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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의원, 그게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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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수호 작성일11-11-25 09:40 조회4,23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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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의원이 최근들어 마치 안철수 교수가 젊은층들을 상대로한 <청춘 콘서트>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것에 충격을 받았음인지, 연일 대학들을 찾아다니며 대학생들과 토론을 벌리는등 어울리는 횟수가 부쩍 늘어났다.
물론 젊은 대학생들은 머지않은 장래에 이나라를 이끌어 갈 소중한 자산들이니 그들에게 관심을 갖어주고 희망을 북돋아  주는것은 백번 지당한 일 이고 기성세대인 어른들이 당연히 해야할 몫이기는하다.

그런데 그러한 만남과 활동이 순수성을 지나쳐 모종의 개인적인 목표를 도모하기위한 목적에서라면 이는 하지 아니함만 못할 뿐 아니라 그들 젊은 대학생들에게 반대로 나쁜 영향마져 끼치게 될것 이므로 이는 재고해 볼 문제다.

지난 23일  박 의원은 대전의 한남대에서 대전권 대학 총학생단과의 간담회 석상에서 "지난 10.26 재선에서 젊은세대가 한나라당을 외면한것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부족한게 많았기 때문에 벌 받은것" 이라며 "엄청나게 반성하고 있다" 라며 마치 고해성사라도 하는듯 사죄의 말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부분에서 부족함이 너무나 많았다.소통은 관심인데 열심히 들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다" 라고 말해 결국은 젊은세대가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 무관심 했음을 사죄한 꼴이 되었는데 그 사죄의 내용이 너무나 어른답지 못한것들 이어서  몇마디 해야겠다.

우선 20-40대 젊은세대가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을 버리고 종북친북주의자 박원순에게 몰표를 몰아준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부터 알아보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는 달리 서울시의 미래지향적인 서울시의 청사진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여러 분야에서의 고통을 덜어주고 보편적 복지를 극대화하여 알찬 삶을 꾸려주는것을 최대의 목표로 그리고 공약으로 했었다.

한마디로 말해서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꼬집으면서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론>을 주창하던 사회주의자들이 고통받는 서민대중의 우상이 되던 그런 시절의 꿀맛같은 달콤한 약속을 남발한 박원순의 속삭임에 우리의 젊은 세대들은 화답한 것이었다.
그들은 박원순을 비롯한 좌파들의 달콤한 속삭임에 녹아나 이미 지상낙원를 약속했던 사회주의가 멸망 할 수 밖에 없었던 가까운 과거의 역사를  망각하고 이미 쓰레기통에 버려진 사회주의적 망령에 혼을 빼앗긴 것이다.
"국가가 국민에게 무엇을 해 줄것인가를 기대하기 이전에 국민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것 인가를 요구해 달라" 라던 미국 전 대통령 케네디의 연설이 미국 국민들에게 크나큰 감동을 준 반면에 미래 지향적인 설계로 세계적으로 으뜸가는서울시를 만들자던 나경원 후보는 애석하게도 우리의 젊은이들에게서 버림을 받은것이다.

세계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지만 미래에도 무한경쟁 시대의 연속이다.
약자는 도태될 수 밖에 없고 강자만이 살아 남는것은 생태계의 모든 현실과 역사가 증명 한다.
<개미와 베짱이>의 우화 로도 알 수 있다시피 그리고 경제 선진국이라고 큰소리 떵떵치던 남유럽 여러나라들이 베짱이 흉내를 내다가 재정적자에 허덕이며 국가 파산지경을 염려해야하는 지경에 와있는 현상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나라가 부강하면 보편적 복지는 저절로 따라오게되어 있지만 버는것보다 쓰는것에 매력을 느끼는 세대라면 그 세대의 미래는 더 볼것도 없이 복지는커녕 구제 받지못할 가난뱅이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캠페인중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립대를 찾아가서 반갑등록금제 실시를 약속하자 서울시립대 재학생들은 물론이고 그 가족들까지 동원하여 박원순후보 지지운동을 벌렸다는 기사가 국민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었으리라 짐작되지만  아마도 우리 젊은 대학생들 대부분도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사고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그들은 종북주의자 박원순 후보가 북괴집단이 선호하는 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호 했을것이다.
결국 젊은세대들이 한나라당에게 등을 돌린 이유를 박 의원은 그들 젊은 세대들 에게서 찾으려 하지않고 그들의 잘못된 요구에 장단을 쳐 주려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그런 연유로 그는 현재의 대학등록금 완화정책으로는 부족하니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더 줄이도록 정부정책을 바꿔야한다는 주장을 펴는가하면 학벌문제를 파괴하여 취업문제를 활짝 열어야 한다며 지방대학생들에게 달콤한 꿀물을 흘려주고 있지만, 거시경제지표(경제발전)보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 추구가 더 중요하다는 소위 박근혜식 복지정책을 고집 하는한 그가 그 어떤 정책을 들고 나오더라도 젊은이들의 취업문제를 비롯한 진정한 의미의 복지국가는 영원히 불가능 할 것이다.
청년들의 취업문제란 산업체들의 활성화에 따른 국가경제의 부강없이는 왕도가 없다는것을 박근혜 의원도 모르지는 않을터이다.
다만 그에게 필요한것은 그들의 학비문제나 취업문제 해결이 아니라 그들이 뿌려줄 표심(票心) 이기 때문에 표리가 다른 주장을 할 뿐 일것이다.

