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說, 대한민국 최후의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라수호 작성일11-12-13 09:47 조회3,581회 댓글8건관련링크
본문
평화를 상징하는 수천마리의 비둘기떼가 서울의 푸른 창공을 향하여 일제히 날아가는 가운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축하하는 장엄한 팡파르에 맞추어 1년여동안 깃대위에서 나붓기던 한반도기가 내려지고 대형 인공기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예식이 거행 됐다.
이날 전 세계의 매스컴들은 일제히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던 분단된 한반도가 통일 되므로서 이제 통일된 한반도는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 할것" 이라며 한반도의 통일을 축하 해 주었다.
물론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을 자유대한민국을 애도하는 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회고해 보건대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룩 해 낸 오늘의 한반도 통일은 1945년 일제로부터의 해방과 동시에 끈질기게 획책 해 오던 김일성을 비롯한 공산주의 신봉자들의 <통일된 한반도>의 꿈의 실현이자 <사회주의 조국건설>을 시현 하겠다던 의지의 성공작 이기도 하다.
이러한 김일성의 꿈은 <악의축> 또는 극악무도한 인류의 적 이라는 세계인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굽힘없이 꾸준하게 그 기반을 구축한 그의 아들 김정일에 의해서 그 토대가 완성이 되었고 그의 손자인 애송이 김정은에게 그 열매를 선사하는 개가(?)를 올린것이다.
헐벗고 굶주리는 인민들을 향하여 "2012년에는 기필코 강성대국의 꿈을 실현해 주겠다" 던 김정일의 약속은 신비하리만치 들어맞기 시작 했다.
남파된 조국통일 전사들의 끊임없는 戰果에 힘입어 이해 4월에 실시된 남조선의 총선에서 자신이 갈망하던 연방제 통일을 강령으로 채택했던 통진당이 대승 하여 80%라는 압도적 다수 의석으로 국회를 장악 하므로서 일차적인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역시 이해 겨울에 실시된 대선에서도 친북성향의 통진당의 후보가 당선 되므로서 김정일의 대망의 꿈은 이미 90%정도는 달성된 셈이 됐다.
이러한 통진당의 대승은 이들 통진당의 역량 이라기 보다는 MB정부의 상생정치라는 미명하에 친북좌익 세력의 반헌법적 행동들을 묵인 내지는 비호 해 준 결과이며 집권당인 두나라당의 권력다툼의 내분에따른 민심 이반의 틈을 잘 이용한 대남적화 전사들의 일사분란한 전과에 힘 입었음은 불문가지다.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만이 애국의 최선이라고 믿고있던 통진당은 지난날의 DJ나 MH정권때 어물거리다가 시기를 놓친 전철을 밟지않기 위해서 집권과 동시에 연방제통일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작전에 돌입했고 일백여개가 넘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SNS 그리고 대중언론 매체 거의를 장악한 그들의 대국민 홍보 효과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불과 20%도 안되는 국회의석을 차지한 두나라당은 예의 웰빙당의 기질,붕당질의 기질, 금뱃지라면 조상도 팔아먹을 중독증에 걸린 중병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집권정당의 비위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고, 모기소리만도 못한 가냘픈 목소리를 내는 보수우익 단체들의 연방제통일 반대의 항거가 있었지만 연방제통일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군중들의 우렁찬 함성에 氣한번 펴 보지 못하고 움츠러들므로서 연방제 통일을 향한 정부여당의 수순은 일사천리로 진행된것이다.
이러한 준비단계가 착착 진행되는 가운데 드디에 2015년 4월 한미간에 체결된 전시작전권이 한국군에 환수되고 한미연합사가 철폐되자 사실상 한미방위조약은 死文書化 되므로서 북한이 주장하는 미/북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대치되는 명분을 얻게 되었고 한국정부의 묵인 내지는 협조하에 드디어 북한은 미/북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 하는데 성공했다.
미/북간의 평화협정은 실질적으로 한미방위조약의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를 전제로한 북한의 對美외교의 승리이자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이조말엽의 對日 을사늑약에 버금가는 對美외교의 망국적 실패작이다.
남북간에 전쟁이 발발 하더라도 미국이 한국을 도와 북한을 상대로 전쟁을 할 수 없도록한 미/북 두 나라간의 평화조약 이기 때문이다.
