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박근혜의 모습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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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吾莫私利 작성일11-12-22 05:36 조회4,911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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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북한 김정일 죽음을 조문하는 단을 국회 차원에서 결정하여 보내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박근혜 의원의 대답 요지는 이랬다: '정부가 조문단 파견은 없다고 결정 발표하였으니 정부결정을 따르는 것이 남남갈등을 없애는것 임으로 국회차원의 조문단 결성에 대한 제안을 거부한다' 는 것이었다.
박근혜 의원에게서 발견된 다음 부분이 또 눈에 띈다: 원 민통당 임시대표와는 확연하게 다르게, 그는 대화중 한번도 김정일을 지칭하는 표현에서 " ~ 위원장" 등... 국격에 맞지 않는 표현을 쓰지않고 "김정일 사망"이라고 하였다.
말 많은 6.15와 김정일이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말 등으로 인하여 완전히 정치를 떠나야 할 것 같아 보였던 박근혜 의원 - 그 누구도 어쩔수 없는 한나라 당의 운명을 다시 짊어지고... 재차 오른 그 최고의 자리에서... 그는 분명하게 "김정일 사망"이라 하고, 조문단 결성을 일언지하에 거부하고 기타 여론이 생길 소지를 일언에 잠재웠다.
정녕 6.15를 신봉하고, 김정일과의 어떤 깊은 관계가 정말 기우처럼 사실이라면 "서거"라는 말도 안쓰고, "조문단"에 대한 말을 일언으로 거절할 수가 있으며 일본처럼 조문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는 정부의 결정에 모두 따르고 딴 소리 말라는 강한 리더쉽을 보일 수 있을까?
하루뒤에 전하여 오는 TV 뉴스 이지만,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박근혜 의원의 TV 영상 속에서 보게된 이것은 어쩌면 놀라운 모습 그것이었다. 나 만의 시각이 아니기를 바란다. 김정일 죽음이 천우신조, 하늘의 도움으로 시기 적절하게 잘 죽었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것 처럼, 박근혜의 대답도 하늘이 도우시는 것인지...
오막사리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박근혜가 민통당 원혜영대표를 맞아 취한 여기까지의 표현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다만 앞으로의 행로에 세심히 따져 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 여야정치지도자를 만난자리에서의 이명박언행이 자꾸만 어떻게하든 북한애송이 김정은이라도 임기전에 접촉하고픈 안달하는 심경을 읽을수 있었습니다.이명박은 대담 회견장에서 "앞으로 남북관계가 유연(?)하게 갈터이니..."라면서 "지금은 정부발표에 협조해 달라"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말을 유추해 보면 북한수괴의 변경된 분위기를 틈타 임기전에 또 성급한 저지레를 할지 우려됩니다.
박근혜역시 이런 분위기에 정체성을 잃거나 변칙으로 남북관계를 설정할까도 우려됩니다.
오막선생님! 어쨋든 오래 건강을 유지해 좋은 날이 오도록 기도해야겠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MB가 조급하고 신중치 못한것도 원인이겠지만, 중국 미국으로부터 무언가 시그널을 받았기에 거기 동조하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중국 미국이 북의 체제를 인정하는 발언과 행동을 하고 있으니, 그 영향도 큰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MB는 좀더 신중하고 정제된 언어를 써야 한다고 봅니다.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그래요. 대통령님이 진중하지 않으신 부분이 너무 많아서 늘 조바심이 나요. 장 선생님, 한가인님 오셔서 남기신 멘트 감사드림니다. 세모, 성탄새해에 하늘의 이슬같은 은혜가 전방위로 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복된 송구영신 되시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