박 의원이 진정으로 나라의 미래를 염려하고 젊은이들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하려면 자신을 포함한 한나라당 당원들의 소아병적인 망국적 붕당질을 사과 해야 했고 자유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들어대는 종북좌파들과 어울려 복지정책이나 읍조리며 국가의 정체성을 훼손하면서 젊은이들의 잘못된 의식구조의 르흠을 보호 해 주지못한 죄업을 사과해야 했다.
엄연히 한나라당의 뿌리인 보수우익을 버리고 나라를 거덜 내려는 중도 내지는 좌파들의 표심이나 낚아보자는 얄팍한 술수로 자신들의 족보마져 팽개쳐버린 죄업을 사과하는게 먼저다.
특히 박 의원의 입장에서는 망국적인 6.15선언을 지지한것 부터 용서를 빌어야 했고, 충청 표심에 눈이 어두어 좌파들과 어울려 수도서울을 반토막 내는데 핵심적 역활을 했던 반역성을 뼈 아프게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햐했다.

 대학생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 주려는 진정성이 있다면 자신의 치부(恥部)는 숨긴채 그들의 귀에 달콤한 꿀물만을 흘려 넣어줄게 아니라  눈앞의 이익만을 탐 하려는 젊은이들에게 준엄하게 꾸짖는 어른 다움을 보였어야 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보수우익성향의 정체성으로 미래지향적 세계적인 수도서울을 만들겠다는 나경원 후보를 버리고 종북좌익의 숙주(宿主)가 되어 자유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들어대는 후보를 선택한 젊은이들의 무책임하고 비 애국적인 처사에 대해서 준엄하게 충고를 해야 했다.
"차기 대선에서 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좋으니 바라건대 북괴집단과 한패가되어 자유대한민국을 거덜 내려는 종북좌파 후보만은 절대로 안된다" 라는 충고를 할 수 있어야했고 그런 의미에서 자신과 현재의 한나라당은 장차 이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대학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적어도 분단국가의 대통령 후보깜으로 보여 질 수 있다.

박 의원이 지금과같은 잘못된 행태로 아무리 많은 대학생들과의 토론을 해 봤자 자신의 이미지만을 더욱 더럽힐뿐 얻는것은 없을것이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박의원을 비롯한 우리 기성세대의 젊은시절과 다르게 폭 넓은 지식과 명민함도 뛰어나기 때문에 일시적인 사탕발림은 결코 통하지 안을것이다.
다만 순진한 그들이 어린시절부터 전교조 교사들을 비롯한 좌파들의 속임수에 무방비 상태로 버려졌기 때문에 앞뒤 가리지않고 좌파 후보들에게 표를 남발 하고 있지만 그 전적인 책임은 박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에게 있음을 이제라도 깨닫고 이제부터라도 우리 젊은이들의 선도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특히 박 의원이 꼭 차기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면 더욱 그렇게 해야한다.

댓글목록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개혁님,
본인의 필명은 나라수호도 되지만 문암 이기도 합니다.
chosun 브로그의 문암이 곧 나라수호의 필명을가진 동일인 입니다.
본인은 평양사또라는 필명으로 다른 사이트에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의문이 풀리셨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박근혜 의원이 저렇게 문젯점을 모르시다니요? 참 큰일입니다!
자꾸만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난 발언만 하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결국 박근혜 의원이 겸손해져야 하는데 그럴까 모르겠습니다.

gold85님의 댓글

gold85 작성일

예리한 분석입니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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