이는 다시말해서 반미투쟁으로 일관하는 계륵같은 한국정부와 한국민들에게 미국으로서는 더 이상의 미련이 없다는 징표이고 지난날 월남전에서 자유월남을 포기하고 후일을 기약 했듯이 여차직하면 북한에 의한 통일된 한반도와 새로운 판을 짜도 좋다는 국익우선 외교정책의 일환이라고 봐도 될것이다.
결국 통진당의 집권 2년여만에 한미연합사 해체와 미/북 평화협정 체결을 계기로 김정일/김대중의 작품인 6.15공동선언에 기초한 연방제 통일이 달성되어 남측에서는 세종시가 남측지방정부 수도로 결정되고 북측에서는 평양을 북측의 지방정부 수도로 해서 2체제 1국가 형식의 연방국가로서 형식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남측 지방정부와 사회주의 인민공화국 체제의 북측 지방정부를 상호 존중하는 연방제 국가를 출범 시켰다.
또한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은 서울에는 남북한의 인구비례에 의해 선출된 연방의원으로 구성된 연방의회가 설치되어 숫적으로는 남측 의원수가 지배하는 연방의회가 구성되어 양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의원들이 입법기관의 역활을 담당토록 하게되어 국민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으나 그것이 북측이 심어놓은 독약 이었다는것을 눈치챈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안았을것이다.
이들 두 남북한 지방정부는 비록 의기투합하여 연방제 통일정부를 출범시켰으나 1국가 2체제의 완전한 통일국가를 이룩할때까지의 평화를 구축 한다는 미명하에 상호 전쟁을 억지할 정도 수준의 군축을 단행할 필요성에 의해서 양측 지방정부의 실사단 감시하에 군축을 단행하므로서 연방제 통일정부는 국민들의 대 환영을 받는 모양새를 갖추었다.
통진당이 바라던 민족의 숙원인 한반도의 통일을 이룩하여 21세기의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으로의 찬란한 장미빛 꿈은 한미동맹의 와해와 주한미군의 철수 그리고 양 지방정부의 군비축소를 기점으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피눈물나는 후회의 나락으로 미끌어져 내려갔다.
김정일 일당은 그들이 작성한 프로그램이 예상대로 착착 진행되자 마치 영국이 수백년에 걸쳐서 인도를 야금야금 침투해 들어가다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無力化된 거대한 노대국 인도를 일거에 집어삼켰듯, 부자나라 남한을 서서히 자중지란에 빠지는 오합지졸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드디어 연방제통일정부 마져 수립하는 개가를 올리고나서 남측지방정부의 무장해제를 성공하므로서, 남측 지방정부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조건으로 욱박지르는 생트집을 부리다가 드디어 지하 땅굴 깊숙히 숨겨뒀던 비장의 무기인 핵무기와 막강한 생화학무기로 남측 지방정부와 국민들을 위협하기 시작 한것이다.
물론 그들이 제의한 양측간의 군축은 남측 지방정부의 무장해제가 목적 이었고 실제로 남측을 제압하는데 결정타를 가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는 이미 사전에 땅굴 깊숙히 숨겨놓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이성을 잃을정도로 사랑에 깊숙히 빠진 순진스런 처녀처럼 북측의 세뇌작전에 녹아난 남측 지방정부가 어리석게도 저들의 간계에 속아 넘어갔을 뿐이다
비록 태극기를 버리고 한반도 기를 걸친 남측지방정부인 허울만의 대한민국 이었지만 이로써 근 70여세의 나이를 일기로 마치 세계 4대 군사강국 자유월남이 거렁뱅이나 다름없는 최 빈국 공산월맹에게 잡아먹히듯 그렇게 총한방 쏘지 못하고 우방국들의 동정도 받지 못하는 추한 최후를 마친것이다.
이제 최후의 목표까지 달성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은 수십년간 초근목피로 뼈만 앙상하게남은 인민들에게 저 풍요로운 남조선 인민들의 재산을 빼앗아 골고루 나누어주는 사회주의 국가 특유의 선심정책으로 민심을 달래면서,사회주의국가 재건이란 미명하에 죽지못해 살아가는 망국인들을 동원하여 마치 노예를 부리듯 그렇게 산업현장의 일꾼으로 전승국 행세의 거드름을 피울것이다.
