법·대공수사기능 강화 등을 행동 주요정책 방향의 선두를 잡는다고 하였다.

"보수는 전통과 미풍양속과 法治와 역사를 존중하지만 경쟁과 자율에 바탕을 둔 恒久的 개혁을 행동윤리로 한다. 保守(보수)는 끊임 없이 補修(보수)하는 이들이다. '보수'라는 말을 기피 용어로 여기는 한나라당 일부 非對委員들의 무식은 구제불능 수준이다. 가장 큰 無識은 자신이 무식한 줄도 모르는 것이다."라고 그의 글, "朴槿惠씨는, 국가에 不忠, 아버지에 不孝할 것인가?"에서 일갈한 조갑제씨는 그의 말 대로, "保守를 끊임없이 補修하기 위하여" 5.18의 북한개입과 반정부 운동임을 거부하였고, 중도실용 이명박을 결사 옹호하며 MB 정부 탄생에 충성을 다하였던 자신의 고백을 철회하지 않은채, "大 한국당" 을 창당하는데 일조하기에 이르렀으니,

이러한 불 투명한 보수주의자들로 인하여 "오늘날 '보수'가 똥물을 뒤집어 쓰게 되었는데 그 중에 조갑제씨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네이티즌'의 말이 맞다고 본다. 사실 그는, "보수만 주구장창 외치기만 했지 정작 '보수'에 대한 명쾌한 가치 정립에는 소홀한 흔적, 곧 5.18 북한개입사실을 부정함과,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등에서 역력"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빨갱이 세상"이라는 인식이 전반적이다. 이 때에, 조금 다행스럽고도 민족의 저력다운 저력이 될 수 있는 한 기반이 있는 것은... 적어도 국민의 80% 이상이 '스스로를 '보수'라고 하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깊은 마음에 인정하고 또한 계승하려 한다는 한 여론조사의 연구가 있다 하여서다. '보수'라는 말을 기피하려하는 경향이 있다하여서 "보수"라는 말 까지를 삭제하려고 하였던 사람들이 혼찌검이 날 만큼 야단을 맞고는 다시 쓰기로 할 정도이고 보면 보수의 저력 또한 대단한 것이 아직까지의 사정이라고 본다. 언어는 인식, 생각, 마음, 그리고 삶을 바꾸는 위대한 운용수단, 그 vehicle이 되기 때문에 "보수"라는 말을 떼어내기가 어려운 것 같고, "진보", "민주화"라는 언어들이 모두 빨갱이 공산화를 표방하는 자들의 것 들이 되었음으로 그들과 섞이고 싶지 않음에서 '보수'라는 말을 계속 하고 싶은 것일 것이다.  

"'건국-근대화-헌법적 민주화'가 한 마디로 하는 '대한민국 정통성'"인데..., 많은 국민들 마음 저변에 이러한 정통한 한국관을 가지고 있는 기성세대가 있음으로 이제라도 남은 불씨를 살려 보수 재 건축에 박차를 가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염원은 참으로 긍정적이고 박수를 받아야 하는 부르짖음인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틀 안에서 保守개념을 補修하자는 것은 우리에게는 안전한 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이해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18 북한개입 부정과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 주역"이라는 인식을 가진 조갑제 씨의 "大한국당" 전적 개입은 아마도 김진홍, 범우파 연대들과 손들을 옷깃 속에 잡고... 그렇게 넓게 우회하면서 박근혜 등을 따 돌리며 연대하는 또 다른 중도실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솔솔부는 봄바람으로 작용할 것 같다는 감이 드는 것은 나 혼자의 기우인지 모르겠다.

'거짓말(僞)을 훈장처럼 달고 다닌 MB를 대통령후보로' 옹립하고 MB대통령당선을 두고 '보수의 승리'라고 했던 저들이 이제 다시 한국 보수의 "전통과 미풍양속, 법치 존중을" 내세우며 보수라고하니 그 무슨 미풍양속이 그런게 다 있나 하는 마음으로... 대다수 국민들이 저들이 내세우는 補修적 保守를 똥으로 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깃 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을 오도하는 주역 중 하나가 조갑제닷컴일 수 밖에 없는 이 싯점에, "大 한국당"을 이끈다는 저 분들이 참으로 이명박을 옹립하였던 것을 회개하고 (박근혜가 6.15를 파기한다고 고백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처럼), 그리고 - 그들을 판단하는 것이 순리라는 것이다. 이러한 "갔소, 왔소"라는 페러다임적 과정을 회개와 더불어 이루지 아니하는 조갑제씨는 이해하기 힘든 두루뭉수리 구렁이 담 넘어가는, 내지는, "눈 가리고 아옹"으로 가지말고, 남들을 지도하려말고, 자신이 보수에 충실한 격을 만드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지난해를 지나가면서 그러한 모멘텀을 마련하는가 하였더니 송구영신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자체로 끝나고 만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쪼록 "선명보수"를 내 세운다하니, "保守"의 保守다운 정의정립부터 잘하여 "말 만하는 保守"가 아니라, 정작 역사속에 바로된 "保守"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랄 뿐 이다.


개혁

댓글목록

박달이님의 댓글

박달이 작성일

대 한국당이라면 작명 잘못 한 것 같음.

오래 못가거나 붕괘 가능성 있음.

無眼堺님의 댓글

無眼堺 작성일

저의생각은 잘못된 것인지 몰라도 요즘 젊은 이들이 싫어하는 보수=수구꼴통 이런 생각을 하는데 궂이 보수란 용어 쓰지말고 "우익 ,자유민주주의, 복지주의"라하고 진보란 용어 쓰지말고" 좌익 공산주의 독재주의"로 했으면 어떨는지요?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

박달이 님, 無眼堺 님 반갑슴니다. 저도 한마디 - 당명은 안중근 선생님의 "대 한국인"이라는 휘호가 연결되는 이미지가 있는것 같슴니다. 혹, 그런데서 발상되지 않았나 봄니다.  '保守는 수구꼴통'이라는 등식개념화는 위험한 것이지만 세월이 그렇다고 하는것 같슴니다. 개혁을 부단없이 하자는 기독교회사의 개혁주의자들도 "주의(ism)"로 진리가 어거당하는 폐단이 있어서 그들의 중심 내용인 "하나님, 말씀, 교회중심"을 부각하고, 교리 및 역사학적으로는 배우지만 "보수"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슴니다. 변화되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말씀을 어떻게 적용할까"라는 연구가 그들의 끊임없는 부담이 되었던 것 임니다. 마찬가지로 변하는 세상을 어떻게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시장경제 중심으로 살것이냐는 반공, 순수민주주의, 국민의 진정한 항구적 안녕과 행복창달 등과 같은 제목들을 만족케 할 것이냐는 내용에 충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것이냐는 것과 같다고 봄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수"라는 말을 '보수주의' 내지는 '말뿐인 보수'등으로 그 존재와 의미를 상실한채 고통스러운 고집성 단체로 남는 일이 있다고 한다면, 진정한 보수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비아냥을 받게 될 것이겠지요. 그런 뜻에서 無眼堺 님의 생각이 의미깊다고 생각됨니다.

산머루님의 댓글

산머루 작성일

조갑제님은 비판만 하지말고 이번 총선에 나와 심판 한번  받아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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