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북한체제의 뿌리', 이제 뽑혀질때가 닥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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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1-12-23 10:20 조회3,94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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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북한 체제’ 어는날 갑자기 무너질때가 올것이다.
김피터 박사
21세기, 자유민주국가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현상들이 북한이라는 곳에서는 일상사처럼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 김정일 사망후, 북의 인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통곡 현상도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무릎 꿇고 주저앉아 땅을 치며 통곡하고, 어리게 보이는 여학생들이 목놓아 울부짖는 모습도 뉴스 매체에 보인다.
북한의 인민들이 정말 모두 큰 슬픔에 잠겨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런 통곡 장면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워싱턴 포스트는, ‘그들의 통곡은,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고 진정으로 슬퍼서 우는 것으로 보였다.’ 라고 보도하고 있다.
‘사극’ 드라마에는, ‘왕조 시대’에 왕이 죽었을 때의 장면이 가끔 나온다. 왕이 죽으면 모든 백성들이 땅에 엎드려 땅을 치며 호곡을 한다. 특히 왕궁 앞에 모인 백성들은 더 울부짖으며 통곡의 눈물을 뿌린다. 이 두 장면을 비교해 보면, 엄청난 시대 차가 있음에도, 거의 똑 같은 현상으로 보인다.
3대 세습은 또 어떤가? 현재 전세계에서 ‘국가 수반’ 권력의 자리를 세습하는 나라는 별로 없다. 가계 ‘혈통’에 따라 세습하는 것, 역시 과거 ‘왕조’ 시대에나 있던 일이다. 장남이 아니고 셋째 아들에게 권좌가 세습되자, 위의 두 아들은 철저하게 권력에서 배제되었다. 큰 아들은 해외에 나가 일종의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역시 왕조시대에나 있었던 현상이다.
최고 통치자를 ‘수령’, ‘태양’, 심지어 ‘어버이’라고 까지 부르며, 최대의 존칭을 사용한다. 옛날 ‘임금님’에게도 똑 같은 최고의 존칭을 사용했다. 임금님이 여행 중 어떤 마을에 들려 자고 가면 그곳은 곧 ‘성지’가 된다. 북한의 최고 통치자도 마찬가지다. ‘김정일 동지’가 ‘주무시고 간 곳’은 성지처럼 보존되고 기념된다. 과거 왕궁에는 많은 ‘궁녀’들이 있었다. 모두 왕을 위해 있는 여자들이다. 북한에도 ‘기쁨조’라는, 최고통치자를 위해 있는 여자들이 있다.
옛날 이조시대 때, 왕이 아들에게 세습을 해도 ‘상국’인 중국 황제의 책봉을 받아야 비로소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었다. 지금 북한의 김정은은 중국 정부로부터 ‘영도자’인준을 받으므로 그의 최고 통치자로서의 위치가 확실해졌다.
이렇게 과거의 ‘이조’ 등 왕조시대에 있었던 일과 현재 북한에서 행해지고 있는 모습들을 비교해 보면 거의 비슷한 현상들이 수없이 많음을 볼수 있다.
다시 말하면, 북한이라는 나라, 그 사회는, 한마디로 ‘이씨 조선’ 같은 왕조시대’의 국가 체제와 비슷한 면이 있다. 그러므로 민주국가에 사는 우리 현대인들로서는 왜, 어떻게 그런 불가사의 한 일들이 북한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고 있는지가 이해 되지 않는것이다.
그러면,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세계의 많은 후진국가들이, 오늘날, 현대화되고, 민주화, ‘문명국화’로 발전하고 성장되었는데, 왜 북한만은 아직도 ‘시간을 꺼꾸로 한’ 과거 시대의 ‘왕조’체제 같은 제도를 가지고 있는것인가?
대한민국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씨 왕조 통치와 일본의 독재 ‘군국’(軍國) 체제를 벗어난, 1945년 이후, 한국은 미군정 시대를 거처, 미국의 직 간접의 영향아래, 자유 민주국가 체제로 발전되어 갔다. 두번의 혁명을 거치고,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지나면서 거의 ‘선진국’ 수준의 국가, 사회로 발전 성장되어 왔다.
그러나 북한은, 이씨왕조 시대와 일본의 군국(軍國)주의, 전체주의 통치가 끝나자, 곧 그 인민들과 함께 ‘북한’이라는 나라로 시작이 되었다. 그러므로 ‘봉건 왕조시대의 유산’, 상하 유별의 유교 관습, 그리고 ‘일제의 독재 군국주의’ 문화가 그대로 ‘조선인민 공화국’ 체제에 연결이 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들은 한번도 ‘자유 민주 제도’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이나, 그 제도, 통치 방법의 ‘노하우’가 없었다.
자연히 ‘이씨 왕조’ 시대의 왕권 통치 체제와 일본의 군국주의 독재 체제, 전체주의적
권력 수행 방식이 북한 통치자들에게 그대로 연결되었다.
