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을 단순한 애송이로만 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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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1-12-23 16:29 조회4,9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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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로서의 훈련도 제대로 받지못한 경험 일천한 어린애라 틀림없이 그의 고모 김경희와 고모부 장성택의 수렴청정이나 받는 꼭두각시 신세를 면치 못할것 이다."
"수렴청정이나 받는 꼬마돼지에게 실권이 없으니 자연적으로 군부를 포함한 세력 다툼으로 북한 전역이 어수선할 것 이므로 지금이야말로 이제까지 끌려다니던 대북외교에서 주도적 역활이 가능하게되어 흡수통일의 서광마져 비칠것이다"
김정일이 죽고나서 우리 사회는 대북문제에 관한한 온통 장미빛의 전망이 힘을 얻는듯하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허여멀건 백돼지처럼 미련하게 생긴데다가 박력도 맥아리 마져도 없어보이는 물탱이처럼 물렁물렁해 보이는 그를 정말로 우습게 봐도 될까?
김정일이가 어떤놈인데 그 수많은 자식새.끼들을 다 제쳐두고 나이 어린 김정은이를 후계자로 선택 했을까를 한번쯤 생각해 보자.
그런면에서 김정은이의 가슴속을 한번쯤 들여다 보자, 대체 어던놈인가 하고.....
아비가 예상밖으로 너무나 급작스럽게 죽어 나자빠졌을때 김정은의 미리속에 전광석화같이 떠 오른생각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아마도 "어느놈도 나를 건드리면 추호도 용서치 않겠다" 라는 오기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가 2인자로 부상될때부터 젖 비린내나는 애송이라고 깔봤음직한 세상을 향한 열등감이 순간적으로 가슴속을 휘 저었을것이다.
그동안 오빠의 권세를 믿고 천하를 멋대로 호령하던 고모 김경희와 고모부 장성택이부터 아작을 내야겠다는 생각도 했음직하다.
그 아비에 그 아들 이라면 당연히 했음직한 심통 일것이다.
이미 아비로부터 무등병에서 하루아침에 大將 그것도 같은 대장을 호령할 수 있는 수석 대장으로 도약될때부터 이미 그의 손아귀에는 치마두른 고모 따위는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힘 까지 건네 받았을것이다.
능구렁이 같은 김정일 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을것이다.
우리네 정치지도자들이 김정일이를 단 한번 만나고서도 김정일 찬양일색을 보면 알 수 있지않을까?
따라서 그가 첫번째로 시도할것은 그 아비가 했던대로 무자비한 숙청 일것이다.
그가 진짜배기 김정일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물 이라면 숙청도 보통 숙청이 아니라 젊은 혈기에 맞게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불필요한 숙청까지도 감행하려 할것이다.
그 다음에 해야할 일은 좀 잘 산다고 콧대높은 남한을 다스리는 문제 일것이다.
머리에 든것도 시원치않고 경험 부족에 지략마져 백돼지 수준인 그가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그 아비가 난관에 봉착 했을때마다 써먹던 대남 위협과 협박 그리고 철부지 아이들이 통상 그렇듯이 앞뒤 가리지않는 과격한 돌출행동을 서슴치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에게는 남한을 멋대로 쥐고 흔들 수 있는 아비가 물려준 막강한 전략무기와 핵 무기가 있다.
전쟁 이라면 칠색팔색하는 남한의 겁쟁이들을 다루는데는 그 아비가 평소에 써먹던 <서울 불바다> 나 <핵전쟁> 운운하며 겁이나주는 정도로는 성미에 맞지 않을것이다.
김정은의 성깔이 그 아비의 그것보다 더 지독하고 악질적 이라는 말은 정평이 나 있다.
조금이라도 제 비위를 건드리는자는 그 자리에서 묵사발을 만들어 주위의 장성들도 벌벌 긴다는 소문도 있다.
38세의 나이로 느닫없이 선전포고없이 전면전을 일으킨 그의 할애비의 성깔을 보더라도 어느정도 앞뒤를 재는 그의 아비 김정일보다 더 포악한 짓꺼리를 서슴없이 감행할 인간 폭탄일 가능성도 없지 않을것이다.
손자뻘되는 애송이 김일성을 우습게보던 이승만 대통령이 무참하게 당했던 과거지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새파란 젖 비린내나는 애송이가 때로는 독종이면서도 노회한 김정일보다 더 위험스런 폭탄 일수도 있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미.친 개는 몽둥이가 약 이라고 하지만 미.친개에 물리면 약도 없다는것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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