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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박근혜, 目下 잠 못 이루는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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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2-01-15 15:35 조회3,85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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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의 총선 출마/불출마에 관한 설이 무성하다.

그러나 당사자의 입에서 이에 관한 언질이 없었으니 특종 보도에 굶주린 기자들의 추측기사 일 수도 있겠고, 늘 그래왔듯이 측근들을 통해서 의중을 흘리고 나서 여론의 향배를 봐 가면서 최종 결단을 내리는 좀 지능적인 플레이의 일종 일 수도 있을것이다.

 

총선 출마/불출마 설의 진원지가 어떻든간에 최종 목표를 대선에 두고있는 박근혜가 4.11 총선을 목전에 두고 고민이 없을 수는 없을것이다.

차기 대선을 앞두고 총선에서 전국최다 득표를 한다면 대선고지 점령에 커다란 힘이 될것은 불문가지 이겠지만, 불행하게도 턱걸이로 당선된다면 대권고지 전투에 먹구름이 드리울건 당연하겠고, 혹시나 총선에서 낙방이라도 당한다면 경선에서의 승산마져 불투명해져 5년여 세월동안 갖은 수모를 당해오며 절치부심하던 대권에의 꿈은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가 출마를 했을경우 총선에서의 승산 여부 그리고 불출마 했을경우의 자신의 정치생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제일먼저 떠 오르는 출마구역은 과거 총선에서 전국최다 득표를 누렸던 달성군이 되겠지만 지난번 지방선거때 자신이 직접 현장에 내려가서 비바람 무릅쓰고 고생하며 밀어줬던 달성군수 후보가 낙방 하므로서 '선거의 여왕'이란 자랑스럽던 닉에 먹칠을 한 쓰디쓴 경험이 있다.

자신의 그와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외면 했다는것은 자신의 인기도가 예전같지 않다는것을 의미 하므로 돌 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그의 성격상 무턱대고 총선출마에 낙관만 할 수는 없을것이다.

 

둘째, 대체로 대선에의 큰 꿈을 안고 대선 전초전인 총선에 임하는 정치인 이라면 수도 한복판에서 정치거물과의 한판 승부에서 당당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므로서 자신의 역량을 과시하고싶어 한다.

그런데 박근혜의 경우는 오히려 서울에서의 회전이야말로 가장 피하고싶은 전장이 될것이다.

 

그는 노무현 정권시절 노 정권을 도와 세종시법 제정에 협력 하므로서 수도서울을 반토막 내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했을뿐만 아니라, 재작년에는 이명박대통령의 세종시법 수정안에도 반대를하여 역시 수도서울을 반토막 내는데 최후의 숨통을 조인 역활을 하므로서 서울사람들의 인심을 크게 잃었다.

따라서 서울에서의 출마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할 것은 지극히 당연할 것이다.

 

셋째, 다 쓰러져가는 한나라당의 혁신을 위해서 발족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들은 위원들의 살신성인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이번 4.11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이 나 있으므로 위원장인 그도 총선에 불출마 하는것은 불출마의 좋은 구실이 될 수 있을것이다.

어차피 총선출마가 낙관적이 아닐바에는 국회의원 이라는 좋은 멜리트를 스스로 포기하고 여타 당원에게 한 지역구라도 양보한다는 모양새를 보여줄 수 있을터인즉 생색을 낼 수 있는 좋은 구실이 생긴것이다.

 

작년 여름까지만 하더라도 박근혜의 여론상의 지지도는 압도적 이었지만 안철수란 다-크 호스의 출현으로 지지도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 했고, 좌파 야권들도 전열을 가다듬어 차기 대선에서는 단일 후보를 낼 가능성이 거의 100%로 점쳐진데다가 최근 연거퍼 터지는 한나라당의 악재로 인해서 그의 지지도는 더욱 하강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게다가 비대위원 몇명을 잘못 선발 하므로서 보수우익 유권자들의 표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해졌으므로 이래저래 그의 탄탄했던 대권 가도에도 어느새 빨간불이 반짝이고 있다.

 

따라서 그가 4.11 총선 불출마로인해 의원직 없는 상태에서 대선에서마져 실패 한다면 그의 정치생명은 끝이라고 봐야한다.

뚜렸하고 확고한 지도자로서의 비젼도없는 그에게 오직 금뱃지와 정치생명이나 부지하겠다고 치마끈이나 부여잡고 늘어지던 정치 철새들은 이 한순간에 모두 뿔뿔이 떠나갈것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권만을 향해서 갖은 수모를 다 겪으면서도 요지부동하던 그에게 있어서 대권에의 실패와 정치생명의 끝은 인생의 종말 만큼이나 타격이 클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있어서 이번 총선에의 출마/불출마는 천길 낭떠러지에서의 진퇴유곡 만큼이나 큰 고민 일것이다

 

댓글목록

아이러브님의 댓글

아이러브 작성일

좌익들도 알게 모르게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대선에 확정되면 그때부터 맹공세를 퍼부어 이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기기 어려운 상대보다 쉬운상대가 나서주기를 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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