김정일은 그 과거 시대에 살지 않았었다고
해도, 그의 아비를 통해서, 그리고 그 사회적 수준, 분위기, 유산, 관습, 문화, 잔재가 그대로 그 사회에 무의식 중에 남아 있어서, 그것을 물려받고, 또 스스로 활용을 한것이다. 김정일의 '선군정치'란 바로 일제의 '군국주의'통치를 모방한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소련 공산주의 통치 방식인 ‘프롤레타리아 독재’ 가 거기 가미되어, 더 지독한 ‘철저한 1인 절대 독재’체제로 굳어지게 된 것이 바로 북한 체제인 것이다.
더구나 김일성 및 김정일의 폐쇄 정책은 북한을 세계적 변화의 조류나, 시대의 흐름에서 완전히 고립시켜 놓았다. 완전한 언론 통제는 또한 인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봉쇄해 버렸다. 그러므로 북한의 인민들은 글을 읽을줄 안다고 해도, 실제로 왕조시대의 문맹 인민들이나 다를것이 없게 된것이다.
37년간, 북한에 군림하며, 위와 같은 상황을 조작 유지시켜 왔던 장본인, 희대의 독재자, 김정일이 사망하였다. 과거의, 위에 언급한 유산들을 그대로 안고 있던, 그가 사망함으로, 북한은 이제 그 과거의 유산, 문화에서 벗어날 길이 열린것이다. 이제 북한의 앞길은 3대째 ‘왕좌’에 오른, 새로운 ‘지도자 동지’ 김정은의 리더쉽에 달려 있다.
청소년 시절, 스위스에서 3년간 유학하며, 자유세계, 민주주의적
분위기를 일시 맛보았던 그는 적어도 그 아비나 조부와는 다를것으로 기대해 본다. 더구나 그는 지금, 진취적 사고와 행동 양식을 표출할수 있는, 20대의 젊은이가 아닌가? (물론 젊은이 이니까 철없이 더 저돌적 악한이 될수도 있겠지만)
물론 당분간은 권력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당, 군, 정 실세들의 후견 아래 유훈 통치 등, 기존 통치방식을 따르겠지만, 앞으로 그 스스로의 통치 기반이 확고해지면 무언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그가 과연 어떻게 ‘북한’이라는 ‘왕조’ 집단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통치를 해 나갈지는 짙은 안개 속을 바라보는 기분일뿐이다.
그런데 생물학에 ‘돌연변이’가 있듯이, 역사의 발전에도, 인간의 예측을 불허하는 ‘돌연 변화’가 있다. 그것은 전격적으로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다. 동독의 종언, 구 쏘련의 붕괴, 현재 중동의 ‘자스민 혁명’ 및 가다피의 처참한 최후, 등 등. 역사의 전환, 전기는 ‘전광석화’같이 발생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항상 천천히 도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 인간의 관측을 뛰어 넘어, 갑자기 굉음을 내며 초스피드를 낼때도 있다. 혹은 방향을 갑자기 바꿀수도 있다.
그리고 신을 믿는 사람들은 그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주인은 바로 ‘신’이라고 믿는다. 아마 북의 ‘봉건 왕조적 체제’ 종언도, 그리고 ‘통일’도 그렇게 갑자기, 정말 ‘도둑같이’ 찾아 올지도 모른다.
댓글목록
雲井님의 댓글
雲井 작성일김정은의 현재 여건은 예측불허의 ‘돌연 변화’상황이라는데 동의합니다. 동독, 동구라파, 쏘련의 붕괴, ‘자스민 혁명’ 가다피의 처참한 최후, 등 현재 진행중인 역사의 수레바퀴속의 시그먼트로서 ‘전광석화’같이 일어날 것입니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북한 동포들의 울부짖음은 인간실존에 대한 가공할 만한 공포이다. 인간 의식구조의 사육(飼育)에 해당되는 참담함을 연상한다. 참혹하다.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사람들이 그것을 동경하고 선동하는 인류가있다. 그러면서 그곳에 가서 삶을 영위하려는 자는 없다. 희한하지 않은가?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프랑스 혁명 발단과 같은 현상이 북괴에서 일기를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
불연이면 유사한 것이지만 극동의 한반도 북부판 【'재스민' 사태 --- 리비아 '카다피' 정권 몰락】과도 또 유사한 정변으로의 돌연변이 ㅡ 진화! ,,.
그런 걸 촉진시키려면 촉매제를 넣어 줘야만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대북 삐라 - - - 찌라시{傳單物, 전단물}일 것입니다. '전자 투표.개표기 〓 개표 조작기' 홍보 담당 '석 종대' 님과 '부추련 '윤 용'교수, 그리고 부산 대학교 철학과 '최 우원' 교수의 삐라 날려 보내기가 신년 정초 1월 1일 오후 1시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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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이러한 위대한 민족 실현의 해로 열기 위한 대북전단보내기 행사를 개최하오니 애국시민들께서는 모두 함께하여 주십시오.
시간 : 2012년 1월 1일 일요일 오후 1시; 장소 : 임진각 본관 앞 광장 ;
집결 : 1월 1일 오전 9시 서울역 내 자동차 전시장 앞; 행사문의: 010-2579-0828(최우원);
후원: 농협 948-02-993145 (예금주:최우원)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공동대표 '윤 용, 석 종대, 최 우원'
+++++++++++ http://www.ooooxxxx.com/sub/free.html?tb=hbbs_free&sw=vi&no=14121&page=1&keyfield=&key=&ct=
여불비례,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