또한 신생국으로서의 국제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 공산월맹이 통일혁명을 달성후 철천지 원수였던 미국과의 수교를 서둘러 달성했던것처럼 국익우선이란 미명하에 美/朝 관계는 날이 갈수록 돈독해 질 것이고, 자유대한민국의 멸망으로 와해 돼 버린 美/朝FTA 협정마져 재개하어 구천을 헤매는 자유대한민국의 영혼을 조롱이나 하듯 괴롭힐것이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다른 하나는, 공산주의자들이 혁명과업을 완성하고 난 후의 뒷 처리로서 러시아제국의 멸망, 캄보디아의 론놀 정권의 멸망, 자유월남의 멸망에서 보듯 피의 숙청이 반드시 뒤 따르게 되어있고 그중에서도 자신들의 혁명과업에 결정적 역활을 해 줬던 전 정권의 배신자 숙청을 최 우선으로 삼을것이다.
권력투쟁이 숙청으로 연결되는것이 공산주의자들의 생리인점을 감안 한다면 혁명후의 무자비한 피의 숙청은 불가피할 것이고 한번 배신한자는 또다시 배신의 우려가 있다는 측면에서 자신들의 혁명과업을 도운자들의 숙청은 불가피한 고육책 일것이다.
이제와서 땅을치고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랴!
배신자는 씨를 말려야 한다는 저들의 철칙에 따라서 형장으로 끌려가는 사랑하는 처자식들의 애절한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저들의 심정 그리고 멋모르고 패전국 국민이된 망국민들의 원망어린 눈총을 받으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갈 그들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제대로 된 표현이 가능할까?
죽은자가 부관참시를 당한들 무엇을 알까만 군에 장기복무한 댓가로 죽어서 국군묘지의 한 구석을 차지할것이 죄라면 죄일까?
악질분자들의 무덤은 흔적마져 없애야한다는 저들의 원칙에따라 두번 죽어야하는 부관참시의 치욕을 당할것을 상상하니 나라를 이꼴로 만든 위정자들에 대한 원한어린 영혼이 구천을 헤매며 제대로 눈을 감지 못할것 같다.
PS ; 윗 글은 제목에서도 밝혔듯이 어디까지나 假說이고 이러한 가설이 현실화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이며, 이 글로 인해서 피해를 입는분이 있다면 본의 아닌 실수였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머지않아 현실이 될것같아 큰 걱정입니다.
불과 반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과 대선이 나라를 뒤집을것 같습니다.
雲井님의 댓글
雲井 작성일이 댓글은 삭재 바랍니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허허
그때가되면 이미 한국남성의 평균수명을 다 살고 국군묘지에 묻혀서
나라 말아먹을 위정자들을 원망하며 부관참시만 기다리고 있을터인데
완장 이라니요?
그자들이 나 같은 악질분자에게 영웅 칭호까지? 허허허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개혁님, 농담이 지나치군요..
아니, 이건 차라리 악담이군요..
너무나 예의를 모르는..
engsci님의 댓글
engsci 작성일
나라수호 님.
아무리 농담이라도 이러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대의 푸념이 좌빨놈들에게 어떻게 역이용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은, 좌빨 세력(민주당-민노당-또 무슨 놈의 당)들이 적화통일의 기회가 왔다고, 존재하지도 않는 정권 탈환의 부푼 꿈에 절어 있는 시기랍니다.
그대는 그런 놈들에게 단 1센티의 기쁨이라도 덧보태고 싶어 하는 것입니까?
안 되지요.
옳은 말이라고 모두 아무 때나 아무 말이나 늘어 놓아서는 안 됩니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engsci님,
농담이 아니고 假說 입니다.
좌빨들에게 기쁨을 주자고 쓴 글로 보셨다면 마음대로 생각 하시구랴.
내가 이 글을 쓴 취지는 국정을 책임진 위정자들의 안보 경시에 대한 경고,
20-40대들의 철딱서니없는 안보 불감증에 대한 경고,
국가 반역자들의 말로가 어떻게 끝나게 된다는 사실에 대한 경고성 글 입니다.
자유월남이 세계 4대 군사강국 이었지만 거렁뱅이나 다름없는 월맹군에게
무참하게 무너진 원인에 대한 경각심을 주자는게 내 의도 올시다.
문암님의 댓글
문암 작성일
나라수호의 글을 읽으시는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필명을 서너개 가지고 여러 사이트에 글을 올렸더니 남의 글을
표절 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어서 오늘 부터는 원래의 필명 '문암'으로
통일 하기로 했습니다. 꾸벅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